‘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광역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대한민국 광주광역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세계양궁연맹은 앞서 지난 12월 16일 튀르키에 안탈리아에서 정기 집행이사회를 열어 광주시와 중국 베이징 등 유치 신청 도시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영상회의에는 광주시 체육진흥과장과 광주시장애인실업팀 양궁감
정부가 지난 5일 국회에 소위 '쌍특검법' 재의를 요구하면서 든 근거는 여야 합의처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임이 재의요구서에서 드러났다. 정부는 이를 '불문 헌법'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7일 인터넷 사이트 의안정보시스템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재의요구서에는 "우리 헌정사에서 특별검사 법률을 도입할 경우 다수당의 전횡을 막기 위해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온 것은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존중한 관례"라면서 "이는 '불문 헌법'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헌법적 관행으로 확립됐다"란 말이 들어갔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여당과
대한민국은 세계적 기준에서도 앞서가는 민주사회가 되었다. 조선왕조나 일제통치 시기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조선왕조 시기에는 반상(班常)의 구분이 뚜렷했다. 일제 통치 시기에 신분제도가 붕괴하였지만, 천인계급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계속되었다. 1950년 6.25 동란의 영향은 매우 컸다. 민족 대이동이 벌어졌고, 그와 함께 반상제도나 천인계급도 사라졌다. 백정(白丁)이라는 계급은 이제 흔적도 없고, 오히려 식품업자로서 부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 되었다. 재인(才人)의 후예들이 현대예술의 총아가 되었고, K-Pop 문화를 전 세
법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67살 전직 공무원 김모씨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했다.대한민국에는 3만명이 넘는 변호사가 있지만, 현재 김씨를 도와주는 변호사는 없는 상태다.추후 무료 국선변호인이 선임되겠지만 현 단계에서 김씨 스스로 돈, 즉 자비(自費)를 들여서 변호사를 살 형편도 안되고 그렇게 해서 받을 도움도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다보니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에 대한 김씨 본인의 주장은 아직까지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국회가 처리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쌍특검법안'(김건희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관련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통해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제2부속실 설치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안한 것"이라며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정부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권한으로 쌍특검법을 국회로 돌려보내 재의결을 요구하게 된다.앞서 국회는 전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지난 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피습범의 당적을 제대로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4일 오전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혁진 변호사는 "민주당이 개인정보 운운하면서 아무말 하지 않고 있다"며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되지 개인정보와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껄그워서 그럴 것"이라며 "현재까지 나온 기사로 볼때 당원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정당의 대표를 공격한 것 아니겠냐
국제사회가 4일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유엔(UN)의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라는 압박 조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4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번 23일 중국에 대한 제4차 UPR 관련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런 와중에 UPR 담당 실무그룹이 작성한 요약보고서 일체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정례인권검토를 뜻하는 UPR이란, 4년6개월마다 모든 유엔 회원국들의 인권 관련 상황을 보편적인 인권 기준 등에 비춰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를 통칭한다.이에 따라 검토대
총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의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여 국민들에게 기대감을 주기도 하고, 실망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얼굴의 최대 키워드는 단연 청년이다.펜앤드마이크는 새해에 활약이 주목되는 5명의 청년을 꼽았다.이들이 청년 모두의 대표가 될수는 없다.다만 이들을 꼽은 것은 출마여부와는 상관없이 기존의 여의도 문법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 청년들,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청년이라는 점에서 주목됐기 때문이다. 이들 5명의 키워드는 △시장경제를 선택한 북한 엘리트 청년,△호남의 대안을 찾는 광주출신의 청년
제21대 국회는 지난 4년 동안 과연 국민주권을 얼마나 잘 담아냈을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우리나라 현행 헌법 제1조대로,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있다.이런 점에서 우리 국회는 국민주권을 얼마나 잘 반영하였는지 되돌아볼 시점이기도 하다.'국민의 대표자'로서 국회가 국민주권을 표현하는 방법은 선거를 통하여 국민의사를 반영해야 하는 정당성을 부여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 각 개별인물들은 사적기능보다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공적기능을 가진 공인(公人)일 수밖에 없으며 국회 또한 그
