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출범 후 좌편향 언론노조 세력이 장악한 '양승동 사장 체제'가 들어선 뒤 심각한 불공정성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KBS 수신료를 국민들이 거부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해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KBS공영노동조합은 “거부 이유는 분명하다. KBS가 공정보도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자유민주국민연합과 자유사랑교회 등은 21일 서울시 종로 부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월 2500원인 KBS 시청료 납부 거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공정성을 상실한 공영방송 KBS"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전직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 사령관, 예비역 소장·중장 등 수많은 예비역 장성들이 21일 한 자리에 모여 ‘9.19 남북군사합의’가 지닌 위험성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지만 한국 언론은 이 '큰 뉴스'를 아예 외면하거나 소극적으로 다뤘다. 대(大)토론회가 열린 21일과 다음날인 22일 양일 간 언론 보도들을 살펴보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조차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해졌다고 보기에 무색할 정도였다. 앞서 예비역 장성 415명으로 구성된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모임(예비역 장성 모임)
7조 5,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최규호 농어촌공사 사장이 취임 전 4개월 전에는 태양광업체 Y사 대표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다른 의혹들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월간조선은 22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취업제한 대상인 경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최 사장은 취임 9개월 후에야 ‘늦장 승인요청’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이어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2월 취임한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의 전직 국회의원 취업 안건은 지난 11월 13일 위원회 회의에 회부됐다”고
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PenN)가 한국사회의 발전적인 담론(談論) 확산과 공유를 위한 교육-문화사업에 본격진출한다.펜앤드마이크는 오는 12월 7일경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에 교육-문화센터 ‘펜앤커피/컬쳐센터’(가칭)를 개관한다. 펜앤커피/컬쳐센처는 커피 뿐만 아니라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여러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소통·결집·사교의 장(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문화센터를 지향하는 ‘펜앤커피/컬쳐센터’는 지하 1층에 마련된 강의장을 통해 ‘자유우파
친북좌파 성향 대학생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9명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꽃물결 대학생 실천단'을 발족하면서 “김정은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받은 게 있으면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받았던 환대를 서울에 방문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나서겠다”고 주장했다.‘꽃물결 대학생 실천단’ 단장을 맡은 김한성(29) 대진연 공동대
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9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0일 불교인권위에서 시상하는 ‘불교인권상’을 받았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에서 제24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이 전 의원에게 불교인권상을 수여했다. 이 전 의원의 누나 이경진씨가 대리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불교인권위 관계자와 이 전 의원 지지자, 일반 신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누나 이씨는 이석기 전 의원이 옥중에서 보내온 수상 소감을 대독(代讀)했다. 이 전 의원은 "
검증도, 확인도 거치지 않은 주장이 난무한 이른바 ‘탄핵 정변’ 당시 보도된 ‘이대교수들, 정유라 학점 코치해줬다’와 관련된 내용 일부가 '허위'로 밝혀졌다. JTBC와 동아일보는 '법원의 조정에 따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부분에 대해 바로잡는다"며 보도가 나간지 1년10개월이나 지난 이달 17일과 20일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앞서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2017년 1월 초 "정유라를 ‘알현’한 이대 교수가 최소 7명이며, 정유라-최순실에게 수강 과목 교수 및 강사가 직접 학점 취득 방법을 브리핑
전국법관대표회의(이하 법관회의)가 19일 소위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해 ‘탄핵소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과 관련해 김태규 울산지법 부장판사는 “정의의 여신이 저 긴칼로 자신을 목을 베어 버린 날”이라고 평가했다.최근 한국 사법부의 좌경화 움직임에 종종 쓴소리를 해온 김 부장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법관회의 결론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에 터 잡아서 법관이 법관의 탄핵을 요구했다”며 “수사도 끝나지 않았고, 재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안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유죄로 평결해 버린 것”
전국법관대표회의(이하 법관회의)가 19일 이른바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현직 판사들에 대해 징계절차 외에 탄핵소추 절차까지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 통과된 '탄핵 촉구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법관회의가 탄핵소추를 촉구함에 따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법관탄핵 소추안 추진도 급물살을 타며 ‘사법부판 적폐 청산’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사안을 명목으로 사법부 내 정치적 판단이 강화되고 좌경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
중앙미디어그룹은 홍석현 회장의 아들인 홍정도 사장을 20일자로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에 선임했다. 홍정도 대표는 중앙홀딩스와 JTBC 대표이사도 겸해 명실상부한 '홍정도 체제'를 공식화했다.중앙그룹은 또 숱한 '가짜뉴스' 논란을 불러일으킨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를 J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손 사장은 2013년 5월 JTBC 보도부문 사장에 임명된 지 5년 7개월 만에 대표이사직까지 맡아 JTBC는 ‘손석희식(式)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중앙일보 주필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지원 스님)가 제24회 한국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같은 결정이 부적절하다고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일부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소위 ‘인권상’의 기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한편, “부처님의 가르침을 명백히 위반할뿐더러 국민들의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등 9개 단체는 19일 오후2시 조계사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란수괴 이석기의 인권상 수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석복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사무총장
