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민 사장의 취임을 앞두고,방송정상화가 제대로 될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이들 우려 목소리는 대부분 내부에서 떠돌고 있는 박민체제의 인사안을 둘러싼 비판적인 내용들이다.9일과 10일 이틀동안 KBS 안팎에서 이같은 성명이 동시에 쏟아졌다. 이들 성명은 반문재인 투쟁에 앞장섰던 우파성향의 단체들에서 나온 것들이다. 떠돌고 있는 인사안이 전혀 근거없지는 않다는 판단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공정언론국민연대와 KBS노동조합,KBS공영노조,KBS방송인연합회 등은 최근 일제히 우려 성명을 냈다.KBS
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처리한데 대해 언론계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의 법안은 좌파들이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을 받고있다.언론단체 미디어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 영구장악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미디어연대는 "민주당의 방송3법 개정안은 외형적으로 다양한 단체ㆍ기관 참여 확대, 정치적 후견주의 배제, 사장 선임 시 특별다수제 도입이라는 그럴싸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상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공영방송을
안형준 MBC사장의 비리내용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특별감사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8일 MBC노조에 따르면 안형준 MBC사장의 특별감사보고서에 배임수죄 공범에 해당할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이 사건은 안 사장의 고교 후배가 제작하는 드라마 회사 주식을 안 사장이 무상으로 받은 의혹에 대한 것이다.MBC노조는 "MBC 특별감사보고서는, 2013년 주식을 받을 당시 곽 PD가 자신이 하는 드라마에 이 업체를 적극적으로 연결시켜 주었고, 무상으로 주식을 받았기 때문에 ‘배임수재’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었고,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1월 첫째 주(10.28-11.3) 모니터링 결과 모두 4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YTN 뉴스킹 박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넷째 주(10.21-10.27) 모니터링 결과 모두 48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7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최경영의
KBS에 새로운 사장 입성을 앞두고 언론노조 출신의 진행자들이 잇따라 탈출하고 있다고 KBS노조가 지적했다.언론노조 출신 진행자가 스스로 그만두는 것을 말릴 필요가 없지만,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부터 져야 한다는 것이다.KBS노조는 27일 성명을 내고 "회사를 망친 편파방송의 주역들은 책임부터 지고 나가라"고 밝혔다.최근 KBS를 그만두겠다고 밝힌 인물은 최경영기자이다.그는 27일 '최경영의 최강시사'방송에서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그는 과거 스스로 KBS를 떠나 뉴스타파로 옮겼다가 문재인정부 들어서자 다시 KBS로 입
손석희 사장이 이끌던 JTBC는 자타공인(自他共認), 촛불사태및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일등공신이다. JTBC 기자가 쓰레기 더미에서 주웠다는 태블릿PC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연관된 문서가 쏟아져 나오면서 ‘국정농단’이라는 말이 생겼다.앵커 손석희는 2013년 5월 JTBC로 옮기기 전까지, 2000년 10월부터 MBC라디오에서 장장 13년 동안 ‘시선집중’이라는 출근길 시사프로를 진행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오늘날 언론환경이 친민주당, 운동권 출신 종북좌파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시발점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몇 년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셋째 주(10.14-10.20) 모니터링 결과 모두 43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3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뉴스
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을 3200억 원에 인수하게 됐다.2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여한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 결과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0일 마감된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 최종적으로 참여한 곳은 이상 3곳이었는데 유진그룹이 최종 낙찰자가 된 것이다.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 개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세실업은 의류수출 전문기업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3남 문현진(54) 글로벌피스재단(GPF·Global Peace Foundation) 세계의장이 보도 전문채널 YTN 인수전에 참여, 주목받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 의장은 이날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라는 법인을 내세워 YTN 입찰 신청서를 매각 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원코리아는 YTN을 인수하기 위해 만든 법인으로, GPF와 그가 보유한 미국의 통신사 UPI 등이 주주로 있다.문 의장은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주최 측은 아들의 마약 밀수 범죄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범죄 사실 자체를 지금까지 계속 부인하고 있는 유 이사장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했다. 전직 경기도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교육자 모임과 유치원연합회 회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 경기교육바로세우기시민연합(경세연)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EBS 정문에서 'EBS 정상화 촉구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세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 이사장은 마약을 밀수한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KBS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이와 같이 전했다.이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은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며,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윤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박 후보자는 지난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그후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YTN 지분 매각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가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YTN 지분 매각에 대해 "마사회 자체 판단이었느냐"며 "마사회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공공언론을 지켜내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위원장인 소병훈 민주당 의원도 "YTN 지분 매각이 마사회 살림살이가 어려워서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마사회 자체 판단이 아니란 건 삼척동자
KBS 이사회가 박민(60)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KBS 이사회는 13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이 날 임시이사회 표결에는 여권 이사 6명이 참석했다. 야권 이사 5명은 표결 전 퇴장했다.신임 사장 임명 제청 여부를 두고 여권 이사들은 조속히 사장을 임명 제청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권 이사들은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공모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사 다섯 명(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은 최종 후보를 당초 예정했던 지
의붓딸 성추행 논란을 빚었던 MBC TV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가 내려질 전망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2일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의 지난해 12월 19을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이 방송에서는 의붓딸이 여러 차례 거부의사를 드러냈음에도 의붓아버지가 딸의 엉덩이를 문지르거나 손가락으로 찌르는 등 아동 성추행이란 지적을 받을 만한 행동을 적나라하게 드러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었다.이에 더해 진행자는 "남편의 기본 정서는 외로운 사람"이라면서 의붓아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가 11일,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보궐이사로 월간조선 출신인 이동욱 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KBS 이사회 보궐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하여 상정했다. KBS 이사 임명은 방통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 절차에 따르게 된다.앞서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여권 인사인 김종민 전 이사의 사표를 방통위가 수리했다.이에 따라 그 후임인사로 방통위가 추천한 이동욱 전 위원도 여권 인사로, 대통령 임명 절차를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10일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김언경·김서중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특위는 이날 낸 성명에서 "'검언유착' 사건으로 억울하게 기소됐다 무죄가 확정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가짜뉴스 유포자들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특위는 "정 교수와 김언경 전 민언련 대표는 2020년 4월 9일 방송에서 검찰과 채널A가 공모해서 증거를 조작하려 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4월 총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첫째 주(9.30-10.6) 모니터링 결과 모두 4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주 49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나, 아시안게임 중계방송과 추석 연휴로 인해 정치 뉴스의 절대적 분량이 감소한 것일 뿐, 공영방송의 편파방송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2건의 순으
국내 유명 포털 다음(DAUM)이 인공지능(AI)에 의한 자동 필터링 기능(세이프봇)을 활용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을 뜻하는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은 안 보이게 조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멸칭 '닭근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단어인 '쥐박이' 등은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다음이 편파적 운영을 해왔단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지난 2021년 1월 당시의 카카오 증오 발언 관련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당시 세이프봇에 적용해 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입법시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가짜뉴스 논란 관련해서는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마련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