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을 세계로 대동강으로』, 좌승희·이태규 공저, 기파랑, 2019.10.26 초판(ISBN:9788965236184)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년에 맞춰 '한강의 기적'을 설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들은 한국 경제가 고도로 발전한 배경에는 시장만능주의도, 마르크스 경제학도 아닌 한국 특유의 경제발전 역사가 있다고 강조한다. 좌우(左右)의 경제이론만으로 설명하지 못할 요소들이 급속한 경제 발전에 주효했다는 것이다.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좌승희 이사장과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위원이 함께 펴낸 『한강의 기적을 세계로
박근혜 정부에서 마지막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일했던 김재수 전 장관이 책을 펴냈다. 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40년 동안 겪었던 공직 생활 전체를 써내려간 책이다. 역대 대통령의 농업 정책들에 대해 실무자였던 저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기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자의 마지막 공직생활이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 정국이었음을 감안하면 뒷부분에 더욱 눈길이 가는 게 사실이다. 저자는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리더십 역시 빼놓지 않고 평가했다.저자는 지방과 농촌의 위기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
『미국의 봉쇄전략: 냉전시대 미국 국가안보 정책의 비판적 평가』, 저자 존 루이스 개디스, 역자 홍지수, 강규형, 비봉출판사, 2019.09.25 초판 (ISBN: 9788937604805)한국은 냉전질서 속에서 태어나 눈부신 발전을 이룬 나라다. 그런데 정작 한국인들은 냉전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대단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분단으로 인한 상흔 때문인지 건국과 그 이후를 폄훼하고, 한국이 냉전질서에서 서방 자유 진영에 편입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지 않는 듯한 풍조도 상당하다. 그래서일까? 냉전사에 있어 첫손에 꼽히는 명저(名著)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비서관(현 KBS이사)이 책 '천영식의 증언-박근혜 시대 그리고 내일'을 출간했다.이 책은 박근혜 정부 마지막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과 나눈 대화의 결과물이자 아픈 시절에 대한 고통의 기록으로, ‘박근혜 시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진지한 고민이 담겼다. 특히 책 '천영식의 증언'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출신 인사가 처음으로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 탄핵 당시 사실 관계에 대해 쓴 책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전
출판사 '글마당'이 이상철(李相哲) 일본 류코쿠(龍谷)대학 사회학부 교수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출간한 '북조선이 만든 한국대통령'을 번역 출판했다. 이상철 교수는 일본 주요 매체에서 환영받는 논객으로 한일관계와 북한문제에 있어 전문가급 인물로 알려졌다. 책의 제목을 저자가 아닌 출판사의 일본인 편집자가 붙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저자는 책을 일독한 사람이라면 "북한이 만들었다니 웬 말이냐?"에서 "과연 그렇구나"라며 무릎을 치게 된다고 설명한다.책의 서장은 좌파에게 점령당한 한국 언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일본은 한국의 이웃이지만 일본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이 알고 있는 일본의 인물이라면 대망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소설에 등장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가 이에야스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 정도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소위 반일감정이란 것 때문에 알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책 '메이지유신을 이끈 카게무샤-막후의 인물'은 시대순의 편년체를 벗어나 일본이란 나라를 만든 에도부터 쇼와시기에 이르는 인물들, 특히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 특히 감동적인
현대는 시뮬라크르의 시대수많은 광고에 차용돼 이제는 클리셰(cliché)처럼 돼 버린, ‘단정한 중절모 신사’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1898~1967). 문학, 철학, 예술을 넘나들며 인문학의 대중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박정자 교수는 현대의 예술뿐 아니라 광고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마그리트의 세계로부터 출발하여, ‘시뮬라크르’를 화두(話頭) 삼아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모호해진’ 현대의 삶을 조명한다.시뮬라크르(프 simulacre, 영 simulacrum, 복수 simulacra)는 프랑스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다. 대한민국이 그냥 아무 나라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탄생한 날이기도 하다.오천 년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혁명이었다. 공산 전체주의 야욕을 가진 세력과 치열하게 싸워 아주 간절하게 이루어낸 건국이었다. 이날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한국인은 백성이나 신민이 아닌, 비로소 ‘자유가 보장되는 개인이자 국민’으로 거듭났다.은 이 사실을 사실대로 배우지 못한 학생·청소년 세대를 위해, 고등학교 교과서 연구와 역사 연구에 저명한 네 명
박정희를 제대로 알고 싶고 또 알리고 싶다면, 혹은 박정희에 대한 오해와 증오로 그를 외면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고 박정희와 화해해보는 것은 어떨까.과거의 틀림을 인정하고 바로잡기 위해 몸부림쳤던 저자이기에 그 관점을 따라 읽는다면 라는 진언(眞言)을 괴리감 없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국의 현대사와 오늘의 자유·번영이 비로소 이해될 것이다.박정희에 대해서는 반(反) 박정희 세력은 물론이고 그의 경제적 업적을 인정하는 이들조차 ‘독재는 잘못했다’라는 언설을 늘어놓기 일쑤지만 저자는 이에 대해 모순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싶지만 읽힐 책이 없어서 당황했던 엄마들에게 좋은 책 '나라 잃은 소년 나라를 세우다, 이승만 이야기(출판사 기파랑)'이 출간됐다.저자는 미술교육 전공 교수이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건국 대통령에 대한 진실 왜곡 세태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자녀들을 위해 올바른 책을 사주고 싶어도 읽힐 책이 없아 이 책을 쓰게 됐다.청소년을 비롯해서 어른까지, 인물 역사책은 자칫 접근하기 무겁고 흥미를 잃기 십상이었지만 책 '나라 잃은 소년 나라를 세우다 이승만 이야기'는 삽화를
