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3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일주일 전 국군기무사령부가 '대규모 폭력사태 발생'을 전제로 작성한 위수령·계엄령 검토 문건을 보고받은 뒤 '논의 종결'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민구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지난해 3월3일 당시 한 장관이 조현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 문건을 보고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탄핵 기각시 혁명"을 내세운 촛불집회, "탄핵 인용시 내란"을 주장한 태극기집회 측이 탄
청와대가 10일 여권발(發) '기무사령부 촛불 계엄설'에 관해,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히 수사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 순방 중에 청와대 비서진의 의견을 듣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특별지시 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또한 "문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크게 위축된 자유한국당에 대한 계파갈등·해체론 조장, '기무사령부가 촛불 계엄을 시도했다'는 낭설 등 잘못된 선동에 한국당 일각에서 '젊은 소신파' 인사들이 맞서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한국당 해체론이나 기무사 공격 여론의 경우 북한에서도 적극 부채질하는 사안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한층 중요하게 다가오는 실정이다.김진태 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시·재선)은 8일 '계엄검토 선동으로 기무사 흔들지 마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회 국방위원회
PenN의 한 독자가 6.13 지방 선거 이후 상당수 언론에 게재된 '고령의 우파 정치인과 시민운동가들은 퇴진하라'는 내용의 칼럼들에 대해 태극기집회부터 열심히 참여한 우파 시민운동가의 입장에서 반박하는 내용의 글(늙은 보수 퇴진 거부 선언)과, 해당 글을 전달받은 젊은 우파, 청년 우파 인사의 입장에서 할아버지 세대가 물러나야 되는 이유를 할아버지께 설명하는 글(퇴진거부는 잘못입니다. 할아버지)을 PenN에 보내왔습니다. 독자의 균형 잡힌 판단을 돕기 위해 두 글을 함께 게재합니다. 늙은 보수 퇴진 거부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최승호 사장 등 좌파 성향 인사들이 장악한 MBC의 '인사 폭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MBC가 비(非)언론노조원, 2017년 총파업 불참자, 전(前) 정권 시절의 임원 등 현 경영진과 생각이 다른 구성원들을 소위 '적폐'로 낙인 찍고 비상식적인 수준의 중징계를 남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박상후 전 MBC 시사제작국 부국장이 회사측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MBC는 MBC정상화위원회 및 보도제작국의 징계 요청으로 26일 박상후 전 부국장에게
태극기집회 단체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6월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앞에서 자유대연합 주최의 집회와 여의도 KBS앞에서 뉴스타운TV가 주최하는 거짓언론 규탄대회를 보면서 보수집회가 많이 변화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결기는 패배를 초월하고 더 뜨거워지고 있고, 더욱이 땡볕이 쬐는 무더위 속에서도 참여 열기는 여전했다. 그 변신의 모습은 5가지로 정리될 수 있었다.첫째는 장기전으로 방향을 잡았다. 자유연합 이상진 대표는 비용문제, 정치사회여건강 장기전으로 매주 주최할 것이며
한국일보는 최근 창간 64주년 특집으로 ‘성난 노인들의 사회’라는 시리즈 기획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획의도에 대해서는 노년층이 성난 이유에 대해 탐구하고, 심각한 세대 갈등 조율 및 대책 마련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국일보가 내세운 의도와 달리 이 기획기사 안에는 노골적으로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시각이 곳곳에 묻어난다. 오히려 노년층에 대한 조롱이나 선입견, 세대갈등을 부추기는데 가까운 내용들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일보는 지난 8일 라는 제목의
MBC가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 등으로 최대현 아나운서를 해고했다. MBC는 18일 취업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최 아나운서와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했다. 최 아나운서는 2002년 입사했으며 작년 MBC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뉴스를 진행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 최 아나운서와 같이 해고된 권 기자는 과거 MBC 파업에 참가했던 카메라 기자들의 명단을 작성했다는 이유로 현 경영진에게 '미운털'이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최승호 사장 체제가 들어서
수도권에 사는 가정주부 김모 씨(54)는 최근 80대 친정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깜짝 놀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세상일을 접하는 김 씨의 모친은 이들 방송사가 보도하는 인식 그대로 세상을 읽고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중 쫓겨나가 감옥에 가도 마땅할 만큼 정말 큰 잘못을 저지른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현 정권 주변세력의 엄청난 여론조작이나 극심한 편중인사, 경제상황 악화 등은 방송이 거의 보도하지 않아 내용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장 후보는 "보수의 위기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 지금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성전(聖戰)"이라고 강조했다.김문수 후보는 13일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는 바로 자유민주주의자들이 그 가치를 명확히 하지 않은 탓이다. 회피하고, 유행에 흔들리고, 치열하게 싸우지 않았다. 심지어 이권에 취해 타락했으며 오만해진 결과 '민주주의자로 위장한 좌파'에게 정권을 빼앗긴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이런 언급들은 '
