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야권 추천 이사들의 반대 속 일방적으로 진행된 KBS 이사회에서 방송법과 정관의 위임범위를 넘어선 월권조항이 포함된 ‘이사회 운영규정 개정안’이 통과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31일 KBS 이사회는 ‘이사가 의장의 의사진행을 방해할 경우 퇴장을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이사회 규정 21조가 신설했다.해당 규정에 따라 KBS 이사회는 새 규정을 만들거나 심의, 의결하는 과정에서 의장(이사장)에 판단에 따라 퇴장을 명령할 수 있다. 즉, 이사회 중 소수이사인 야권 추천 이사들이 다수이사의 의견에 강하게 반발할 경우 다수이
KBS노동조합(1노조)는 24일 '청와대의 KBS 외압 논란'과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방송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지난 5일 자유한국당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방송법 위반 등 혐의로 윤도한 수석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앞서 지난 4일 KBS공영노조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윤 수석을 방송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KBS노동조합은 이날 검찰에 고발장 전달 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고발을 통해 당사자들의 휴대전화 통신기록 등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
공영방송 KBS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면서 '안 뽑아요'라는 문구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한국당은 ‘심각한 정치개입, 총선개입 사태’라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방침을 밝혔다.‘KBS뉴스9’는 18일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 사요, 안 가요, 안 팔아요' 등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글씨를 보여주면서, 글자 앞에 빨간색의 일장기를 상징하는 그림을 사용 했다. 그러면서 KBS는 ‘NO 안 뽑아요’ 라는 이
공영방송 KBS의 간판뉴스이자 30년 넘게 고정 시간대에 정통뉴스 포맷으로 KBS의 상징이 되어온 'KBS뉴스9'가 사실상 폐지될 예정으로 알려져 KBS가 충격에 빠졌다.17일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에 따르면 KBS는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현재 밤 9시 정시에 방송되던 'KBS뉴스9'을 저녁 8시 30분으로 편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방송시간도 9시 50분까지 늘려, 모두 80분 동안 뉴스를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밤 9시에 방송되던 'KBS뉴스9'는 폐지되고 새로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출신의 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공영방송 KBS와 MBC가 경영 적자와 시청률 하락을 이어가며 끝없는 추락을 보이고 있다.16일 KBS노동조합(1노조)의 긴급성명 '충격과 절망의 비상경영계획'에 따르면 KBS는 올해 사업손실이 1000억 원을 넘어가고 내년 후반부터는 은행 차입금에 의존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은 KBS1노조가 사측의 'KBS 비상경영계획 2019'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1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더 충격적인 것은 향후 5년간 누적 손실이 6500억 원이 넘는다는
'청와대의 KBS 외압 논란'과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연일 고발을 당했다.자유한국당은 5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난맥상을 고발한 KBS 1TV '시사기획 창-복마전 태양광 사업' 방송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방송법 위반 등 혐의로 윤도한 수석을 검찰에 고발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윤상직·최연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윤 수석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대출 의원은 "이정현 전 청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고발했다. KBS공영노조는 4일 "이번 사태를 명백한 청와대의 보도외압으로 본다"며 윤도한 수석을 방송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과거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수석의 신분으로 방송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은 방송법 제 4조 '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하여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라는 부분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는 판결로
KBS가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진실과미래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강행했다. 이에 이른바 '적폐청산기구'를 설치한 MBC, 연합뉴스에 이어 KBS에서도 첫 해고자가 발생했다.2일 KBS공영노조에 따르면 KBS는 정지환 전 보도국장을 포함해 전임 보도국 간부들 17명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모두 KBS ‘진미위’의 징계 대상에 오른 직원들로 정지환 전 보도국장은 해임 통보를 받았고 3명은 1∼6개월의 정직, 1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에게는 주의 조치를 했다.KBS는 진미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난맥상을 고발한 KBS '시사기획 창' 제작진의 '청와대 외압' 주장에 청와대와 KBS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획된 재방송을 취소하고 기자들의 입장문을 막은 것이 본부장의 당연한 업무라는 KBS의 안내문이 게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25일 KBS ‘시사기획 창’ 제작진은 성명을 통해 "보도본부 수뇌부들의 행태도 제작진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제작진은 청와대 측 주장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작성했지만 보도본부 수뇌부가 '로우 키(Low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난맥상을 고발한 KBS '시사기획 창' 제작진의 '청와대 외압' 주장에 청와대가 “정상적 절차를 거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며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KBS 양승동 사장이 직접 "공식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나 KBS의 양승동 사장이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음밀한 경로를 통해 정정보도 요청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26일 오후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정기이사회에서 천영식 이사는 '시사기획 창-태양광 사업 복마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난맥상을 고발한 KBS '시사기획 창' 제작진이 청와대가 외압을 가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 청와대는 26일 “정상적 절차를 거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며 부인했다.