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온다.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30일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배우 이영애를 작년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에 방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녀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영애 주연 MBC TV '대장금'(2003~2004)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54부작 대하드라마 '대장금'은 최고 57%
일본에서 2023년 10월에 방영된 드라마 이 원작자와 제작진 측의 갈등 끝에 원작자가 사망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초반부 방영 이후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어 가던 드라마 이 점점 스토리 진행에 있어 원작과 큰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이에 원작자는 제작사 닛폰테레비 측에 항의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이후 원작자는 드라마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스스로 각본을 작성했는데, 이를 두고 드라마 각본가가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드라마 각본가는 원작자의 각본
'조각보'는 '조각으로 된 보자기'를 의미한다. 옷이나 이불 등의 침구류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 만들다 보니 그처럼 불려지게 됐고, 물건을 싸서 보관하거나 운반하는데 필요한 생활용구로 사용됐다. 그러나 선과 색, 디자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조각보의 아름다움이 해외에 알려지며 이제는 조형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술 평론가들은 조각보를 서구의 피에트 몬드리안이나 파울 클레 등의 회화작품들과 비교하기도 한다. 국내 최대의 전통 규방공예 커뮤니티인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대표 하재구)는 오는 2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검찰이 '선수 뒷돈 요구' 수사와 관련하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9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에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배임수재는 업무 관련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취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를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조사하면서 추가 혐의를 확인했다.지난해 4월 KBO는 장 전 단장이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현
오는 29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둔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멤버 민니와 우기의 건강 문제로 인해 일정을 중단했다.지난 27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날 민니와 우기는 발열 증상과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추후 일정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여자)아이들의 컴백 당일인 29일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던 신보 발매 기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원작자와 드라마 작가들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원작자 길승수 작가는 최근 드라마의 전개와 관련하여 고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시청자들도 "양규 장군의 전사 이후 판타지 드라마가 됐다"며 지적했다.지난 2023년 11월 첫 방영된 '고거전'은 탄탄한 스토리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와 동시에 철저한 역사 고증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전투 장면에서도 이전 사극에서는 장수들이 철갑옷을 입고 있음에도 칼에 쉽게 베여 목숨을 잃은 것과는 달리, '고거전'에서는 '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면서 '짭켓몬'(짝퉁+포켓몬의 합성어)이라 불리기도 하는 '팰월드'(Palworld)가 동접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저들은 "포켓몬스터 게임보다 짭켓몬이 훨씬 재미있다"면서 호평 일색이다.출시 당일부터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던 PC·콘솔 게임 팰월드가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일본 게임사 '포켓 페어'에 따르면, 팰월드는 19일 PC·엑스박스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사전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4일간 6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나는솔로' '하트시그널' 등 어느덧 대한민국 예능계를 휘어잡은 연애 프로그램 돌풍이 2024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솔로지옥'의 네 번째 시즌 소식이 들려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4일 넷플릭스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4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지옥도라는 이름의 외딴섬에 갇힌 싱글 남녀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지옥도에서 원하는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고 서로의 호감이 맞으면 호화로운 데이트를 즐긴다.'솔로지옥'은 시즌3이 공개된 이후 넷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아카데미상(오스카는 수상 트로피 이름) 시상식 무대에 다시한번 'K-열풍'이 불 수 있을까.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셀린 송 감독과 함께 또 다른 한국계 연출가인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도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각본상 후보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경찰이 이를 확인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이씨 사건을 수사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이씨 수사 정보를 자세히 보도한 언론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인천청 마약범죄수사계 소속 직원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인천청 내부에서 특정 언론으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있는지 여부도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조규성이 최근 연이은 경기력 난조로 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요르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던 요르단과의 졸전도 졸전이었지만, 이날 수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조규성 선수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이날 조규성은 4-2-3-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바레인전에 이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전반 55분에 이기제의 중거리 슛이 골
북북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단 중계에 이어 또다시 '공짜 방송'이 적발되어 FIFA 측에 경고를 받았다.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한이 지난해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여자 월드컵 축구 경기를 무단 중계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북한에 보냈다. FIFA는 북한이 당시 중계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으로 방영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최근에는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에 유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또한 북한의 무단 중계를 방지하기 위한 보완 조치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FI
중국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42)이 자신의 쓰레기통을 가감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지난 18일, 판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배우의 쓰레기통 본 적 있나? 이게 현실이다. 거짓말 하지 않겠다"는 멘트와 함께 온갖 스킨 케어 제품 포장이 가득한 쓰레기통 사진을 게시했다.이어 판빙빙은 탄탄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셀카'를 첨부하여 42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러한 판빙빙의 노력이 담긴 쓰레기통 속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인간적이다. 배우들도 노력을 하는구나", "아무리 피부
일본의 인기 모델 오오츠카 비루(34)가 누드 사진집 발매 소식을 알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오츠카 비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생일인 3월 18일에 누드 사진집을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누드로 되어 있고, 게다가 화보집에는 수영복을 입은 사진도 많다. 새로운 도전의 사진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오오츠카 비루는 이러한 도전의 배경에 대해 "자신감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원래, '언젠가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34살 생일을 맞이했을 때, 35살 정도에는 뭔가 남기고 싶다고 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9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동시에 열린 개회식과 함께 2월 1일까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인 79개국에서 만 13~18세 청소년 1802명이 출전해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꿈과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강원 2024'는 ʻ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영화 ‘서편제’ 출연 배우이자 연출가 출신인 김명곤(71)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장혜영)는 최근 김 전 장관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전 장관은 2014년 5월 뮤지컬 총연출로 일하던 중 업무상 하급자 A씨와 대화하던 중 손을 잡는 등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를 받는다.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당시 공연 전날, 리허설 중 그만 두겠다는 A씨를 설득한 적은 있으나 손을 잡은 기억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의 거리' 한켠의 다보성갤러리(종로구 삼일대로 457, 수운회관)에서 진행중인 중국 골동품 경매에 해외미술시장에서의 추정가나 낙찰가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저렴한 가격의 도자 등 공예품이 대거 등장, 주목을 받고 있다. 경매에는 중국 도자와 먹(墨), 각(角)‧호박(琥珀) 공예품과 코담배 병인 비연호(鼻煙壺) 등 모두 49점의 중국 골동품이 출품됐다. 그중에는 원말명초 유리홍연지어문수이관(元末明初 釉里红莲池鱼纹兽耳罐), 명가정 청화쏘가리문개관(明嘉靖 青花鳜鱼纹盖罐), 청광서 종규문먹(淸光绪 钟馗纹墨), 청
극사실적인 대형 초상화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강형구 화백의 초대전 '시대의 초상 展'이 건설회관(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8일 개막해 3개월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아트테인먼트컴퍼니 레이빌리지와 함께 기획해 마련했다. 전시장에는 처칠, 간디, 링컨, 마릴린 먼로 등 13명의 인물 초상화와 본인의 자화상 5점 등 모두 24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1층 중앙지점 공간 내에는 강 화백의 작업실을 재연해 놓아 눈길을 끈다. 강 화백은 강렬한 시선으로 인물초상을 그리는 하
한국계 감독과 주연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거머쥐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씨어터에서 15일(현지시간)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은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과 작가상을 받고, 한국계인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베트남계 배우 앨리 웡은 이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오는 10일(현지시각) 발트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한다.브뤼셀을 대표하는 공연장 플라제(Flagey)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유럽 내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약 중인 젊은 한국 음악가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 연주회다. 이에 더해 문지영 피아니스트가 이번 연주회에 특별 협연한다. 그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발트앙상블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