로마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조직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CEO들은 로마를 오늘날의 기업이 벤치마킹해야 할 가장 위대한 표본이라고 말하며 로마인의 경영학을 배우고 있다. 치열한 기업현장의 선봉에서 경영의 멘토 역할을 해온 이 책의 저자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은 천년의 역사를 유지하고 세계제국을 건설한 로마의 성공 원동력을 대담한 개방성, 탁월한 리더십, 체계적인 시스템, 철저한 실력주의라는 4개의 바퀴로 제시한다. 1년간의 자료 수집과 로마 현지답사를 통해 저자는 체제와 리더십이 어떤 방식으로 확립되는지 역사의 현장을 집요하게
유튜브 채널 '이승만TV'의 '위기 한국의 근원, 반일 종족주의' 시리즈 강의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시리즈 강의를 단행본으로 엮는 책 가 출간 열흘도 채 되지 않아 2쇄를 찍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교보문고 인터넷 베스트 주간(집계기준: 2019.07.01 ~ 2019.07.08)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했다.인터넷 주간 베스트는 교보문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지난 1주일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순위다. 출판시장에서 20∼25% 점유율을 차지
그 동안 이승만학당(교장 이영훈)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이승만TV를 통해 방영되어 한국 사회는 물론 일본에까지 신선한 충격을 던진 인기 동영상 프로 『반일 종족주의』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이승만TV를 통해 2018년 12월 10일부터 2019년 3월 14일까지 업로드 된 시리즈 강의 30회분 강의록과, 2019년 2월 14일부터 6월 19일까지 업로드된 시리즈 강의 16회분 강의록을 27편의 글로 간추려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이다.이승만학당은 전통적인 한·미·
대표적인 자유우파 성향 노동경제학자인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그 동안 펜앤드마이크 등 주요 언론매체에 쓴 칼럼을 묶어 단행본으로 만든 가 출간됐다.최근 남 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제자들이 주도해 출간한 이 칼럼집에는 남 교수가 지난해 펜앤드마이크에 기고한 등을 비롯해 1993년부터 지금까
펜앤드마이크 차광명 정치부 기자(국회 팀장)가 책 을 출간했다.이 책은 보수 재건의 방향을 보여주고 정권탈환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 보수혁명을 통해서 보수의 재건이 이루어진다고 확신한다.17일 저자인 차광명 기자에 따르면 보수가 꿈꾸는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이고, 일반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나라이다. 열심히 일한 만큼 얻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르는 공정한 사회이다.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법집행이 달라지는 사회가 아니라 법 앞에 만인이 평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한국 보수·우파가 나아갈 길에 대해 1년 가까이 고민하며 경험과 에피소드를 곁들여 최근 출간한 ‘나는 왜 싸우는가’의 반응이 뜨겁다.이 의원은 책‘나는 왜 싸우는가’를 통해 자신을 X세대 자유주의자로 표현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는 배경과 줄서기가 통하는 정실주의가 아닌 진정한 경쟁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은 결코 인민민주주의나 전체주의·사회주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아울러“보수가 혁신해 자유민주주의의 본래적 가치를 제대로 추구해야 한다"고 전한다.책에서 이 의원은 문재인 정
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과를 제대로 평가하자는 회고록이다.필자 이영일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단점이나 흠결 중심으로만 보는 접근 대신, 공헌이나 업적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 공과 과를 동시에 살피고, 국가 지도자를 보는 국민적 시각을 바꿔나가겠다는 기대로 이 책을 썼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을 해방된 조국이 유엔감시하의 자유총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움으로써 자칫 소련의 위성국으로 전락할지 모를 위기상황을 극복했고, 북한의 6·25남침에서 나라를 지켰
“자본주의인가, 사회주의인가?”라는 중대한 질문에 '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봄빛서원/강영옥 옮김)' 책의 저자 라이너 지텔만(Rainer Zitelmann) 박사는 세밀한 논증과 철저한 사실 조사로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입증한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면에서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더 가까운 체제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실제로 우리는 과세와 규제 등 경제의 많은 영역에서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는 국가가
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장)가 ‘쿠데타’로 역사무대에 등장하여 ‘혁명’으로 삶을 마무리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집권 18년을 기록한 책 '대한민국 근대화 대통령 박정희 혁명(이하 박정희 혁명)'를 출간했다.신간 ‘박정희 혁명’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귀와 입이 아닌, 다리와 눈으로 확인하고 감독하며 마침내 어느 누구도 실행하지 못했던 국가 근대화를 성공시켜 물적 토대와 중산층 형성에 성공한 과정이 근대화에 동참했던 수많은 이들의 증언과 함께 수록돼 있다.자주국방과 자립경제를 통한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
‘고성국TV’의 고성국 박사와 이종근 전 데일리안 논설실장이 다가올 모든 선거에서 자유우파가 이기기 위한 비책을 담은 책 을 출간했다.고성국 박사와 이종근 실장은 오랫동안 정치평론 및 언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 온 전문가들답게, 그동안 갈고 닦아온 탁월한 감각과 기량을 총 동원하여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기 쉬운 정치 현상과 이념 갈등의 문제를 쉽고 명료하게 설명해 준다.은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자유우파가 압도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략들을 대답집 형식으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