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자리잡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 3회 연속 입상을 향해 순항했다.황선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15를 기록, 전체 2위를 차지해 16명 중 상위 8명만 경쟁하는 결승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1시2분에 시작한다.이날 준결승 2조에서 경기한 황선우는 1분44초96에 레이스를 마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를 했다. 준결승에 나선 전체 16명 중에서도 2위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살인자ㅇ난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묘사 의혹에 휩싸였다. 드라마 속 악역으로 나온 인물이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12일 콘텐츠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9일 '살인자ㅇ난감' 시리즈를 공개했다.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 2011년 6월까지 거의 1년간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데, 해당 드라마에서는 '형정국 회장'이 악역으로 등장한다.드라마 7회에 등장한 형 회장은 극중의 건설사 회장으로, 막강한 권력·재력을 활용하여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인데 손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AP,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키프텀은 1999년생으로 만 24세였다.키프텀은 마라톤을 2시간 1분 이내에 완주한 첫 마라토너다. 그는 지난해 10월 8일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0분35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특히 이 기록은모든 마라토너의 꿈인 '서브 2'(2시간 이내 완주)에 36초로 다가선 것이서 더 큰 화제가 됐다. 외신에 따르면 키프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알려진 케냐
한국의 문화재가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고국을 등 진채 세계를 떠돌고 있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올해 1월1일 기준 다른 나라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은 총 24만6304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세계 29개 국가의 박물관·미술관 등 803곳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기준 22만9655점보다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내 397개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한 한국 문화유산이 10만9천801점으로, 전체의 4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한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열흘만에 관람객 18만 명을 돌파했다.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지난 1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18만2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일별 관객수를 보더라도 개봉 3일차부터 8일차까지는 하루 1만 명 대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개봉 9일차엔 3만6천69명, 전날인 10일엔 5만명을 넘었다. 설 연휴에 관람객이 더욱 몰리는 모양새다.이로 인해 상업 영화가 아님에도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외
국내에서 '천년돌'(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로 유명한 일본의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지난 9일 도쿄에서 사진집 '만화경'(고단샤)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5년만의 하시모토 사진집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는 "친구들과 프라이빗으로 여행할 때 정말 좋았다"며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 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와 함께 스페인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3일에 25세 생일을 맞이한 하시모토는 이날 케이크를 증정받았는데, "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함께 연기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2019년 광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이번 도하에서는 메달 2개를 수확하며, 경영 박태환에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 3개를 획득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김수지-이재경은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03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한국시간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카타르 도하에서 10일(한국시간)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김수지는 5차 시기 합계 311.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12장 걸려 있던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이날도 김수지는 왼쪽 무릎에 강하게 테이핑을 하고 스프링보드 위에 섰다1차 시기에서 공동 4위를 한 김수지는 2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다리를 편 채 양손으로 감싸는 파이크 동작으로 3바퀴 반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패배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4로 클린스만 감독을 지워버렸다는 글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이날 오후 어느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갤럭시 S24의 기능을 이용해 클린스만 감독이 찍힌 사진에서 그를 지워버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마치 '비포(before)-애프터(after)'처럼 사진에서 사라져 있다. 축구장 안에서 찍은 사진에서 사라진 그의 자리엔 축구장의 모습
