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광진구을 후보가 친북(親北)노선 문재인 정권에서 홀대하는 북한인권법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즉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민정 후보는 5일 방송된 광진을 총선 후보자간 토론회에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주도한 '자유토론' 도중 "북한인권법안에는 찬성하시나 반대하시나.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우리 감옥처럼, 교도소처럼 생기지 않았다. 한 마을 전체를 철조망으로 쌓아놓고 그 안에서 죽든지 말든지 병이 걸리든지 돌보지 않는 형태로, 그야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초라하다고 비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 대표는 6일 부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처가가 부산이다. 부산에 올 때마다 매번 느끼는데 왜 교통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해당 발언은 부산 경부선 철도 지원 공약을 설명하면서 나왔지만 즉각 지역폄하 논란이 일었다.이 대표는 “100년 전 경부선 철도가 부산을 동서로 갈랐다.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어그러지기 시작했다”며 “100년 전 철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부산을 제
黨선대위 공식회의서 "30대 중반~40대는 한국 성장 구조적 원인과 동력 몰라, 태어나 보니 살만한 나라였다는 것"제21대 총선 서울 관악구갑 미래통합당 후보인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이 6일 30대 중반~40대 유권자를 특정해 대한민국 발전상에 관해 "논리가 없어 거대한 무지와 착각(에 빠져있다)"이라고 공개 비난해 설화(舌禍)를 빚었다.김대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60에서 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알지만, 30대 중반에서 4
'탈북 외교엘리트' 출신 태영호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구갑 후보가 6일 자신의 경제고문으로 당내 경제통(通)으로 꼽히는 김종석 의원(비례대표·초선)을 위촉했다고 밝혔다.태영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김종석 의원 경제고문 위촉 사실을 전하며 "홍익대 경영대 교수 출신으로 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여의도연구원 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경제통이자 정책전문가"이자 "지난해 통합당의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인 '민부론' 편찬에 총괄간사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교수 재직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이 긴급호소문을 통해 오는 4.15총선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 짓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면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6일 대수장은 조선일보 A32면에 "4.15총선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라는 제목의 긴급호소문을 전면광고로 게재했다. 여기서 대수장은 "이번 4.15총선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후 실시되는 단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고 헌법에 명기된 자유민주공화국의 체제를 지켜나가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또한 대수장은 이번 총선이 "굴중종북 주사파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국회를 접
1990년대 청순의 아이콘이었던 배우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 선거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4·15 총선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상욱 통합당 후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봄날이다. 오늘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 정문 앞에서 저의 첫 집중유세가 있었다. 제 아내도 당원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며 아내 심은하와 함께 중구성동구을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심은하는 갈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4·15 총선 서울 동작을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5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향해 '싸움꾼'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임 전 실장이 국민을 기만하는 궤변을 쏟아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나경원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서울 동작 주민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우롱했다. 정권심판 민심이 불안한 나머지 거짓말 후보자까지 비호하고 나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나 후보는 "오늘 저를 향한 임 전 실장의 독설과 음해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정치 선동"이라며 "문재인 정권 3년 내내 국회
'바른사회운동연합' 공동대표인 김종민(54·사법연수원 21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한 국민들은 그 결과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김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뒤면 총선도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누가 승리하든 문재인 정권의 "회칠한 무덤"은 곧 본격적으로 밀어닥칠 경제적 대공황 쓰나미에 처참한 속내가 드러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 56% 군중의 환호가 곧 닥칠 경제적 대공황 쓰나미에도 계속 이어질지 모르겠다"며
나경원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동작구을 후보가 장애를 안고 있는 자신의 딸의 모습을 선거운동 출정식에 공개해 눈길을 끈 가운데, 한 정신과 전문의가 "'정치인 나경원' 비난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 키우는 엄마 나경원' 가지고 늘어지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고 질타했다. '나경원 딸'을 소재로 삼아 '조국(전 법무장관) 딸 입시비리 물타기'로 일관하는 좌파진영발(發) 정치공세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한 것이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 중인 박모씨는 3일 오후
경기 고양정에 출마한 김현아 미래통합당 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 철회 가능성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천만에 말씀"이라며 "창릉보다 2.5배 큰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김현아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창릉 3기 신도시 철회가 가능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가 언급한 광명시흥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앞서 지난 2010년 24조원을 투자해 주택 9만4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보금자리지구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 1736만㎡에 보금자리주택 조성이
