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32)이 2019 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5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류현진은 리그 사이영상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선정됐다.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의 백태클로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수술이 잘 끝났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메스의 오른쪽 발목 골절상 수술이 잘 진행됐다"면서 "병원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낸 뒤 훈련장으로 복귀해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 과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메스는 4일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오른발 발목이 부러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 소개한 작품이 위작 논란에 휩싸였다. 문재인 정권의 촛불코드에 맞추려 지난 백 년 동안의 한국미술사를 ‘광장’이라는 주제로 종합한 이번 전시는 반(反)외세 위정척사 운동과 1980년대 민중미술만을 과도하게 부각하면서 파문이 일었던 바 있다. 그런데 전시 구성 뿐 아니라 소개된 일부 작품에 대해서까지 위작 시비가 불거진 것이다.미술평론가 황정수씨는 지난 2일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국공립기관 관계자들이 위작(僞作)에 대한 문제제기를 소홀하게 처리한다면서 위창 오세창과 만해 한용운의 서예
가수 아이유 측이 광주광역시 콘서트 중 발생한 불법 스트리밍 적발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공식입장을 밝혔다.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4일 지난 2일 광주에서 진행된 아이유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불법으로 스트리밍을 하다 적발된 관객이 퇴장 조치 되는 사건이 발생한 경위와 이후 조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카카오엠 측은 "이번 광주 콘서트는 최근 아티스트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건강하지 못한 상황과 앨범 발표를 미루는 등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공연의 시작점이 된 '첫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 관객분들께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2대0으로 승리했다.이날 보르도 선수들은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에서 마련한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이 함께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한글 유니폼 착용은 유럽축구 최초의 일이다.이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삐삐'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아이유는 1일 오후 6시 새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의 수록곡 '러브 포엠'을 선공개한다.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배우 이지은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유는 2개월 만에 가수 아이유로 다시 한번 대박을 노린다.아이유는 '러브 포엠'에 대해서 "앨범과 이번 공연에 가장 큰 유기성이 되어 준 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라고
제7회 시민영화제 NFF(Nameless Film Festival)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개최된다. 시민영화제 NFF는 자유의 의미를 이해하는, 자유의 가치를 회복하는, 자유의 미래를 준비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는 우파진영의 저예산 영화제다.올해 시민영화제 NFF 상영작으로는 제2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와 역사 칼럼니스트 황인희 작가의 비움과 채움의 여정을 담은 영화 (이용남, 2019)과 북송 가족 탈북자 출신의 시민운동가 이은
월드시리즈 최종 승자는 워싱턴 내셔널스였다. 워싱턴은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2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1969년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으로 창단한 워싱턴은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연고지를 이전한지
'국민 가수' 김건모(51)가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뗀다.31일 소속사 건음기획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말 30대 후반 피아니스트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된다. 두 사람은 1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예비신부는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작곡한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으로 확인됐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친 재원으로 2011년 자신이 작곡한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기사회생했다.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가 빛났다.워싱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2승을 먼저 챙겼으나,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만들어 승부를 7차전까지 이끌었다.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8⅓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렌던이 4타수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회장 정몽규) E-1 챔피언십에 불참한다.박용수 EAFF 사무총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20일 EAFF 사무국에서 참가국에 참가의향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북한축구협회는 공문으로 불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박용수 사무총장은 또 "당초 참가 의향서 제출 요청에 북한축구협회가 참가의향을 밝히지 않아 각종 채널로 수차례 참가의향서 제출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북한의 불참 사유에
소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 김나정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여러분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김나정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 피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역시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시는 댓글 모두 저는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좋아요도 없고 무플이면 속상하
배우 신민아가 '금융의 날'인 29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가수 홍진영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대통령 표창(18명), 국무총리 표창(27명), 금융위원장 표창(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18명) 등 총 18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신민아는 그동안 독거노인, 저소득층 화상 환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20억여 원을 기부했다. 홍진영은 꾸준한 저축 생활화와 함께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기부 활동을 펼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 김나정이 예상되는 비판을 무릅쓰고 소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김나정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왔다.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감히 적는 나의 생각"이라며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김 아나운서는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 받고 행복하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다.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97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16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즈는 이번 PGA투어 82번째 우승으로 2002년 사망한 샘 스니드(미국)가 생전에 이룬 투어 최다승에 도달했다.1996년 20세의 나이로 PGA에 입회한 우즈는 그해 10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전 전승으로 물리치며 한국시리즈 'V6'를 달성했다.두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가는 혈투끝에 키움을 상대로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4경기만에 한국시리즈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3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SK 와이번스를 상대로 9경기의 승차를 뒤집으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우승에 성공한 데 이어
'미러클' 두산베어스가 이틀 연속 극적인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둬 여섯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9회말 박건우의 끝내기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6-5로 키움히어로즈를 제압했다. 9회말을 3-5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두산은 끝내 거짓말 같은 승리를 쟁취했다. KS 통산 끝내기 안타로, KS에서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것은 두산이 처음이다.반면 키움은 연이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골을 터뜨렸다.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
문화재청이 문체부와 협의해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의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장 화백이 친일 논란에 있기 때문이라는 게 당국 측 입장이다. 문화예술계에선 이를 청와대가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이름 올린 화가들의 작품을 청와대에서 떼어버린 것과 관련지어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되풀이되는 친일 시비에 대해 역사적으로 타당한 평가가 아닐 뿐더러 당파성만을 앞세워 작품을 평가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은 장우성 화백의 친일 논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 '발롱도르(골든볼)' 최종후보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이강인(발렌시아)은 세계 21세 이하 선수들의 발롱도르 격인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에 포함됐다.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의 축구 먼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9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을 공개했다. 발롱드로 최종후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