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YTN 지분 매각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가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YTN 지분 매각에 대해 "마사회 자체 판단이었느냐"며 "마사회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공공언론을 지켜내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위원장인 소병훈 민주당 의원도 "YTN 지분 매각이 마사회 살림살이가 어려워서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마사회 자체 판단이 아니란 건 삼척동자
KBS 이사회가 박민(60)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KBS 이사회는 13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이 날 임시이사회 표결에는 여권 이사 6명이 참석했다. 야권 이사 5명은 표결 전 퇴장했다.신임 사장 임명 제청 여부를 두고 여권 이사들은 조속히 사장을 임명 제청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권 이사들은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공모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사 다섯 명(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은 최종 후보를 당초 예정했던 지
의붓딸 성추행 논란을 빚었던 MBC TV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가 내려질 전망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2일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의 지난해 12월 19을 방송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이 방송에서는 의붓딸이 여러 차례 거부의사를 드러냈음에도 의붓아버지가 딸의 엉덩이를 문지르거나 손가락으로 찌르는 등 아동 성추행이란 지적을 받을 만한 행동을 적나라하게 드러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었다.이에 더해 진행자는 "남편의 기본 정서는 외로운 사람"이라면서 의붓아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가 11일,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보궐이사로 월간조선 출신인 이동욱 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KBS 이사회 보궐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하여 상정했다. KBS 이사 임명은 방통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 절차에 따르게 된다.앞서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여권 인사인 김종민 전 이사의 사표를 방통위가 수리했다.이에 따라 그 후임인사로 방통위가 추천한 이동욱 전 위원도 여권 인사로, 대통령 임명 절차를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10일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김언경·김서중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특위는 이날 낸 성명에서 "'검언유착' 사건으로 억울하게 기소됐다 무죄가 확정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가짜뉴스 유포자들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특위는 "정 교수와 김언경 전 민언련 대표는 2020년 4월 9일 방송에서 검찰과 채널A가 공모해서 증거를 조작하려 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4월 총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첫째 주(9.30-10.6) 모니터링 결과 모두 4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주 49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나, 아시안게임 중계방송과 추석 연휴로 인해 정치 뉴스의 절대적 분량이 감소한 것일 뿐, 공영방송의 편파방송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2건의 순으
국내 유명 포털 다음(DAUM)이 인공지능(AI)에 의한 자동 필터링 기능(세이프봇)을 활용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을 뜻하는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은 안 보이게 조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멸칭 '닭근혜'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단어인 '쥐박이' 등은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다음이 편파적 운영을 해왔단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지난 2021년 1월 당시의 카카오 증오 발언 관련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당시 세이프봇에 적용해 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입법시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가짜뉴스 논란 관련해서는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마련했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10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란 사회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류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 공정한 원칙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하고 부정적 선거 영향 등 가짜뉴스가 생산 및 유통되지 않도록 한 치의 모자람 없이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가짜뉴스'에 대해선 "국민의 생명·재산 등 기본권을 보호하고 선량한 풍속과 질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건군 70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문재인 정권이 북한 김정은 정권을 의식, 5년마다 열렸던 시기헹진 행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년만에 재개된 것이었다.이번 시가행진은 2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동안 도보부대 3,730명, 각종 무기차량 174대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숭례문에서 광화문 구간에서 이루어졌다.앞서 이날 오전 성남 서울 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내외귀빈이 참석하는 국군의날 기념식이 있었기에 행사가 끝난뒤 장비와 병력이 이동하는 동안 서울시내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됐고, 시가행진 동안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MBC의 공격은 집요하고 악의적이라는 지적이 MBC내부에서 나왔다.MBC노동조합은 8일 성명에서 "MBC는 줄기차게 강서구청장 선거에 개입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선거가 김태우 후보의 귀책사유로 이뤄졌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MBC노조에 따르면 MBC는 8월14일에도 8월28일에도 9월17일에도 9월28일에도 귀책사유를 떠올리게 하는 보도를 계속했다는 것이다.하지만 2021년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때는 달랐다고 한다.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속
