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들께서 물으면 문재인 정부는 답하겠다"며 "당장 바뀌지 않더라도 끝내 바뀔 수 있다. 끝까지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3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 정부의 답에 만족하지 못한 국민들도 계시겠지만, 국민 참여의 공간을 소중하게 키워간다면 그것이 바로 변화의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하지만 일각에선 청와대 국민청원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청원을 올린다고 실질적으로 해결되는 일도 없을뿐더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3년 10개월 만에 역전했다는 주간 여론 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4일 전국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4.8%, 통합당은 1.7%포인트 상승한 36.3%로 집계됐다.통합당은 앞서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조사 결과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변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을 추월한 바 있다.일간 조사에선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15일 오후 12시경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8.15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광복절 당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법원이 일부 집회를 허가하면서 이날 국민대회의 개최가 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늦게 을지로입구역 국투본(국민투쟁본부)과 동화면세점 일파만파 집회의 개최를 허가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무대를 동
문재인은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통령직을 사퇴하라문재인의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맹렬히 규탄한다!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민의 고통과 분노를 외면하고 독재와 인권 탄압까지 서슴지 않는 문재인에게 오늘 이 나라 주인인 국민은 국민저항권을 발동한다.2020년 8월 15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문재인은 그동안의 대한민국 파괴행위, 무능, 불통, 거짓말, 독재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문재인은 국민내각에 헌정을 위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그 길만이 현 위기를 수습하는 길이다.대한민국을
우리공화당은 15일 오후 12시 40분쯤 서울 종로 한국은행 앞서 광복절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우리공화당은 “진정한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대한민국이 위태롭다”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자유를 가능하게 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뒤집어엎으려는 공산주의 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했다”고 했다.우리공화당은 “오늘 우리 공화당의 태극기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경기도에서 대신하려고 했던 서청대 집회도 경기도의 집회금지명령에 급히 취소됐다”며 “문재인 정권이 우파 집회에 겁을
현직 서울시장으로 지난달 9일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전 시장의 유족들이 현재까지도 종로 가회동 공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핵 선고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당장 방 빼라'는 등의 날선 비난과 형사고발 조치까지 단행했던 현 정권 인사들이 두 달 가까이 공관을 비우지 않고 있는 박 전 시장 유족 측에 대해선 이중 잣대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냔 비판이 나온다.13일 서울시 총무과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여사는 현재까지도 가족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에 머무르고 있다. 총무과
#. 대한민국 건국의 세계사적 의미누구나 알면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ct)이 있다. 대한민국의 세계사적 의미는 공산주의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물이었다는 사실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라시아 대륙을 휩쓴 공산주의의 붉은 물결을 38선에서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건국했으며, 스탈린·마오쩌둥(毛澤東)·김일성·박헌영 등 세계 공산주의자 연합의 6·25 침략을 휴전선에서 봉쇄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냈다.현행 헌법 제3조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다. 하지만 휴전선 북쪽을 ‘정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압했다. 그동안 정당 지지율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변을 전후한 2016년부터 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민주당이 우파 진영의 새누리당과 그 후신인 한국당, 통합당을 계속 앞서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 통합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오른 36.5%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
1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1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이 청원에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추미애 장관 탄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4일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답변 기준인 20만명이 동의했다. 청원 마감일인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동의 인원은 21만9000여명이다.청원인은 게시글에서 “추 장관을 탄핵시켜달라”며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위신과 온 국민을 무시하고 마치 자신이 왕이 된 듯 검사장이나 검찰총
미래통합당은 12일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참패 요인을 분석한 ‘총선백서’ 초안을 발표했다. 통합당은 ‘중도층 지지 회복 부족’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 부족’ ‘정부·여당의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등 총선 패배 요인을 크게 10가지로 정리한 ‘총선백서’를 이번 주에 출간할 예정이다.통합당이 이날 발표한 총선백서 초안에서 지난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3석을 얻는데 그친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도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보수통합과 대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SNS 글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했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만들어 버렸다"고 꼬집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윤석열 검찰을 비판하려다 엉겁결에 천기누설했다"고 언급했다.하 의원은 "조국이 울산시장 선거 사건이 대통령 탄핵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이 시점에 고백하는 이유가 뭘까?"라며 "조국이 실수한 걸까? 아니면 대통령에게 서운해진 일이 생겨 의도적으로 흘리는 걸까?"라고 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울산선거 개입·하명 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염두에 둔 수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정신의학적으로 좀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서 ‘조국 전 장관의 유언비어’라는 글을 올린 뒤 “무슨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직 법무부 장관이 아무 근거 없이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다니면 곤란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명색이 전 장관인데 이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안쓰럽다”고도 썼다.그러면서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진을 전원 교체한 7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가 윤 총장의 해임결의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의 연설문은 사실상 정치 출사표였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을 검찰총장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다. 소원대로 정치를 하도록 보내 주는 것이 맞다”고 결의안 준비 배경을 설명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해임해야 할 사유는 너무도 명확하다”면서“(윤 총장이) 국민이 뽑은 정부를 독재와 전체주의라고 공격했다. 지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 의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 발언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옷 벗고 나가 야당 정치인이 되든가 아니면 태극기 들고 반정부 운동을 하는 게 맞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박 의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 집행을 하는 공무원이 민주적 정당성에 문제가 없는 선출 권력을 두고 독재 운운은 얼토당토않다”며 이같이 적었다.박 의장은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일반론으로 윤석열 총장의 발언은 상식적인 내용들이고 문제가 없다”면서도 “다만 근래 정치적 상황이나 본인의 처지에 빗댄 것으로 보일 수 있음에도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 언급에 “사실상 반정부 투쟁 선언”이라 지적했다.신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은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정의롭게 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과연 자신 있게 '난 그랬다'고 말할 수 있냐”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윤 총장은 전날(3일) 대검에서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
우파 시민들과 대화하다 보면, 그들에게 어떤 공통된 편향이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그것은 현재 우파 진영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지부조화 같은 것이다. 유행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우파 시민들 상당수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라는 심리상태 같다. 특히 이런 편향이 두드러지는 지점이 탄핵에 대한 인식이다.요즘은 부정선거 논란으로 관심이 옮겨간 느낌이지만, 우파 시민 상당수가 여전히 탄핵의 수용을 놓고 혼란을 느끼고 있다. ‘탄핵이 없었다면 우파는 여전히 주류였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위기도 없었을 것’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의 '말실수'가 화제다. 그는 1일 경남도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정권 교체에 있다. 정권 교체를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정권 재창출'을 '정권 교체'로 잘못 말한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말실수를 해명했다. 그는 "제 연설로 인해 심지어 엑스맨(내부의 적)이라는 슬픈 말이 나온다"며 "탄핵 때 정권교체를 수도 없이 외쳤더니 그게 아직도 배어있다"고 했다.또 "습
176석을 등에 업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횡포가 민주주의 파괴를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에 소신 발언을 하는 인사들의 입을 틀어막고, 논리 없는 비난을 가하는 걸 넘어 보장된 임기를 무시한 채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민주당은 29일 미래통합당 없이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월성 1호기 감사 과정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대선 불복이냐" "사퇴하라"는 등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궤변을 쏟아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위원장의 처신에 걸맞지 않게 "팔짱 끼
민심이 심상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등에 업고 사실상 대한민국 모든 것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을 파면한다' 문구가 이틀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문재인을 파면한다'는 문구는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적인 부동산 정책에 반발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이 실검 챌린지를 주도했고, 28일 오후부터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순식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