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 스톰, 그 후저는 지난해 12월 31일 칼럼에서 무시무시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우리를 향해 맹렬 돌진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제1차 충격파가 2020년 2월을 전후하여 한국 사회를 강타할 것이며 이어 제2차, 제3차…. 2020년의 고단한 1년은 그렇게 충격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칼럼이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엄습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의 대공습으로 전 세계가 초토화되었죠. 신종 바이러스 하나 박멸하지 못해 올림픽마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인류의
경제학자의 이론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경험과 기억이 경제를 설명할 수 있다. 지난 10월 25일 작고한 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통해 우리는 새삼 놀라는 것이 많다.필자가 대학생이던 1960년대에 일본의 경제식민지가 된다고 해서 한일회담을 반대하는 데모에 참여했었다. 한국이 70~80년대 고도성장을 이룬 다음에도 삼성이 소니(SONY)를 능가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한국 대기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었는지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산업일꾼들의 노력과 희생을 저평가해서는 안 된다.한강의 기적은 20세기의 신화다. 독일이나 일본은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 후의 미국은 그야말로 혼돈이다. 아래의 대선 판세 차트가 미국의 현상황을 여실히 드러내 준다. 친 바이든 성향의 CNN은 바이든 279, 트럼프 217이라고 표시해 놓고 있다. 숫자는 각 후보가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단 규모를 말한다.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대통령은 유권자의 직접 투표가 아니라 주별로 선출된 선거인단의 투표로 뽑는다. 선거일인 11월 3일에 미국 유권자들은 대통령에 직접 투표를 한 것이 아니라 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거인단에 투표를 한 것이다. 선거인단 규모는 주마다 다른데 50개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주 존경받는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된)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이 국방장관 대행이 될 거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이어 "밀러는 잘 해낼 것!"이라며 "마크 에스퍼는 해임됐다. 나는 그의 공직에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마크 미도우 대통령 수석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전에 에스퍼 장관에게 경질 소식을 알렸다.최근 에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에도 유세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들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당락을 판가름할 경합주들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 캐롤라이나와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미시건 총 5곳에서 밤늦도록 유세를 펼쳤다. 그는 전날에도 5개 주를 돌며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유세에 나섰다.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와 오하이오에서 유세를 펼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예트빌에서 첫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 캐
지난달 실시된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으로 들끓고 있는 벨라루스에서는 13일(현지시간) 5주 연속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계속됐다.이날 수도(首都) 민스크에서만 10만명이 넘는 시민이 반(反)정부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시민들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민스크 시내 주요 도로를 따라 가두행진을 벌였고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에게 물과 음식을 나눠지며 시위대를 지원했다.시내 곳곳에 배치된 폭동 진압 부대인 ‘오몬’(OMON) 요원들과 경찰 병력이 시위대의 행진들 차단하는 한편 시위 참가자들 체포에 나서기도 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70분 동안 이뤄진 연설에서 민주당과 바이든 후보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선명한 이념 공세를 펼쳤다.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7일(현지시간)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승리한다면 미국의 위대함의 파괴자가 될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은 미국 영혼의 구세주가 아니다"라며 바이든 후보를 향해 '배신', '어리석은 실수'라는 등의 강도높은 표현을 구사
지난해 7월 홍콩 지하철에서 발생한 ‘백색 테러’ 사건과 관련해 홍콩 경찰이 폭동에 가담했다며 홍콩 입법회의 민주파 의원 등 16명을 체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중이다.지난 2019년 7월21일, 중국과의 경계 지역에 가까운 지역인 홍콩 위안랑(元郞) 지구의 한 지하철 역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흰 옷 차림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 100여명이 저마다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고 역사(驛舍)로 난입해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당시 홍콩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테러범은 주로 검은 옷 차림의 ‘범죄인
#. 대한민국 건국의 세계사적 의미누구나 알면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ct)이 있다. 대한민국의 세계사적 의미는 공산주의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물이었다는 사실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라시아 대륙을 휩쓴 공산주의의 붉은 물결을 38선에서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건국했으며, 스탈린·마오쩌둥(毛澤東)·김일성·박헌영 등 세계 공산주의자 연합의 6·25 침략을 휴전선에서 봉쇄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냈다.현행 헌법 제3조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다. 하지만 휴전선 북쪽을 ‘정
