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의 '말실수'가 화제다. 그는 1일 경남도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정권 교체에 있다. 정권 교체를 이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정권 재창출'을 '정권 교체'로 잘못 말한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말실수를 해명했다. 그는 "제 연설로 인해 심지어 엑스맨(내부의 적)이라는 슬픈 말이 나온다"며 "탄핵 때 정권교체를 수도 없이 외쳤더니 그게 아직도 배어있다"고 했다.또 "습
176석을 등에 업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횡포가 민주주의 파괴를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에 소신 발언을 하는 인사들의 입을 틀어막고, 논리 없는 비난을 가하는 걸 넘어 보장된 임기를 무시한 채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민주당은 29일 미래통합당 없이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월성 1호기 감사 과정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대선 불복이냐" "사퇴하라"는 등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궤변을 쏟아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위원장의 처신에 걸맞지 않게 "팔짱 끼
민심이 심상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등에 업고 사실상 대한민국 모든 것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을 파면한다' 문구가 이틀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문재인을 파면한다'는 문구는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적인 부동산 정책에 반발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이 실검 챌린지를 주도했고, 28일 오후부터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순식간에
#1. 헌법 개정 없이도 공산화 가능성 보여주는 나라불행인지 다행인지 인사청문회는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각성시키고 있는 한 주다. 청문회가 아니었다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민낯을 필부필부들이 어떻게 들여다 볼 수 있었겠는가. 야당 의원의 고군분투 덕분에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을 위해 열렬하게 일했던 박지원 씨의 활약상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무려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3조6000억 원!박지원 씨가 북한에 제공하겠다고 비밀 합의 했다고 언론에 공표된 액수다. 월급 500만원 받는 샐러리맨의 6만년 치 월급을 모아야 그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김남준 위원장)가 내놓은 권고안에 대해 28일 법조계가 들끓고 있다. 권고안의 핵심은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지휘권 및 인사의견 개진권을 박탈하고 행정·사무만 담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대신 수사지휘권을 쥐게 된 법무부 장관이 전국 6개 지역(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고검장을 서면으로 지휘하게 된다. 이외에도 비(非)검사 출신 외부 인사와 여성 등이 검찰총장에 적극 임명될 수 있도록 하라는 권고 사안도 포함돼 있다. 법조계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을 식물화하기 위함” “검찰 사정(司正)기능 해체에 나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재석 292명 중 탄핵 찬성 109표, 반대 179표, 무효 4표로 탄핵안은 부결됐다.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표결에 앞서 제안설명을 통해 "오늘 표결에 있어 오직 헌법과 양심, 역사와 정의의 기준만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통합당과 국민의당 그리고 통합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은 앞선 지난 20일 추미애 장관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일치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이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며 “우이독경, 막무가내인 문재인-민주당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힘은 결국 우리 국민들 밖에 없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권력분립 원칙이 무너지고 법치주의가 훼손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국회는 대통령 권력을 추종하는 것을 넘어 옹호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 180석의 의석을 확보한 뒤 반대 목소리는 일축한 채 독단적으로 의정에 나선다는 것이다.주
미래통합당이 2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 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인 검사들을 모두 인사 주기에 맞지 않게 쫓아버렸다”며 “추 장관은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찬성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탄핵소추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통합당은 이달 초 국회 구성시
조선일보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공석으로 인한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차기 후보로 김세연 전 의원과 김무성 전 의원을 앞세워 보도해 '김세연·김무성 띄우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부산시장은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파문과 사퇴로 공석인 상태다. 13일 조선일보는 (4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보궐선거판이 '미니 대선급'이 되면서 여야(與野)는 내부적으로 후보군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며 여
