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청와대는 16일 "우리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앞서 이날 오후 5시 5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당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뒤로 빠져 논란이 일었다.회의 후 김유근 NSC사무처장은 성명을 통해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
문재인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5시 5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당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뒤로 빠졌다.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 회의는 미북 하노이 노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던 작년 3월 4일 회의가 마지막이었다.한편 북한은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북한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청와대가 14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열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전날 담화 내용을 두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새벽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전날 담화에서 남측과의 '확실한 결별'을 선언하며 대남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확실
청와대는 11일 “정부는 앞으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남북합의 및 정부의 지속적 단속에도 일부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을 계속 살포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법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성 친북 좌파 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 출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희대의 독재자 북한 김정은에 대해 "캐릭터가 굉장히 솔직하면서도 당당했다"고 치켜세웠다.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창작과 비평' 여름호 대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한 달 뒤 열린 5.26 판문점회담에 대해 "뜻밖이었다"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안 만나도 상관없어&
2017년 5월 10일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년 동안 자국민들과 전 세계를 상대로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며 사기극을 벌였고, 그 결과 우여곡절 끝에 사상 처음으로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문 대통령이 ‘보증’했던 ‘완전한 비핵화’ 대신 노후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주요 유엔 대북 제재 및 종전선언을 맞바꾸기를 원했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원했던 미국과의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문재인 정권은 미국에 상의도 하지 않은 채 2018년 북한과 9.19 남북군사합의를 체결해 대한민국 안보를 심각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이어 또다시 경기 이천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어 유감스럽다"며 "과거의 사고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과거 '안전불감증은 청산할 적폐'라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또다시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29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문재인 청와대가 사건 발생 9시간이 지난 29일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입장을 표명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7시쯤 정의용 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재관 부대변인은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일각에선 국민들이 '우한폐렴(코로나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친서를 보내 우한폐렴 대응과 관련한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친서가 우한폐렴 사태와 관련해 세계 지도자들과 관여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협력 의사를 전달해왔다’는 북한 측 발표를 확인했다.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이는 팬데믹이 현재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전 세계 지도자들과 관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3발을 동해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이후 7일만이다.합참은 “오늘 오전 7시 36분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최대 약 200km, 고도는 최고 약 50km로 탐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
한국발 여행객에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가 총 100국으로 늘고 있음에도 별달리 손을 쓸 도리가 없는 문재인 정부가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카드가 나오자마자 보란 듯 정권 총력전을 벌일 기세로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결국 문재인 정부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오는 9일부터 일본인 무비자입국 및 기존 비자의 효력을 모두 정지한다고 발표했다.문재인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가 지난 5일 오후 4시경 일본 현지 언론에서 관련 보도가 나오고서야 대응에 나섰다. 외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정권의 미사일도발에 청와대를 통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의례적인 반발을 했다가, 북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부터 "겁 먹은 개" "비논리적이고 저급한 사고를 한다" "완벽하게 바보스럽다" "세살 난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등 맹비난을 당했다.북한 정권은 앞서 지난해 문 대통령의 친북(親北)적인 8.15 경축사를 접하고도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아냥댄 바 있다. 문재인 정권이 이젠 북한 수뇌부로부터 각종 극언을 여과없이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추가적인 미북 정상회담이 적절한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해 좋은 합의를 할 기회가 있다면 정상회담에 나설 의향이 늘 있다”고 말해 3차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워싱턴의 애틀란틱 카운슬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에서 한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존중하길 원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이달 초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지만 미국 측이 반대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한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용 실장은 또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북한 철도 및 도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미국은 대승적인 견지에서 인
지난 10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마침 만난 날이 1월8일 김 위원장의 생일이었다. 그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하고 문 대통령께 김 위원장 생일에 대한 덕담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문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다.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그러나 북한 외무성 고문 김계관이 1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생일축하 메시지를 직접 친서로 받았다며, 조선
하와이에 소재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중인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防衛相)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억지하기 위해 미일 양국이 연대해 대처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고노 방위상은 지상(地上) 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시설을 시찰하고 ‘이지스 어쇼어’의 조기 도입 의향을 밝혔다.미국을 방문중인 고노 타로 일본 방위상은 13일 미국 하와이주(州) 오아후 섬에 위치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만나 회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고노 방위상은 “동북아시아의 안전 보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외교 재개를 위해 북한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지 않을 것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했다.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북 협상 재개를 위해 북한 측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북한 측에 지난해 10월 초 스톡홀름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협상을 이어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은 다양한 채널을
문재인 정권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에 주권을 능멸당하길 거듭하고 있지만, 대북(對北)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13일 언론의 질문을 받고서야 "서로 지켜야 할 것은 지켜나가는 노력" 등 '하나 마나 한' 수준의 유감표명을 했다.최근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의 11일 담화를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생일축하 메시지를 북한 김정은에게 대신 전했다'는 언급을 겨눠 "주제 넘은 일" "호들갑을 떤다" " 《중재자》역할을 해보려는 미련이 의연 남아있는것 같다"고 공개 조롱한 바 있
북한이 최근 김계관 외무성 고문을 통해 “바보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자중하는 게 좋다”며 문재인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은으로서는 자기의 생일을 이용해 미국이든 한국이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해) 화를 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태 전 공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김 고문이 담화에서 사용한 표현들을 언급하며 "정상 외교관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표현들"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김계관은 담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접견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1월 8일)에 대한 덕담을 하며 그 메시지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아마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측에 그런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면담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