제주 4.3특별법폐지시민연대는 10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추진해온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과 여순사건 특별법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제주 4.3사건은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고 반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제주 4.3특별법폐지시민연대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과 여순사건 특별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문 정부를 규탄했다.이선교 제주 4.3특별법폐지시민연대 대표(목사)는 이날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의 내용은 가짜다. 4.3 희생자에 폭도
자유, 시장, 부국(富國)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펜앤드마이크는 이번 주간(8.10.~8.15)을 ‘대한민국 회복주간’으로 정하고 특집 기사 및 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자유, 시장, 부국(富國)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펜앤드마이크는 이번 주간(8.10.~8.15)을 ‘대한민국 회복주간’으로 정하고 특집 기사 및 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 펜앤의 객원칼럼니스트인 이인회 서울대 명예교수도 최근 칼럼에서 “우리의 정치권력은 이미 우리 대한민국이 1948년 8월 15일에 새로 독립국가로 출범했다는 사실을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8일 "9월이 되면 부동산 폭동으로 문재인 정권이 무너질 거라고 이미 예측 한 바 있었습니다만 붕괴 순간이 더 빨리 오는 것 같다"고 했다.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선 압승에 취해 폭주하던 문 정권이 큰 위기를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중심으로 폭주하다가 치명상을 입고 비틀거리고 내각은 법무 난맥상 추미애, 대북 난맥상 이인영, 외교 난맥상 강경화, 국방 난맥상 정경두, 경제 난맥상 홍남기, 부동산 난맥상 김현미가 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했다.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집값 폭등의 주범은 미래통합당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에 책임을 돌려선 안 된다고 해 시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서 지난 26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를 언급하며 "집값 폭등의 주범은 미래통합당, 시세차익의 수혜자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비롯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폭등이 박근혜 정부가 2014년 강남 재건축 특혜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여기에 찬성표를 던졌던 새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사망사건 항의 시위 진압을 위한 군(軍) 투입 문제와 관련, 자신과의 이견을 공개적으로 노출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 대해 지난주 해임 직전까지 갔다가 측근들의 만류로 계획을 접었으며 에스퍼 장관도 한때 사직 준비를 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리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군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하려는 자신의 의향을 지지하지 않은 에스퍼 장관에 대해 격노했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을 당장 해임할 생각으로 참모진
로스앤젤레스(LA) 한인 타운에 배치된 주 방위군이 8일(현지시간) 철수했다. 앞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대대적인 폭동으로 번지자 각 주에서는 주요 거점마다 방위군을 배치했다.LA 한인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리아타운 곳곳에 전격 투입된 주 방위군 병력은 일주일 만에 철수했다. 100여명의 주 방위군 병력은 대대적 폭동에 따른 약탈 피해 등을 막기 위해 한인 타운에서 치안 유지 활동을 펼쳤다.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날 LA에 배치된 주 방위군 철수 방침을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평화적 시위를 벌인 LA 시
#1. ‘그들’과 다른 사실을 말하면 범죄자가 되는 세상불과 얼마 전 진행되었던 현대사를 두고 말들이 많다. 모 여당 의원은 드디어 제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역사왜곡금지법’ 대표 발의자로 총대를 메고 나섰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 폄훼하거나, 피해자 및 유가족을 이유 없이 모욕하는 경우 최대 7년 이하 징역 혹은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겠다는 내용이다. 2회 이상 재범 시 곧바로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고, 피해자나 유족의 고소가 없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조항도 신설됐다.이것은 자기들과 생각이 다른
2020년 5월 4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역사적이고 뜻깊은 발표를 하였다.제 75주년 위대한 애국전쟁(제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을 맞이 카자흐스탄 중앙정부는 모는 생존 참전용사에게 100만 텡게(카자흐스탄 화폐단위)를 지급한다고 발표하면서 지방정부가 이에 추가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했다.그는 "카자흐스탄은 위대한 애국 전쟁에 참여한 모든 병사들을 존경하고 대우합니다. 그들 모두는 영웅입니다. 우리는 전선에서 전사한 모든 이들에 대하여 기억할 것이며 참전 용사들의 명예에 대하여 국가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입
미국의 전직 경찰서장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폭동에서 약탈 시위대로부터 총을 맞아 숨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3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경찰서장 출신의 데이비드 돈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자신의 가게를 약탈하려는 약탈범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숨졌다. 돈은 77세의 흑인 남성으로 전당포 가게를 운영 중이었다.그는 지난 1일 밤 전당포에 경보가 울리자 가게를 지키기 시작했다. 그는 약탈 시위대가 다음날 새벽 그의 가게를 약탈하려하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았다고 한다. C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사건을 빌미로 미국 전역에서 폭력 시위를 부추기고 자행하는 안티파(Antifa·반파시스트 행동대)가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하야 시위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극좌 성향의 무정부주의자로 구성된 이 단체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며, 전 세계 보수우파 진영의 분열을 목적으로 조직적인 과격 시위 또는 폭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은 3일 오전 텐텐뉴스를 진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