6·25 전쟁의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향년 100세를 일기로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낙동강 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인민군이 점령한 고지로 뛰어올라갔고 전세를 뒤집었다. 대다수 관련 전문가들은 이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의 목숨을 건 헌신이 없었으면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장군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백 장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백 장군의 죽음 하루 전인 9일 또 다른 죽음이 있었다. 스스로 페미니스트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직 비서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숨진 채로 발견된 가운데, 성추행 혐의를 당했다고 고소한 피해자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대깨문 사이트에선 이 피해자에 ‘신상털기’까지 나서 2차가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박 시장이 사망한 채 발견됨에 따라, 지난 8일 전직 시청 비서 출신 A씨가 고소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됐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 고소장을 접수하고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본인 외
수도권 내 집값 상승을 사실상 견인해온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 친화적인 인사들 중 다수가 ‘집부자’로 거액의 재산을 증식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인사들도 부동산 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잇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달 초부터 여권 거물급 인사들의 부동산 재산이 문재인 정부 들어 크게 늘었다며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과 철학 등을 비판하고 있다.청와대 고위급 참모 64명 중 18명 28%가 다주택자...평균 7억원 넘게 재산 증식경실련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유명한 가수 안치환(55)씨가 신곡을 통해 소위 진보 권력 내부 기회주의자들의 위선을 비판했다.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는 7일 정오 안치환이 자작곡 ‘아이러니’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아이러니'는 '일 푼의 깜냥도 아닌 것이 /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 아이러니 왜이러니 죽쒀서 개줬니 / 아이러니 다이러니 다를게 없잖니 / 꺼져라 기회주의자여' 등의 가사로 이뤄진 곡으로 정치와 권력에 대해 느낀 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법제사법위원장 ‘반환’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통합당은 과반 의석을 기반으로 사안에 대해 단독 처리를 잇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강경투쟁에 나설 방침이다.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임위 7개를 돌려달라고 한 일이 없고, 민주당이 돌려준다고 하더라도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법사위를 원위치로 돌리는 것, 혹은 최소한 전후반기로 나눠 맡는 것만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구성 협상이 공전을 거듭한 핵심 원인이었던 법사위를 받을 수 없다면 달라지는 것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내부고발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인위적인 경제성 평가 조작으로 멀쩡한 월성1호기가 생매장됐다는 것이다.6일 이채익 미래통합당 의원 등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위법성 검증' 토론회에서 내부고발자로 나선 강창호 원자력정책연대 법리분과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방침을 발표한 뒤, 3707억원의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 평가가 정재훈 사장 취임 후 '경제성이 없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최근 거친 언사를 쏟아내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횡포가 안하무인"이라며 "추미애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 발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아마 대통령이 용인하니까 (윤석열 총장을) 내리누르고 짓밟는 일이 생기는 것"이라며 "대낮에 어떻게 검찰총장을 이렇게 핍박하고 난폭하게 공격할 수 있는지 아연할 따름"이라고 개탄했다.주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은 지휘권의 범위를 넘는 압박을 하고, 서울중앙지검장은 밑에서 치받으면서 검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최근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을 빌미로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그동안 얼마나 고민과 사색 없이 권력만을 탐했는지 '잘라먹다'는 표현뿐 아니라 발언 하나하나가 무식이 철철 넘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언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요즘 추미애 법무장관의 과도한 행보로 국민들 눈살이 찌푸려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장관은 지난달 25일 "(윤 총장이) 저의 지시를 절반을 잘라 먹었다"며 "새삼 지휘랍시고 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려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박헌영(42)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김양섭 반정모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12시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과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수가 참여한 인터넷 공간에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시한 점은 죄질이 좋지 않다"
사전투표를 둘러싼 의혹은 부정선거론의 주요한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사전투표가 실제 예측과 맞아떨어졌고 민주당 지지율이 골고루 10%이상 높았다는 점 등을 들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는데다 사전투표 투표결과를 충분히 설명할수 있다는게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와 정함철 서북청년단 단장의 주장이다.18일 공개된 영상에서 첫 번째 검증 대상은 ‘실제와 일치? 조작맞네!’라는 것이다. ‘이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