월간조선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는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暴走)에 저항하기 위해 자유우파 성향 원로(元老)와 지도급 인사들이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를 상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월간조선 뉴스룸은 12일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단체의 출범과 관련된 움직임과 주요 참여인사, 창립 취지문 등을 비중 있게 전했다. 월간조선은 기사에서 '비상국민회의' 출범 소식을 처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집권세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좌경화 움직임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같은 폭주(暴走)에 정면으로 저항하기 위한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가 곧 정식출범한다. 이 단체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우파 진영을 대표한다고 할 만한 각계 주요 원로(元老)와 리더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는 9일 서울 태평로의 한 식당에서 공식출범을 위한 준비회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길자 전 경인여대 총
일부 언론인이 실체와 맞지 않는 '극우(極右)' 딱지를 남발하며 공산주의에 강력히 반대하는 자유우파 성향 인사 흠집내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 중에는 명색이 언론사 생활을 할만큼 한 논설위원 등 중견 언론인도 포함돼 있어 "이념에 대한 최소한의 공부도 하지 않은 무식하고 한심한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극우는 본래 '민족우월주의'에 빠져 극단적인 폭력과 대량학살을 자행한 독일 나치 정권의 히틀러나,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의 무솔리니 같은 집단을 지칭하는 말이다. 반대로 극좌는 구 소련의 스탈린이나
종합 인터넷미디어 펜앤드마이크(PenN) 홈페이지 누적 조회수(페이지뷰)가 3일 1000만회를 돌파했다. 자유·진실·시장·국가정체성의 가치 존중을 내걸고 올해 1월 2일 창간한 지 3개월, 날짜로는 91일만에 세운 대기록이다.1월 2일 오전 9시 공식 창간과 함께 처음으로 기사와 칼럼, 영상들을 내보낸 PenN 홈페이지(www,pennmike.com) 누적 조회수는 4월 3일 오후 2시30분 1000만회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인터넷 언론이 창간한지 석 달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빠른 성장세다.특히 P
자유우파 성향 저술가이자 사회운동가인 '뱅모' 박성현 전 뉴데일리 주필은 최대집 후보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과 관련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지만 큰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최대집 의사는 DJ 정부 때부터 '열혈 아스팔트 투쟁'을 하느라 고생한 의사로 노무현 말기 때는 사실상 파산하기도 했다"며 통상 '성공한 개업의'들의 영역인 의협 회장에 그가 당선된 것은 일종의 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최 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이어 “(최대집 회장 당선은)
지난 17일 수원역 부근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비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맞닥뜨린 차량 운전자와 '3살배기까지 폭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19일 경찰이 "피해자의 3살배기 아이가 부상을 당한 사실은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경찰은 이날 폭행 피해자의 주장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매체 '시사뉴스'의 보도와 이를 근거로 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지역 경찰에 대한 항의를 계기로 안기남 수원중부경찰서장(총경) 명의로 반박 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경찰은 국민청원에 기재된 '태극기 집회에서 시위꾼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성희롱·막말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시인 황지우 교수와 영화 '왕의 남자' 원작자 김태웅 교수를 강의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한예종은 12일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조사한 결과 황 교수와 김 교수를 수업에서 전격 배제하고 추가 조사를 거쳐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두 교수가 학생들에게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강의 도중 천식을 앓는 학생과 임산부 앞에서 흡연했다는 뉴스통신사 '뉴스1' 보도 후 대책 마련과 진상파악에 나섰다.두 교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특정 정파를 대상으로 폄하ㆍ조롱하려는 목적이 다분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상파 방송에서 좌편향적인 진행 방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SBS의 최태환 CP와 김종일 프로듀서가 지난 1월 18일부터 정규 편성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마다 방송되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성역없이 이슈를 던지는 MC 김어준의 생각과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새로운 형식의 시사토크쇼"라는 기획의도 하에 제작 됐지만, 실제 방송은 비(非)좌파, 특정 정파를 폄하하
자유우파 성향 단체 대표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한 건물에서 ‘태극기집회 주최통합을 위한 애국단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우파 통합 단체인 ‘자유대연합’ 설립을 결정했다.자유대연합에 합류하는 주요 단체로는 군(軍) 예비역 중심의 ‘전군(全軍)구국동지회’와 전국 고교 동문회 중심의 ‘나라지킴이고교연합’, 기독교 단체 중심의 ‘애국문화협회’ 등 300여 개 우파 단체가 참여했다. ‘대한애국당’과 ‘태극기혁명국민본부’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우파 단체들이 힘을 합쳐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시·재선)이 5일 "언론이 지난 3.1절 태극기집회를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는데 이게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느냐. 전두환 시절 '땡전뉴스'보다 못하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태극기집회에 광화문에서 서울역을 채울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이 왔는데 촛불집회였으면 (언론이) 200만명이 왔다고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광화문광장의 불법조형물 '희망촛불'을 훼손했다는 혐의로 경찰이 3·1절 태극기집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