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1970년대 초 국민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던 나에게는 위대한 지도자, 철이 들면서는 침을 뱉어 주고 싶었던 무자비한 독재자, 세상을 알만한 나이가 된 지금은 존경하는 지도자로 거듭난다. 내 인생에서 박정희 평가가 그랬듯이 지금도 그에 대한 평가는 시시비비가 끊이지 않는다. 박정희는 가난을 증오했다. 가난이야말로 인간성을 파괴하는 악의 근원이라 지목했다. 그는 가난을 물리치고 살만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그의 통치 기간은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그는 국민 대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본과
문재인정부가 북한의 석유밀수를 묵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일본의 문예월간지인 '문예춘추'(文藝春秋, 분게이쥬) 6월호는 “트럼프와 문재인, 2분간 회담의 진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文정부의 이같은 친북적 행태로 국제공조에서 한국이 배제되고 한미동맹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문예춘추'는 한국국적 선박이 북한선박에 석유를 '세도리' (瀬取り: 환적)한 것이 일본정보기관에 목격된 것만 2018년 한해동안 7번에 이른다고 했다.'세도리'란 말에는 두가지 뜻
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4월말 재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과 더불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수처 설치 법안 등 4대 법안을 패스트 트랙 절차로 입범하기 위해 제1야당의 반대를 따돌리고 폭력적으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상정했다.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는 경우 여당인 민주당과 정의당 등 좌익 정당이 실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 정도를 초과해 과반 의석을 확보할 확률이 대폭 증가하여 장기 집권의 기반을 닦게 되고 공수처로 법원, 검찰을 장악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려
지난달 실업자가 124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실업률과 청년실업률도 4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이하 전년 동월 대비)’에 따르면, 실업자가 124만5000명으로 8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4.4%로 0.3%포인트 증가했다. 체감 청년실업률인 청년층(15~29세) 고용보조지표는 25.2%를 기록했다.실업자 수는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2000년 4월(4.5%)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너무 빨라 고용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을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는 폭보다 작게 하라고 권고했다.IMF 이사회는 14일(한국 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한국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올 2, 3월 한국을 방문한 IMF 연례협의단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관계자와 만나 논의한 내용을 종합한 것이다.IMF는 보고서에서“올 초 한국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단기 일자리 증가로 고용 사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청년실업률이 높고 구직 단념자가 1년 전보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