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들 가운데 하나인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북한 조선노동당 지도부와 주요 시설 등에 대한 지리정보 갱신 작업에 착수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특히 미국의 소리(VOA)는 이날, 이와 같은 일련의 조처는 군에 '표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임이라고 설명했다.9일 VOA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NGA(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가 최근 미국 연방정부 조달 플랫폼(SAM)을 통해 북한 관련 기본 정보를 제공할 민간 업체 모집을 공고했다.이때 해당
4·10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당초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에 대해 거리를 두는 전략이었지만,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를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결국 지난 5일 이 대표는 조국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고, 외견상 두 정당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주장하며 총선 연대를 시작했다. 조 대표가 5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이 대표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만나자,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다.신장식의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8일 이날 나온 펜앤드마이크의 서울 동대문구을 자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가 5%p만큼 뒤진 것과 관련해 "김경진 후보는 해당 지역에 온지 얼마 안됐고, 보수 결집이 덜 됐다"며 "그의 인지도가 아직은 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상황이니만큼 실망하지 말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여론조사공정과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을에 의뢰해 서울 동대문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최근 총선 연대를 펼치기로 의기투합한 것과 관련해 송국건 정치평론가가 이들이 서로 '동상이몽' 상황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총선 이후 좌파 주도권을 놓을 수 없는 이 대표가 조 대표를 견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송 평론가의 지적이다.송 평론가는 "총선이 끝나면 합당할 텐데 이재명 대표가 '몰빵'해달라는 이유는 주도권 싸움 때문이다"라며 "조국 쪽에서 더 많은 비례대표를 가지고 있으면 합당할 때 지분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럴 경우 당대표 자리를 달라고
'명룡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또 나왔다.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 45%, 원 전 장관은 41%로 나타났다. 둘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앞서 경인일보가 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타격 임무를 맡은 '대연합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현지지도하는 등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하는 군사 행보를 이틀간 계속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은 훈련에 대해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부근의 장거리포병 구분대"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또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며 의료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된다.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보완 지침에 따라 간호사들은 사망 진단 등 대법원 판례로 명시된 5가지 금지 행위와 엑스레이 촬영, 대리 수술, 전신마취, 전문의약품 처방 등 9가지를 제외하고 기관장의 책임 아래 한 다양한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권향엽 예비후보 공천 논란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권 예비후보 ‘사천’ 논란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를 무고죄로 고발하면서 맞불을 놨다.총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 거대 양당 대표끼리 고발전에 돌입한 것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양당이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동훈과 한 언론사 기자 경찰청에
부산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여유로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도 주요 교통복지 시책을 7일 밝혔다.시는 ▲교통약자 정책 공백 해소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 ▲15분 도시를 위한 스마트 교통 환경 조성 등 3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20개 과제를 추진해 ‘살기 좋은 부산’ 완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교통약자 정책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동백패스, 마마콜, 두리발 운영 등 교통복지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보완해 추진한다.특히 지난해 8월 시행한 후불형 동백패스에 이어 ‘선불형 동백패스’를 오는 1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략공천으로 이른바 '김혜경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현장에서 보좌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가운데 그가 지난 2021년 말 김 여사의 지방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확인됐다.권 예비후보가 그해 11월 말 나흘간 이어졌던 이재명 부부의 광주·전남 순회 모습과 12월 초 3박4일간 이어졌던 김 여사의 경북 방문 과정을 직접 찍은 사진들이 그의 페이스북에 게시돼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이 대표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선언했다.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가 결정된 지난달 28일 왕십리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강행하던 결기와 달리, 당의 컷오프를 수용한다는 전향적 자세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회동을 가졌던 임 전 실장은 당시만 해도 민주당 탈당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4일 새벽 페이스북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단 한마디의 입장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임 전 실장의 당 잔류는 3가지 잘못된 판단의 산물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정혁진 변호사는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잔류 선언에 대해 "임종석의 정치적 생명이 임종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임종석이 당을 나가지 않은 이유가 총선 이후 당권을 노려서라고 볼 수 있나'란 물음에 이렇게 단언하면서 "당권을 노린다니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정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어차피 민주당은 패배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 하더라도 공천된 사람들이 대부분 친명(친 이재명계)"이라며 "당선자들이 대부분 친명일텐데 지리멸렬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정영환 위원장)가 5일 경기도 포천 가평선거구 후보선정을 5인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포천 가평에서는 현역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 모두 7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후보가 몰린 것은 일찌감치 최의원이 불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기 때문이다.최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출마의지를 과시했지만, 지난달 23일 돌연 불출마선언을 했다.이에따라 나머지 예비후보, 권신일 전 윤석열대통령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야권 지지층의 표를 흡수해 더불어민주당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중론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총선에서 범민주·진보 진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5일 BBS 라디오에서 "조국혁신당이 등장하기 전과 후의 여론조사표를 분석해야 한다"며 "여론조사 조사표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이준석 신당과 정의당으로 가는 표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기권하려고 했던 민주당 지지층 또는 무당층 등이 투표에 참여하려고 하고 있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구는
부산시는 개인형 이동 장치(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이 부여되는 'PM-대중교통 환승할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PM(Personal Mobility)은 도로교통법 제19의2,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2조의3에 근거한 전동킥보드, 전동 이륜 평행차,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자전거 등을 말한다.시는 지난해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공유 PM을 접근 수단으로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고 전했다.시는 지난해 11월 PM 업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 지역 지역구의 대결 구도가 어느 정도 그려진 가운데, 서동구와 더불어 사하구을 지역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아직 수면 속이다.사하구을 지역에서 경선을 치를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조경태 현 5선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다.지난 2월 21일 사하구 지역 시·구의원은 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후보의 지지자들은 “사하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엔 젊음과 실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기에 정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정 후보의 지지에 이어 지난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