대한민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한국 축구의 문제는 위에서부터 한 번 뭔가 있어야 된다"며 작심 발언했다. 맥락상 축구협회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7일 자정(한국시간) 진행된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유튜브로 중계하던 감스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패배에 낙심하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감스트는 "제가 (과거에)한국 축구의 문제는 여러분이라고 했다. 내가 그런 말을 했었다"며 과거 축구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제 삼고 비판하던 극성 팬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던 자신의 발언을 언급했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보면서 한국 축구의 수준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건 단지 선수 기량만이 아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의 태도도 달랐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라는 대업을 이룬 이후, 벤투 감독의 후임 선임 과정과 이후 행보들이 기억에 남는다. 협회 측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이유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설명했지만, 납득하는 축구팬들을 찾기는 어려웠다. 7일 자정(한국시간) AFC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한국 축구대
2023 AFC 4강전 한국 축구대표팀과 요르단과의 경기 주인공은 박용우였다. 경기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던 박용우는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결정적인 패스미스로 상대팀에게 공을 헌납했고, 이는 곧 요르단의 선제골로 이어졌다.7일 자정(한국시간) 진행된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박용우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 (알아인)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이상 울산HD) 김태환(전북현대) 조현우(울산HD)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7일 자정(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맞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이날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 (알아인)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이상 울산HD) 김태환(전북현대) 조현우(울산HD)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전반 휘슬이 불리자마자 이어진 요르단의 공세에 대표팀은 여러차례 위험한 순간을 맞이했으나, 골키퍼 조현우의 기적과도 같은 선방 퍼레이드로 실점하지 않았다.이후, 한국 대
지난 4일 밤,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정규 멤버를 목표로 하는 '연구생'의 새로운 퍼포먼스가 도쿄 아키하바라의 AKB48 시어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총 16명이 참가했다.무대에 오른 '연구생'은 2022년에 입사한 17기생과 2023년에 입사한 18기생이다. 이번 콘서트의 제목은 '거기 미래가 있다'로, 그룹의 인기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리허설 후의 인터뷰에서 '연구생' 야기 아즈키(18)는 "첫날(공연)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야마자키 소라(19)는 "많은 분들이 현재 연구생의 매력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부터 방영된 일본의 CM에서, 신인 레이서로 변신하여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작년 4월에 HKT48을 졸업하고 여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야부키 나코가 이번엔 CM에 등장했다. 야부키 나코는 2024년 보트 레이스 커머셜 시리즈 '보트 레이스: 누구나 사는 스포츠'의 두 번째 에피소드 '나코의 야망'에서 신인 레이서 '나코' 역을 맡았다.이야기는 데뷔 레이스에서 쓰라린 경험을 한 신인 레이서 나코(야부키 나코)가 선배 시도(나카무라 시도)에게 '역사 만들기'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4일 (한국시간)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며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 등 4개국으로 짜여진 준결승 대진표가 완성됐다. 앞서 한국은 3일 우승후보였던 호주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4강에는 요르단·이란·카타르 '중동 3개 팀'이 이름을 올렸고, 한국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유일하게 살아남아 거센 '중동바람'과 맞서게 됐다. 준결승에서 상대하는 요
국내에서도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AKB48 혼다 히토미가 약 10년 만에 AKB48을 졸업하며 "앞으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의 인기 걸그룹인 AKB48에는 졸업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학교의 졸업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졸업한 멤버들은 그룹을 떠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지난 1월 26일,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홀에서는 AKB48 혼다 히토미의 졸업 콘서트가 진행됐다. 팬들 앞에 선 혼다는 팬과 스태프, 가족에게 "지난 10년 동안 정말 고맙다"고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와 영국 BBC 방송 등 서방 외신들이 입을모아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을 극찬했다. AFC는 '슈퍼 손'(Super Son)이라는 손흥민의 별명을 언급하며 활약을 조명했다.3일(한국시간) 2023 AFC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에서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막판까지 호주가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있었으나, 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의 극적인 동점골,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다.AFC는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손흥민이 주장직을 수행한 한국이 통산 세 번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호주전까지, 조현우는 또 '빛현우'가 됐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마음 졸이면서 보던 경기, 조현우는 담담하게 믿기 힘든 슈퍼세이브를 해냈고, 이는 곧 황희찬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결승골로 이어졌다.3일 새벽(한국시간), AFC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호주와 8강전을 치뤘다.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에게 정말 아쉽게 패배했던 아픈 기억이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했던 경기였다.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고, 다소의 불운이 겹치면서 먼저 실점을 한 대표팀이었다. 그리고 후반전에서도
전 세계 동계 스포츠 꿈나무들의 경연장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이 1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아시아 대륙에서 처음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인 이번 대회에 전 세계 78개국 만 13~18세 청소년 18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쌓았다.목표 관람객은 25만명이었으나 실제 관람객은 목표 관람객을 훌쩍 넘긴 50만명을 기록했다. 싸라기눈이 내리는 가운데 폐회식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