우리나라가 새해 2024년부터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인권 침해 등 한반도의 문제를 전 세계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고, 평화 유지·구축과 사이버 안보 등 이른바 비전통적 신흥 안보 관련 논의를 주도해 나가게 된다는 소식이다.3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4년 1월1일부터 유엔(국제연합,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6월 유엔에서의 유효 투표 수 192표 중 3분의2 이상인 180표를 득표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9일 뉴스타파의 대선 앞둔 허위 인터뷰 보도를 최악의 뉴스로 선정해 발표했다.언총은 이날 2023년 언론계 10대 뉴스를 선정했는데,1번으로 뉴스타파 보도를 지목했다. 언총은 이 뉴스를 선정한 배경과 관련, "건전한 여론 형성을 방해하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거짓과 위선, 조작'이라는 악의적 도구가 동원됐다"고 지적했다.언총은 이날 10대 뉴스를 ▲조작과 ▲일탈,▲적반하장,▲함정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서 발표했다.언총은 조작 뉴스로 뉴스타파의 허위인터
내년인 2024년 1월1일부터 경기도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방문객들은 무료로 전망대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29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하 통일교육원) 소식통에 따르면, 일반(성인) 개인 기준으로 3천원이었던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를 이번 2024년 1월1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국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전망대에 대한 대중일반의 접근성·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라는 소식이다.통일교육원은, 전체 11개 지역통일관과 국립·공립 박물관이 무료입장인데 이와달리 오두산전망대는 그간 입장료를 받아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48) 씨를 수사해온 인천경찰청의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김 청장은 28일 인천경찰청 청사에서 "고인께서 사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형사입건된 이 씨는 2개월가량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전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김 청장은 이날 구체적인 제보와 증거를 토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 씨가 27일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남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며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와같이 심정을 밝혔는데, 일각에서 이씨의 사망이 경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이란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과 이씨를 동일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조 전 장관은 해당 글에서 "검찰과 경찰은 평시 기준 가장 강력한 '합법적 폭력'을 보유하고 행사한다"고 밝힌 후 검찰과 언론에 대한 비판을 시작했다.그는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우리 군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목적으로 '북한군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내용을 실은 군 정신전력 교재를 발간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해당 교재에 대한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해 첨예한 국가관 논란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의 3대 세습 행태와 인권유린행태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에 대해 국방부가 '내부 위협세력'으로 명시했는데 이와 같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를 통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26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새롭게 개편·발간했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일명, 대적필승(對敵必勝)의 정신적 대비태세 완비를 위한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 차원에서 대적관(對敵觀)과 군인정신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게 특징이다.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맞서 싸워야 할 적에 대한 대적관'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하여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명백한 적(敵)'임을 명시했다는 것.또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의 3대 세습과 인권유린행태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유엔난민기구(UNHCR)가 중국에 대하여, 북한을 떠나온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엔난민기구(UNHCR)는 4년 반마다 열리는 유엔 회원국들의 인권 기록 조사 기구로, 사실상 유엔 차원에서의 조치인 셈이다.25일(현지시간) 비지니스뉴스네트워크(BNN) 보도에 따르면, UNHCR은 오는 2024년 1월 23일 일반 정례 검토(UPR)를 앞둔 중국에 대하여 북한으로부터의 망명 신청자를 위한 '실행 가능하고 효과적인 인도주의적 공간'을 만들 것을 긴급 촉구했다.UNHCR는 "중국은 북한 주민들의 망명 절차
제21대 국회가 12월25일을 기점으로 거의 끝물에 다다르면서, 지난 4년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로서 '민의(民意)'를 얼마나 대변하였는지에 대해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이처럼 국회의 기능성 활성화에 대한 반추가 나오는 까닭은, 국회가 입법부로서 국민주권을 얼마나 잘 담아내어 왔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기능에 대한 관심이자 시간 경과에 따른 민주주의의 발전 지표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21대 국회가 해왔던 일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적 민의를 최대한 담보해왔던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국회의원으로서도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