KBS 이사회가 6일 차기 사장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KBS 이사회 서기석 이사장은 당초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을 뽑기로 했다.하지만 이사회는 속개와 동시에 폐회를 선언했다.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와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현재의 절차를 계속할지,아니면 다시 공모를 시작할지 결정되지 않았다.이날 이사회에는 전날 사의를 밝힌 김종민 이사, 개인 일정이 있는 조숙현 이사 2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각각 김 이사는 여권, 조 이사는 야권 측 인사로 분류된다.이날 사장 선출이 불발됨에 따라 KBS 이사회는 사장 후보 선출을 둘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MBC의 보도가 선을 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MBC유튜브 채널을 통한 김태우 후보 관련 보도는 상상이상이다.거의 하루종일 집요하게 김후보를 비판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다.MBC노동조합은 5일 성명을 내고 "MBC가 379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브 ‘MBCNEWS’ 채널을 통해 김태우 후보에 불리한 동영상을 다량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며 "사내 디지털뉴스룸에서 노골적으로 편향적인 뉴스 동영상만 골라 짜깁기 제작해 ‘김태우 낙선운동’을 벌인다는 지적"이라고 밝혔다.M
유명 배우 이영애(52)씨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가 진보를 자처하는 인터넷매체의 비난과 겁박을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의 인터넷 매체는 오마이뉴스이다. 언론 자유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건국 이념과 국가 정체성 자체를 훼손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이영애씨는 3일 입장문을 발표해 5000만원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역대 대통령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화합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KBS 이사회가 새로운 사장을 뽑기는 커녕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김종민 이사(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는 5일 이사회 사무국에 사의를 표했다.전날 사장을 뽑으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은데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이다.KBS 이사회는 새로운 사장을 뽑으려던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서 총체적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여권 이사들이 분열하면서 새 사장을 뽑지 못한데 이어 일부 이사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아예 파행의 길로 들어섰다.이에따라 6일에도 사장 선임은 불가능하게 됐다.앞서 KBS 이사회는 4일 새로운 사장 임명 제청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돌
KBS의 새로운 사장이 4일 뽑힌다.KBS 이사회는 4일 오전 ‘사장 후보자 면접심사 및 사장 임명제청’을 안건으로 임시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3명중 1명을 최종 사장 후보로 결정,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현재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은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등이다.한편 KBS 직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KBS방송인연합회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낙하산 사장'반대를 주장했다.두 단체는 그동안 김의철 사장 퇴진운동을 벌인 '
27일 KBS 제26대 사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KBS 이사회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공개모집에 지원한 후보 총 12명 가운데 면접 심사에 참여할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3명의 후보는 각각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다.이사회는 다음 달 4일 임시이사회에서 후보 대상 면접 심사를 실시한 후 최종 후보자 1명을 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전망이다.연합뉴스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9월 셋째 주(9.16-9.22) 모니터링 결과 모두 49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8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
KBS직원들이 차기 사장 공모와 관련,낙하산 인사를 경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KBS직원들은 KBS노동조합,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KBS방송인연합회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에서 "이제 이사회가 낙하산인지 아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이들 세 단체는 민노총 산하 KBS 언론노조를 제외한 1000여명의 직원을 대표한다.이들은 성명에서 "어처구니없는 것은 김의철이 해임되기도 전에 마치 사장이 유력한 것처럼 소문이 돌았다"며 "그 사장 내정설이 우스갯소리인줄 알았더니 진짜 사장 지원을 냈다"고 전했다.이들은 또 "민노총 노조가 조용한 이
25일 마감된 KBS 사장 공모에 고대영 전 사장이 깜짝 지원했다.고 전 사장은 박근혜정부에서 사장으로 임명됐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해임됐다.최근 법원으로부터 해임무효 판결을 받아 명예회복을 했다.한차례 사장을 지냈던 고 전 사장이 차기 사장에 응모한 것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되고 있다.KBS 이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26대 사장 후보자 공모 결과 12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최재훈 KBS부산방송총국 기자(전 KBS노동조합 위원장)과 전진국 새미래포럼 회장(전 KBS 부사장), 배재성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학회장(전 KBS N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