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과 관련하여 보수 통합과 외형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히며 "윤심(尹心)은 민심을 따라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28일 원 장관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건과 관련하여 입주예정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는데, 대통령의 뜻과 국민의 뜻은 결국 합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원 장관은 "현재 국정 동력과 운영 기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쉬운 점이 많다"라며 "국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수 통합과 외형 확장에 진심으로 절박해야 할
청년, 여성, 국민 등을 모욕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망언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채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서민 비하’ 발언이 터져나와 정치쟁점화하고 있다.‘서민 비하’ 논란의 당사자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돈이 없는데 왜 분양을 받느냐”는 맹 의원의 문제 발언은 지난 22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서민비하’라고 강력 비판했다. 맹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으나 여론은 험악해졌다.사태 흐름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맹 의원은 휴일인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이 자신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 발언
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은 21일 오전 7시 30분 서구 대신초 인근에서 ‘학생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엔 이재한 교육장, 교육지원청 직원, 서부 학부모 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캠페인은 대신초~삼육병원에 이르는 스쿨존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통학로는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인접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학부모 민원도 잦은 곳이다.이날 이재한 교육장 및 참가자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하며 캠페인 활동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부산시의회 의원들의 ‘윤리의식 및 책임 결여’를 비판한다고 20일 밝혔다.임정서 시당 부대변인은 “‘시의원이 시민들을 고소했다’는 소식으로 뉴스 지면을 장식한 박중묵 의원은 본분을 망각하고 엉뚱한 곳에 권력을 남용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동래구 모 아파트 입주 예정자 6명이 자신을 명예훼손 했다며 올해 초 경찰에 고소하는 등 자신을 믿고 당선시킨 주민들에게 심각한 물의를 저질렀다”며 “지난 10월 24일 사건은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는 등 법적 공방은 끝났으나 지역구와 주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17일 오전 5시 4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기둥이 파열되며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의 기둥 상부가 철근이 노출되며 무너져 콘크리트 파편들이 바닥에 흩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와 경찰 등 관계당국이 해당 주차장에 있는 차량이동과 다른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기둥이 무너진 부분의 지상부는 노상주차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당국은 주민대피는 진행시키지 않은채 붕괴된 기둥의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동환 고양시장도 현장을 점검하
광주광역시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이 시행사의 지분을 둘러싼 법정 공방과 늘어난 금융비용으로 시민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따라 관리·감독 책임을 진 공동시행사 광주시의 무능력한 행정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광주광역시, 관리·감독 권한 가진 공동시행사로 사업에 참여광주광역시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사업의 하나로 2018년 5월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공원 내 개인 소유의 땅을 지자체가 도시공원 지역으로 지정한 지 20년이 지나도 공원 조성을 하지 않으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 광산구갑 당협위원장이 10일 광산구 지역구에서 민생경제안정을 외치며 연일 발로 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2022년 광주시당 위원장을 역임한 김정현 위원장은 1년간 광주현안을 해결에 발로뛰는 정치를 펼쳤다. 그 결과 2026년 완공예정인 광주 송정역 확장사업이나 2027년 개관을 앞둔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김위원장은 사회복지학 석사로 제20대 대통령직 기획인수위원을 거쳐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민의힘 광주시 광산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김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이 난무하는 가운데 경남 김해에서 건설 '시행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 '공약 남발'의 '허구'를 지적,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에 적을 둔 박동진 'Good개발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인터뷰에서 "총선을 앞두고 지키지 못할 약속인 헛된 '공약(空約)'이 또다시 난무하게 될 상황이 안타깝다"며 "진짜 변화와 개선이 무엇인지 후련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먼저 김해에서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국공립병원' 유치 공약부터 지적했다. "현재 인구 53만의 도시 김해에 제대로 된 대형 종합병원
현직 부산 시의원이 지역구민 6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월 1일 박중묵 시의원은 “박중묵 시의원 사퇴하라”고 집회 및 시위를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 6명 등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으나, 지난달 24일 동래경찰서는 증거 불충분 등으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했다.갈등은 박 의원과 래미안 포레스티지 입주 예정자 협의회(래미안 입예협)와 지난해 4월 경 간담회를 가지면서 시작됐다.래미안 입예협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신설을 원했다.간담회 날 박 의원은 면담
부산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이 제31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시의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유휴공간 용도변경 검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7일 밝혔다.북구 덕천동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 남산정어린이집 등을 비롯해 부산 영구임대 아파트 21곳 중 6개 단지 내 어린이집이 근 2년간 폐원하거나 운영을 중단했다.김 의원은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는 고지대나 외곽지역에 위치하며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단지 내 어린이집은 학부모의 선택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으며 일부 아파트 단지 내에선 아동을 찾기 힘들어
