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씨(75)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투병 중이다. 알츠하이머에 시달린 건 약 10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윤정희 씨의 남편 백건우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윤 씨가 최근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했다고 전했다.윤정희는 최근 병세가 심각해져 주로 딸 진희 씨 집에 머물고 있다.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와 딸 진희 씨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윤정희는 이창동 감독의 '시'(2010)에서 알츠하이머 환자인 '미자'역을 맡아 15년 만에 영화계에
배우 박원숙이 16년 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아들 고(故) 서범구 씨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8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아들의 친구들을 만나 생전 아들의 모습을 추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박원숙은 아들의 친구들이 집을 찾아오자 식사를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원숙은 이들에 대해 "16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친구, 선·후배들이다. 아직까지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아들의 친구들은 박원숙을 향해 "저희 51살 됐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벌써 그렇게 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INKING' Part.2가 베일을 벗고 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코의 첫 정규앨범 파트2에는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를 비롯해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벌룬'(Balloon), '꽃말' 등 5곡이 실렸다.지코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코는 트랩부터 댄스홀, 어쿠스틱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공개된 파트1이 지코
걸그룹 아이즈원이 결국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많은 팬들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왔지만, 엠넷(Mnet) '프로듀스X101' 투표 결과 조작 논란 속에 활동 중단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엠넷 측은 7일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며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은 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2분과 16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5골)로 올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리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윤이상평화재단'이 최근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여권(與圈)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이날 행사에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2017년 독일 방문 당시 윤이상의 묘소를 참배하며 그의 고향인 통영에서 공수한 동백나무까지 심는 예우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각되고 있는 윤이상은 북한이 ‘애국자’로 미화·칭송하는 인물로 생전에 평양을 오가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오길남 박사 가족을 월북시키는 등의 전력(前歷)이 있다. 그를 기리는
손흥민에 내려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철회됐다.잉글랜드축구협회(FA)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구협회 규제위원회(Regulatory Commission)가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았다.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
선수 시절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명성을 날린 '차붐'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66)이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주한 독일대사관은 5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범근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며 "수십 년간 한독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는 의미"라고 밝혔다.훈장 전달은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맡는다. 전수식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정신, 사회복지, 자선 등의 분야에서 독일을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32)이 2019 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5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류현진은 리그 사이영상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선정됐다.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의 백태클로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수술이 잘 끝났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메스의 오른쪽 발목 골절상 수술이 잘 진행됐다"면서 "병원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낸 뒤 훈련장으로 복귀해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 과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메스는 4일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오른발 발목이 부러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 소개한 작품이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 문재인 정권의 촛불코드에 맞추려 지난 백 년 동안의 한국미술사를 ‘광장’이라는 주제로 종합한 이번 전시는 반(反)외세 위정척사 운동과 1980년대 민중미술만을 과도하게 부각하면서 파문이 일었던 바 있다. 그런데 전시 구성 뿐 아니라 소개된 일부 작품에 대해서까지 위작 시비가 불거진 것이다.미술평론가 황정수씨는 지난 2일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국공립기관 관계자들이 위작(僞作)에 대한 문제제기를 소홀하게 처리한다면서 위창 오세창과 만해 한용운의 서예
가수 아이유 측이 광주광역시 콘서트 중 발생한 불법 스트리밍 적발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공식입장을 밝혔다.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4일 지난 2일 광주에서 진행된 아이유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불법으로 스트리밍을 하다 적발된 관객이 퇴장 조치 되는 사건이 발생한 경위와 이후 조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카카오엠 측은 "이번 광주 콘서트는 최근 아티스트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건강하지 못한 상황과 앨범 발표를 미루는 등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공연의 시작점이 된 '첫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 관객분들께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2대0으로 승리했다.이날 보르도 선수들은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에서 마련한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이 함께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한글 유니폼 착용은 유럽축구 최초의 일이다.이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삐삐'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아이유는 1일 오후 6시 새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의 수록곡 '러브 포엠'을 선공개한다.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배우 이지은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유는 2개월 만에 가수 아이유로 다시 한번 대박을 노린다.아이유는 '러브 포엠'에 대해서 "앨범과 이번 공연에 가장 큰 유기성이 되어 준 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라고
제7회 시민영화제 NFF(Nameless Film Festival)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개최된다. 시민영화제 NFF는 자유의 의미를 이해하는, 자유의 가치를 회복하는, 자유의 미래를 준비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는 우파진영의 저예산 영화제다.올해 시민영화제 NFF 상영작으로는 제2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와 역사 칼럼니스트 황인희 작가의 비움과 채움의 여정을 담은 영화 (이용남, 2019)과 북송 가족 탈북자 출신의 시민운동가 이은
월드시리즈 최종 승자는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워싱턴은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2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1969년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으로 창단한 워싱턴은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연고지를 이전한지
'국민 가수' 김건모(51)가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뗀다.31일 소속사 건음기획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말 30대 후반 피아니스트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된다. 두 사람은 1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예비신부는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작곡한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으로 확인됐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친 재원으로 2011년 자신이 작곡한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기사회생했다.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가 빛났다.워싱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2승을 먼저 챙겼으나,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만들어 승부를 7차전까지 이끌었다.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8⅓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렌던이 4타수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회장 정몽규) E-1 챔피언십에 불참한다.박용수 EAFF 사무총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20일 EAFF 사무국에서 참가국에 참가의향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북한축구협회는 공문으로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박용수 사무총장은 또 "당초 참가 의향서 제출 요청에 북한축구협회가 참가의향을 밝히지 않아 각종 채널로 수차례 참가의향서 제출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북한의 불참 사유에
소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 김나정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여러분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김나정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 피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역시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시는 댓글 모두 저는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좋아요도 없고 무플이면 속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