여야가 4·15 총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에 서로 다른 선전 구호를 내놓으며 충돌했다. 보수대통합으로 여권과 양강구도를 노리는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의 거듭되는 실정(失政)으로 추락하는 경제 위상을 살리기 위해선 ‘정권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악화의 원인을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충격에 돌리며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5일 통합당은 전날에 이은 유세 활동에서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
서울의 격전지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구민들에 유명무실한 선거 운동 문자를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부모의 고향을 내세워 지연(地緣)에 호소했을 뿐, 당선돼서 무엇을 어떻게 해보겠다는 정책이나 비전은 실종돼 ‘기본 조건도 갖추지 못한 후보’라는 비판이 나온다.5일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따르면 고 후보로부터 이러한 유세 문자를 받은 광진구 구민들은 지난 3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 고 후보는 “광진사람 고민정은 끈질긴 생활력을 가진 충청도 출신 아버지와 전라도 출신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자유우파 4.15 총선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경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도 좌클릭을 계속한 결과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슷비슷해져 버렸다"며 "김종인은 민주당·문재인 당선에 일등공신"이라고 했다.또 "유승민은 박근혜ㆍ박정희 죽이기에 일등공신"이라며 "볼수록 열받아 찍을 곳을 찾아봐도 없다"고 개탄했다.그는 "이 판에 문재인이 100만원 씩 현찰을 뿌리겠다니 모두들 정신이 혼미하다"며 "문재인 드루킹 불법댓글도 잊어먹고, 울산시장 송철호당선 불법관권선거도 잊어먹었다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괴한이 제1야당 지역구 후보를 향해 벽돌을 투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적어도 테러, 극단적으로는 살해 목적으로 벌인 행각으로 보인다. 경기 남양주시병에서 3선(選)에 도전하는 '조국 전 법무장관 저격수'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오후 5시40분쯤 남양주 진건읍 한 아파트 앞에서 유세차를 세워놓고 유세를 하던 중 '벽돌 테러'를 당했다. 인근 상가 건물 옥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던진 벽돌 2장이 주광덕 의원으로부터 5~10m 가량 떨어진 위치에 낙하한 것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문재인 정권에 대해 "매우 무능하다. 이 정권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물밀 듯이 닥칠 텐데 이런 상황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3년간 이분들의 경제 실정으로 봤을 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나아가 "(문재인 정권이) 초기에 시작할 때 우리나라 경제 상황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3일 "경기가 거지 같을 뿐만 아니라 깡통 찰 지경"이라며 "'소득 주도 성장'을 했다는데, '실업 주도 몰락'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사에서 '인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상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질문에 경기가 매우 거지같다고 했었는데, 거지 같을 뿐만 아니라 깡통 찰 지경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 한국경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코로
제21대 총선 서울 마포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정청래 전 의원이 3일 자당의 20대 총선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본인 깡통이나 큰 걸로다가 준비하라"고 원색 비난을 퍼부었다. 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문재인 정권 3년간 경제 실정(失政)을 부각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의 시장 방문 중 '(경기가) 거지같아요'라고 했던 한 상인의 말을 빌어 "거지같은 뿐만 아니라 지금 깡통을 찰 지경에 도달하고 있는 게 한국경제의 실정"이라고 개탄하자 나온 반응이다.정청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
4·15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는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이 후보에게는 2년 뒤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3일 "그 말은 굉장히 실수를 한 것"이라며 "지금은 국회의원 뽑는 자리이지 대선후보 뽑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이인선 후보는 이날 지상파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하고 싶으면) 그냥 하시면 되지, 2년 후에 자기가 대선에 갈 거니까 2년 후에 또 하면 되지 않느냐 이러면 굉장히 우리 시민들이 오만하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후보는 지난달
4·15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과 함께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나 후보는 SNS를 통해 딸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나 후보는 2일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어 "동작에서 태어나고 일했다. 5선 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위해 책임있는 정치를 할 저 나경원을 위해주면 대한민국과 동작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나 후보는 "우리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대한민국을 철저히 망가뜨렸는지 잘 안다"
문재인 정권에 맞서기 위한 대의 앞에 미래통합당 출신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 포기와 단일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출마 포기 선언을 한 인사들은 충남의 박찬주 전 육군 대장, 경남 창원의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대구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주성영 전 의원 등이다.대구, 이진훈-주성영 출마 포기 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진훈(수성갑)·주성영(북을) 후보는 최근 잇따라 중도 사퇴했다.이진훈 후보는 공식적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무소속으로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한다.이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