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의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이하 펜앤드마이크TV)’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자유·진실·시장의 가치 존중을 내걸고 ‘자유의 진지(陣地)'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펜앤드마이크TV’ 유튜브 구독자는 16일 오전 4시20분경 구독자 수 30만 명을 넘어섰다.펜앤드마이크TV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5월 5일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8월 15일 23만명, 9월 15일 25만명, 11월 16일 3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수 증가 속도의 추이를 살펴보면, 구독자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지원 스님)는 제24회 한국불교인권상 수상자로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는 오는 2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불교인권위원회 창립28주년 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이석기 전 의원은 현재 국가보안법 위반 및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인 만큼 대리수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불교인권위는 “이석기 전 국회의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통일이라는 대원칙과 부처님을 살해하려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서해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으로 피격돼 침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의 용사가 전사했다. 또한 나흘 연속으로 실종자 구조작업을 수행하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해 아까운 목숨을 잃은 군인은 47명으로 늘었다. 당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두 달여간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천안함이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고 결론지었다. 천안함 폭침은 어뢰가 천안함을 ‘직접 타격’한
미국 콜롬비아대학 교수이자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새뮤얼 프리드먼은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저널리즘 가치는 ‘사실’과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드먼 교수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저널리즘은 그것이 가장 신성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붙들고 있는 한 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언론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실을 쫓고 검증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개인의 정치적 신념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프
MBC가 사내 재정위기 및 노조중심의 운영 실태에 대해 고발하는 활동을 해온 이순임 MBC공정방송노조 위원장을 지난 5일에 이어 또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15일 MBC 공정방송노조에 따르면 MBC는 이순임 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 및 회사비방 등을 통해 사내 질서를 문란케 하고 회사 명예를 훼손하는 등 관련 사규 위반’으로 14일 인사위원회에 출석시켰다. 이순임 위원장은 출석 당시 구체적인 위반내용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인사위 위원들은 별다른 설명없이 이순임 위원장의 입장만 듣고 회의를 마무리지었다. 이순임 위원장은 인사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 등 민족대표 33인을 비하하는 평가를 했다가 피소된 역사 강사 설민석 씨가 후손들에게 14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14일 손병희 등 민족대표 33인 중 18인의 후손 21명이 설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설씨가 25만∼100만 원씩 총 1천4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설씨는 2014∼2015년 교양서와 역사 강의 등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들에 대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태화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
통일부는 14일 해외한인상공인들의 평양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외한인상공인 80여명을 비롯한 97명이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통일부는 14일 "오늘 '201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외동포 기업인 평양대회' 참가를 위한 해외 한인 상공인과 실무진 등 97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재외동포 상공인단체와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 소속인 이들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후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했다.이들은 15일 중국 선양
실화를 바탕으로 재창작된 영화 ‘출국’이 14일(수) 개봉한다.이범수 주연의 영화 ‘출국’(감독 노규엽·제작 디씨드)은 1986년 베를린에서 유학 중이던 한 경제학자가 월북을 선택했다가 북한 체제의 실상을 깨닫고 탈출하던 중 북측에 납치된 아내와 두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국’의 주인공인 영민 역을 맡은 주인공 이범수는 영화가 보여주는 '가족애'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영민은 '민실협' 활동으로 국내 입국 금지를 당한 마르크스 경제학자로, 북한 공작원의 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단한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없으면 내년 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기사에서 ‘미국 정부측이 지난 9월부터 수회에 걸쳐 이같은 입장을 일본에 전달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한국 국방부가 대규모 한미훈련 재개 여부에 대해 12월 1일까지 판단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미국이 이 시한을 앞두고 북한에 군사적 압력을 가하기 위한 훈련 재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일본에 설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