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관중석에 ‘NO재팬’ 현수막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몇몇 시민들이 치유돼야 할 한일관계를 더 악화시킨다는 것이다.19일 인터넷상에는 전날(18일) 부산에서 아시안컵 한일전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1-0으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과 전략 등을 평가하는 게시물이 대다수지만, 일각에서는 경기장 내 모습이 논란이다. 전반 28분경 골이 나왔을 당시 포착된 사진에서 한 여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1990년 4월 8일생인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눈이 내리던 날 하늘나라로 떠나며, 28년 남짓한 짧은 생을 마감했다.종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8년 5월 25일 샤이니로 정식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종현은 솔로 활동도 활발히 했다. '하루의 끝', '론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중 한 명인 김광현(31)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이뤄냈다.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김광현의 입단식을 가졌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한 김광현은 17일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했고, 이후 일사천리로 계약이 진행됐다. KBO리그 선수가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건 2013년 류현진(6년 3600만 달러)과 2015년 강정호(4년 1100만 달러), 2016년 박병호(4년 1200만 달러)에 이어 김광현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33)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와 한솥밥을 먹는다.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한국시간) "중견수 딜라이노 디실즈(27), 우완 투수 에마뉘엘 클레이스(21)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고 클루버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2011년부터 2019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뛴 클루버는 통산 98승 58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2014년과 2017년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8시즌엔 20승 7패 평균자책점 2.89의 빼어난
류현진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좌완 대어급 원투펀치로 꼽히던 매디슨 범가너(30)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행을 택했다.MLB닷컴을 비롯한 현지언론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범가너는 5년간 8천500만 달러(약 996억원·연평균 1천700만 달러)에 애리조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범가너는 이로써 이번 FA 시장에서 게릿 콜(9년 3억240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7년 2억4500만달러), 잭 휠러(5년 1억1800만달러) 다음으로 큰 금액에 계약한 선발투수가 됐다.2009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방송인 전현무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을 찾았다가 '납치'를 당해 강제로 운동을 시작했다.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대표, 최현석 셰프, 전현무와 양치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녹화 일은 지난 11월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열애가 알려진 날로, 밤늦은 시각 녹화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전현무는 자신의 차 운전석에 매니저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운전석에 앉아 있던 사람은 바로 '근육 저승사자'로 불
TEAM 작당들이 제작한 ‘부역자들2: 개.돼.쥐들의 세상’이 도쿄인권영화제 초청으로 일본에서 상영된다. 도쿄인권영화제는 ‘북조선에 자유를! 인권영화제’라는 구호로 재일교포 북송 60년을 맞이한 행사를 기획했다.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쿄 타쿠쇼쿠 대학(拓殖大学)에서 열리는 도쿄인권영화제는 일본 인권영화제실행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영화제이다. 도쿄인권영화제는 한국영화로 ‘부역자들2’와 ‘크로싱’ 두 편을 초청 상영한다. 이를 위해 TEAM 작당들의 최공재 감독과 ‘부역자들2’의 출연자 중 한 명으로 ‘탄핵인사이드아웃’의 저자이기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3)이 13일 은퇴를 선언했다.KI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윤석민의 의견을 존중해 은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윤석민은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활로 자리를 차지하기 보다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게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선수로 뛰면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버려지는 감자 30톤을 흔쾌히 구매하겠다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맛은 일반 감자와 다르지 않지만 동그랗지 않은 모양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팔리지 않는 폐품 감자인 이른바 '못난이 감자'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했다.백종원은 한 농가에 쌓인 '못난이 감자'가 30톤에 달하자 "마트에서 사면 되겠다"면서 의문의 남성에게 전화를 걸어 휴게소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맛남의 광장' 프로
2019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했던 두산 출신의 조쉬 린드블럼(32)이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이 밀워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3년간 912만5000달러(약 109억원)규모로, 옵션 충족 시 최대 1800만달러(약 214억원)까지 받는다.린드블럼은 2011년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팀을 옮겨 다닌 뒤 2015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KBO리그에 안착했다.5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일 전 남베트남이 1959년 우승한 이후 60년 만이자, 1976년 베트남 통일 이후 첫 우승이다. 베트남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조별리그에서 4승1무를 거둬 B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베트남은 준결승 캄보디아(4-0)에 이어 인도네시아와의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역사상 처음으로 동남아시아(SEA) 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팬들이 행복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감독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경기를 마친 뒤"60년 만에 (베트남의 우승) 한을 풀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가 전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후반 32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박 감독
가수 백예린이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백예린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1위 감사합니다. 한국인 최초 영어가사로 1등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건 자랑해도 되는거겠죠?"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백예린은 "다른 곡들도 15곡 차트 진입, 다른 곳에서도 전곡 차트 진입 모두 감사하다. 사실 2CD로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 해주고 많은 용기를 준 가족들, 소속사 식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다.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
TEAM 작당들('작당들')이 다큐멘터리 영화인 '장마' 상연회를 열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작당들'과 함께 마련한 자리다. '장마'는 북한에서 내려와 아스팔트 우파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이은택씨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용남 감독은 이 씨를 포함한 아스팔트 우파 모두에게 헌정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화 상연 이후 씨네토크에선 객석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여러 차례 나왔다.'작당들'은 10일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가 수익 배분 문제로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JTBC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유감을 표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빅히트는 "(JTBC가)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으로 확대하여 보도했다"고 비판하며, 취재 과정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언론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취재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빅히트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와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JTBC가 어떤 의도로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는지 묻지 않
세계반도핑기구는(WADA)는 9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4년 간 러시아의 주요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WADA는 이같은 처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2020년도 도쿄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물론이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등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러시아 국기 게양도 불가능해진다. 다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문은 열어두었다. 2022년 러시아가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 레슬링 선수권대회와 세계 남자 배구 선수권대회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상은 아카데미상(오스카)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 영화는 유럽 영화계에서와 달리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오스카)에서 수상한 바 없다.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감독상 후보로 지명했다. 봉 감독은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 '원스 어폰 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베트남 축구의 첫 금메달 도전이다.박항서호는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와 SEA 게임 결승전을 벌인다. SEA 게임은 1959년에 시작해 올해로 60년이 됐다. 박항서호가 이번에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베트남이 금메달을 거머쥐는 것이다. 첫 대회 때 공산화 되기 이전의 월남(South Vietnam)이 우승한 적 있지만 베트남 현지 언론은 이 같은 월남의 우승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가수 김건모(51)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강용석 변호사는 6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 A가 직접 메일로 연락 해서 2회 만났다"며 "제목은 '의혹'으로 했지만, 사실상 성폭행"이라고 주장했다.강 변호사는 "여러가지 증거를 확보했지만 김건모 측이 부인할게 뻔해 공개하지 않겠다. 다음주 월요일쯤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김건모
채명성 변호사의 신간 이 이번 주 교보문고 정치사회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출간 보름만에 대약진으로 평가된다.이 책은 지난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의 부당성과 위법성을 폭로한 해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던 채 변호사의 책 ‘탄핵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대리인단이었던 채 변호사는 신간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본질을 ‘체제전쟁’으로 진단한다. 그는 보강된 자료와 재판의 진행 경과를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의 법리적 부당성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