앞서 KBS '시사기획 창'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저수지 면적의 10% 이하에 설치하게 돼 있는 태양광 시설이 청와대 TF(태스크포스) 회의 이후 제한 면적이 없어졌다"는 취지로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인터뷰를 보도했다.이와 관련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브리핑을 통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국의 '괴뢰'라고 지칭하며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김용옥 한신대 교수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낸 KBS가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최소한의 근거만 있다면 가능한 자유롭게 진행하는 게 맞다”는 궤변을 쏟아 논란이 일고 있다.방심위는 이날 ‘김용옥 막말’ 논란이 불거졌던 방송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품위유지’, ‘명예훼손 금지’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했다.지난 3월 김용옥은 방송에서 “(이 전 대통령이) 지금도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는 사실을 어
대전 대덕구가 추진했던 ‘김제동 초청 강의’가 잇단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김제동의 과거 발언까지 회자되는 등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제동 초청 강의를 강행하겠다던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역시 좌파성향단체에서 활동했던 이력이 드러나, ‘같은 식구 챙기기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대덕구는 6일 “현 상황에서 당초 취지대로 강연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며 세금 1550만원을 들여 오는 15일 2시간가량 예정돼 있던 김제동의 강연 ‘사람이 사람에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제동도 “항상 청소년을 지원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예기치 못
'5.18 사태' 당시 미군 정보요원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김용장 씨에 대해 군사정보관으로 근무한 적이 없는 통역요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증언자 신원에 대한 의구심과 동시에 김 씨의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한 뉴스의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3월 JTBC는 지난 3월 "유일한 한국인 미군 정보요원이었다"고 소개하며 김용장 씨와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김용장 씨는 지난달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기자회견을 열고 ▲5.18 당시 전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 ▲계엄군
대전 대덕구가 방송인 김제동의 2시간 강의에 155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계획한 점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자유한국당 대덕구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대덕구는 오는 15일 ‘김제동 초청 청소년 아카데미’를 열고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 아카데미는 사전 공연을 포함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김제동에 지불될 강사료는 1550만원이라고 한다.대덕구의 한국당 구의원들은 즉각 “대덕구는 재정자립도 16%대의 열악한 재정상태로, 자체수입으로는 구청 공무원 월급도 겨우 주는 실정”이라며 “함께
공영방송 KBS가 위법 논란이 일고 있는 '진실과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직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과거 사장 시절에 기자협회의 특정 정파성을 비판하며, 기자협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라고 ‘성명서’를 올린 기자들에 대해 징계를 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또한 진미위의 불법적 운영규정 요소와 관련해 법원의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KBS 사측이 진미위의 권고를 받아 들여 '보복성' 의도가 다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KBS공영노조는 "기자협회는 직제 상에 있는 회사의
산불 재난특보를 내보내며 강릉에 있는 취재기자가 산불 현장인 고성에 있는 것처럼 방송한 KBS가 법정제재인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받게 됐다. 관계자 징계'는 그래픽 사고에 대한 심의 중 가장 수위가 높은 제재로 벌점 6점에 해당하는 중징계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7일(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KBS1TV 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방심위는 “재난특보를 전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것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재난방송 주관방송
민노총의 과격 폭력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공영방송 KBS와 MBC는 이러한 민노총의 행태에 대해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와 MBC가 민노총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22일 민노총 조합원들은 경찰관들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해 경찰관 2명의 이빨이 부러졌고 한 명은 손목이 골절되는 등 경찰관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에도 민노총 조합원들은 국회 철제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 차단벽을 쓰러뜨리고, 경찰관의 따귀를 때리기도 했으며, 취재중이던 언론인에게 폭력을 행사
공영방송 KBS의 간판 뉴스 'KBS뉴스9'가 문재인 대통령의 '단도미사일' 발언에 대해 해명성 보도를 내는 동시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북한 대변인' 발언에는 노골적인 비판성 보도를 자행하면서 이중잣대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KBS뉴스9'은 이라는 제목으로 기자가 직접 뉴스에 출연해 해당 발언에 대해 "통역사가 갖고 있던 원고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정확히 적혀 있었다고 한다"며 "그래서 SHORT-RANGE MIS
보복조사 파문이 일고 있는 KBS‘진실과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면죄부’ 판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고법의 판결이 진미위가 불법기구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20일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에 따르면 사측이 당초 고등법원에 제13조(조사 방해 및 불응자 징계요구)에 대해 항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13조를 담고 있는 현재 진미위 규정이 불법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조항을 포함한 진미위 규정 자체도, 진미위 규정의 운영도 모두 불법이며 무효라는 것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