오피스텔 등 비(非) 아파트 임대인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차 3법에 관한 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임대사업자 A 씨는 지난 6일 부산 지역 임대사업자들과의 한 모임에서 “멀쩡히 돌아가는 임대차 시장에 국가가 개입한 이후 계속해서 여러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임대 사업자들이 줄줄이 파산하게 되면 결국 임차인, HUG 등 부동산 관련 업계 모두가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전세대출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기준은 공시가격의 150%였으나 현재 126% 수준으로 떨어졌다.A 씨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은행권을 향해 "돈잔치와 이자 장사만 하지 말고 중소·서민 금융 지원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유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들의 주름살은 날로 깊어지고 한숨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중은행들은 별다른 혁신 없이 매년 역대 최대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은행권 당기순이익은 18조5000억원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만 해도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시중은행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감소하고 있고,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서민금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유권자는 아파트 동대표나 부녀회장이다.그래서 선거때가 되면 국회의원이나 구청장이 되려는 후보자는 당원조직 보다는 부녀회장과 동대표를 포섭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금품선거가 이루어지던 시절. 부녀회장이나 동 대표에게는 최소 수백만원의 돈이 건네지기도 했고 이로인해 처벌받은 사람들도 적지않다.아파트 동대표나 부녀회장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한 권한을 많이 갖고 있다. 아파트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동대표나 부녀회장에게 잘 보여야만 한다.동 대표나 부녀회장이 주민들의 의견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3일 공개된 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모든 걸 말하면 남현희가 쓰레기가 된다"며 사기 범죄에서 남 씨도 공범인 듯한 암시를 했다.이날 공개된 SBS '궁금한 이야기' 인터뷰는 전씨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인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진행됐다.전 씨는 인터뷰에서 그처럼 말하며 "제가 나쁜 사람이 돼야 이 사람이라도 산다"고 했다.또 전 씨는 "남현희에게 1원 한 장 받은 적 없다. 주면 줬지 받은 적 한 번도 없다"며 "애를 낳고 그냥 놀고 있는
국민의힘이 김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접경해 있는 경기도의 베드타운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김포시 전체를 비롯, 서울과 접해있는 경기도 지역 주민 대부분이 서울 편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여당의 이같은 ‘서울확장’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표(票) 공략을 위한 주요 공약,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재옥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포시 편입문제를) 정책위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고, 의원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은
20세기 최고의 위인들 중 한 명이면서 수없이 많은 일화를 남겼던 전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경의 명언들 중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앉아 있어도 될 때 서 있지 말고 누워 있어도 될 때 앉아 있지 말라." (“Never stand up when you can sit down, and never sit down when you can lie down.”)처칠 본인이 이와 같은 평생에 걸친 에너지 보존 노력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선언했고 이를 통하여 영국인들이 자신을 소위 "똑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부산시의회에서 공동주택 개발로 전락한 공공기여협상제가 개선돼야 한다고 1일 밝혔다.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이날 부산의 공공기여협상제도를 서울과 비교하며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언급했다.도 사무처장은 “부산시는 재송동 한진 구 CY 부지, 일광읍 구 한국유리 부지, 다대동 구 한진중공업 부지 등에 대해 3차례 도시계획 변경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서울은 일반주거지역을 준 주거지역으로, 부산은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산은 지구 단위 협상을 통해 공업지역을 축소시키면서 대책 없는 도
남현희씨가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씨의 언변과 사기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씨는 3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도 피해자라는 주장을 펴며, 향후 있을 경찰의 수사에 대비하는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남씨가 내놓은 해명에 미심쩍은 부분이 적지 않아, 전씨와의 공모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남씨가 ‘재벌3세, 호텔 물려준다, 명품 선물, 3억짜리 외제차, 초호화 아파트에 넘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키 1m 54cm의 단신으로 2008 베이징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텃밭인 경기 북부의 전통적인 우세지역에서도 민주당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국민의힘 내부에 수도권 선거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높은 상태에서,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30일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기관 ㈜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가평 선거구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출마예상자들이 민주당의 유력 후보예상자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소속 현역의원인 최춘식 의원은 3선 포천시장 출신의 박윤국 민주당
인천 송도에 조성될 예정이던 6조8천억원 규모의 K-POP 콘텐츠시티 사업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배우 겸 가수 김민종 ‘KC컨텐츠’ 공동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2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해명했다.‘뭘 사과해야 하느냐’고 답변한 김민종, 의원들은 몰려가서 사인 부탁김 대표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특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이 지연돼 주민들이 어려워졌는데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정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