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이강인(18)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데뷔골까지 터뜨렸다.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타페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가던 전반 39분 추가골을 기록했다.아울러 전반 30분, 전반 34분 발렌시아의 골 상황에 모두 관여하며 특급 활약을 보였다.특히 이강인은 18세 219일 만에 정규리그 데뷔골을 기록, 모모 시소코(18세 326일·프랑스)를 제치고 발렌시아 구단 역대 외국인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을 치고 시즌 13승 달성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 피안타 6개(2홈런)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2.35에서 2.32로 떨어졌다가 두 번째 피홈런 탓에 2.41로 다시 올랐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환성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본선 경기에 데뷔했다.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6-2 대승을 이끌었다.홀란드와 함께 4-4-2 전술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님이 투르크메니스탄을 2대 0으로 제압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알사드)의 프리킥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7위인 한국은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월드컵 예
자유‧우파 시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된 북한인권영화 '사랑의 선물(The Gift of Love)'이 광복절인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봉했다. 영화가 개봉된 두 곳의 상영관에서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영화 ‘사랑의 선물’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첫 상영됐다. 명보아트시네마에서는 이미 상영 2시간 전부터 230석이 매진돼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후 7시 40분 영화를 기다렸다. 또 다른 상영관인 CGV압구정 아트하우스(104석)에서도 매진이 이어졌다.'사랑의 선물'은 남편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허미정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6계단 오른 43위에 자리했다.전날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고진영(24)은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은 2위를 유지했다.박인비(31)와 이정은(23)은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재미교포 골프선수 미쉘 위(30)가 10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미셸 위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12일 보도했다.미셸 위는 올해 1월 웨스트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 약혼했다.미셸 위보다 2살 많은 웨스트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을 맡고 있다.그의 아버지는 NBA의 전설적 선수로 꼽히는 제리 웨스트다. 현재 NBA의 로고가 현역 시절 웨스트의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들었을 정도로 N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韓美) 통산 150승을 기록했다.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시즌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142⅔이닝 23자책)로 더 내려갔다.팀의 9-3 승리를 이끈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한 류현진은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
오는 15일 자유‧우파 시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된 북한인권영화 '사랑의 선물'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규민 감독이 "지금 우리는 문화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진에서 게릴라 전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게릴라 전을 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마저 없어진다면 북한같은 사회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영화 ‘사랑의 선물’을 제작한 탈북자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은 6일 펜앤드마이크 '펜앤뉴스' 앵커초대석에 출연해 좌파 영화 일색인 문화계에서 우파영화의 흥행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또한 김
자유‧우파 시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된 북한인권영화 '사랑의 선물'이 오는 15일 개봉한다.‘사랑의 선물’은 탈북자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북한 황해도에서 있었던 한 가족의 슬픈 사랑을 다룬 실제 이야기다. 아울러 자유진영에서 최초로 문화컨텐츠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영화다.이 영화는 해외 20곳 이상의 영화제에서 이미 상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CGV아트하우스에서 처음 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는 영화관 CGV와 같은 극장에 있지만 운영하는 시스템은 다르다.영화 홍보와 흥행을 위해서는 ▲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 간 경기 중계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KBS가 중계 지연, 도박 광고, 통역 등 논란에 휘말리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지난 26일 경기 당시 유벤투스가 킥오프 시간인 오후 8시보다 4분 늦게 경기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경기는 예정된 킥오프 시간보다 57분이나 넘겨 시작했다.이에 따라 중계방송이 역시 1시간가량 지연돼 KBS 2TV 후속 프로그램 편성표가 줄줄이 차질을 빚었다. 후속 프로그램인 KBS2 ‘으라차차 만수로’는 애초 오후 10시5분 방송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LPGA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지난 4월 ANA
지난해 2월 연출가 이윤택씨의 성폭력 사건으로 문을 닫게 된 이후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 밀양연극촌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월 6일까지 ‘밀양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밀양공연예술축제는 7월 26일 K-STAR Week를 시작으로 연극, 뮤지컬, 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공연 약 30여 편이 밀양연극촌, 아리랑아트센터, 얼음골, 표충사 등 밀양시 곳곳에서 8월 6일까지 열리는 연례행사다.첫날인 26일에는 《만만한 인생(이대영 작, 연출)》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극장으로 밀양연극촌 내에 위치한 성벽극장에서 초연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대한수영연맹의 미숙한 행정이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오픈워터 수영 남자 5km종목에 출전한 백승호는 규정에 어긋난 수영모를 지급받아 'KOREA'라는 국가명을 매직펜으로 급조해 만든 수영모를 쓰고 출전했다.국제연맹 규정상 수영모에는 국가명만 기재할 수 있는데 대한수영연맹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태극기가 새겨진 수영모를 선수들에게 지급한 것이다.코치들은 지인들에게 연락해 경기 시작 30분 전 아무런 글자가
베트남축구협회(VFF)로부터 3년 재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11일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SEA게임 등 중요 대회 일정을 앞둔 베트남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을 위해 오늘 베트남축구협회에 재계약 협상 관련 유보의 시간(Break Time)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확인되지 않은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관련 세부 내용이 언론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이닝을 마무리했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올해 17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시즌
배우 강지환 씨가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경기 광주경찰서는 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강 씨는 소속사 여직원 A씨와 B씨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결과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A 씨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A 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께 서울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리그 전반기를 마쳤다.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고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에서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다저스가 5-1로 승리함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10승(2패)을 달성했다.아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에 이어 4번째이며,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로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투수와 벤치 멤버 등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전체 명단을 공개했다. 투수는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추천 선수로 결정됐다.류현진은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3월 HSBC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