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은경)와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기명투표’를 제안하고 나섬에 따라 ‘수박(비명계를 비하하는 표현) 색출용’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강력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시점 자체부터 민감하기 때문이다. 검찰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8월 중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발부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상황이다. 기명투표가 도입된 가운데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민주당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지기 어려운 상황에
전현직 언론인과 지식인들이 모여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의 언론 장악 실체에 대해 토로하며 규탄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13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실체를 밝힌다'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과 미디어연대 주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고대영 전 KBS사장,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 오정환 MBC노동조합 위원장, 박우귀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2국장,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북한이 31일 '미상의 우주발사체'를 기습 발사하면서 정부가 미사일 경계 경보 발령 과정에 엇박자를 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송에 대하여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위급 재난 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발령은 아니다"라는 설명도 함께 덧붙였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위급재난 문자 발송 사태에 대하여 직접 입장 발표에 나섰다.오 시장은 "문자
서: 입법의 역할과 졸속 입법의 문제점현대 민주국가에서 입법, 행정, 사법으로 국가권력을 나누는 삼권분립은 기본이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항상 삼권 중에서 입법을 제일 먼저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과거 유신헌법에서 대통령을 국회의 앞에 놓은 적이 있지만, 이러한 비정상적 예외를 논외로 하면 말이다.이처럼 입법이 가장 먼저 이야기되는 것은 삼권의 상호 관계 때문이다. 입법에 의해 국가질서 형성의 기본 방향이 설정된 이후에 행정은 –법치행정의 원칙에 따라- 법률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수행되며, 사법은 최종적으로 이러한 국가작용이 헌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재개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MBC 제3노조가 강력 비판했다.우선 3노조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실검 서비스가 특정 집단에 의해 대중의 관심사가 왜곡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총선 분위기가 과열되면 좌·우파 지지자들 간 검색어 전쟁을 노리고 검색량 폭증을 통한 광고 수입 증가에 골몰하고 있는 것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다.또 3노조는 실검 서비스 재개의 이유로 국내에서 구글이 성장한 반사효과로 매출이 하락했단
거액의 코인(가상화폐) 보유 논란의 주인공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그동안 자신이 '서민 코스프레'를 해 온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에 발끈했다.그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 코스프레' 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 한다는 말인가"라고 항변했다.김 의원은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았던 모습들이 결국은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봤다"면서 "학생 때부터 몸에 밴 습관대로 절약하면서 살았고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은 남에게 베풀려 노력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가 이번 5월1일 첫번째 회의를 열고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바로 설화(舌禍) 논란을 촉발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어떤 처분을 받게 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진다.30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김재원 최고위원의 경우 김기현 체제의 당 지도부 인사지만 징계여부 논의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자유한국당 시절 5.18 관련 발언으로 징계를 받았던 김순례·이종명 전 의원 등의 전례가 있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중앙당 윤리위의 징계 처분으로는 ▲제명 ▲탈당권유 ▲당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그동안, 종종, 새누리당→자유한국당→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과 비교되곤 했다. 1982년 프로야구 시작때부터 부산과 경남 등 PK지역을 연고로 해왔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 그리고 롯데그룹의 투자로 이대호처럼 몸값이 비싼 스타를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20여년 동안, 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별로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온 때문이다. 현재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판·검사나 장·차관 같은 고위 공직자 출신 위주로 공천을 해온 보수정당은 몸집은 크지만 공격성이 떨어져서 국회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당 전체가 부패정당으로 낙인 찍혀버린 데 대해 위기 극복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169명의 소속 의원 전원이 일제히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책임을 질 게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신 의원은 "우리는 온정주의 때문에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며 "같은 실패를 반복할 수 없다"고 했다.신 의원은 22일 오후 입장문에서 "지금 검찰이 흘리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돈봉투 명단은 아무 실체도 근거도 없다. 제 이름도 거기에 올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업가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총장은 검찰의 구형량보다 더 무거운 중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윤관석 민주당 의원과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야권 정치인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2일 이 전 부총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 6개월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나머지 혐의에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이 전 부총장에게서 9억8천여만원을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4월 첫째 주(4.3-4.9) 모니터링 결과 모두 4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스데
약 20년 만에 국회에서 전원위원회가 개최됐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비례대표 폐지를 주장했으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 의석 수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0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회 전원위원회가 열렸다.여야 의원들은 입을 모아 "현재 국회는 국민들에게 불신 받고 있다"라며 현 상황 타개 및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말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호소했다.발언에 나선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저는 오늘 더 이상 존재의 가치와 이유가 사라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국민의힘 ICT 미디어진행특위가 9일 최민희 전 의원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하는 안을 단독 가결했던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특위는 "(민주당이) 임기가 끝난 안형환 전 방통위원이 자유한국당이 야당 시절 추천한 인사인 만큼 후임도 야당 몫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법 취지를 모르는 방통위 설치법 위반"이라 밝히면서 추천안을 즉각 철회하라 촉구했다.특위는 "방통위원은 여권 인사 3명, 야권 인사 2명으로 구성돼야 한다"면서 "최 전 의원이 임명되면 여권 인사 1명, 야권 인사 4명으로 법 취지에 어긋나는
국민의힘 김기현 체제 하에서의 새로운 원내사령탑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신임 원내대표직에 도전장을 던진 이는 4선의 김학용(경기안성) 의원과 3선 윤재옥(대구달서을) 의원이다.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갖는 의미는, 여소야대 상황 하에서 윤석열 정부의 임기 초반기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힘싸움에서 보다 기민한 원내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하느냐는데에 있다.국회 보좌진에서부터 정치인생을 시작한 김학용 의원은 경기도 안성출신 토박이로, 경기도의회를 경험한 풀뿌리 의원을 경험한 사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3월 마지막 주(3.27-4.2)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3건, YTN 7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 안팎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는 각종 소식에 대해 3일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경험상 거의 당 원로나 마찬가지인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하여 당내 사정에 대한 논평을 그만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마주친 기자들에게 "지방자치행정을 맡으신 사람은, 그 일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최근까지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SNS에 적극 피력하여 왔다. 이미 당
MBC가 또 오보를 했다.KT 관련 기사를 내보면서 사장 후보군으로 김성태 전 의원을 언급했는데,동명이인의 다른 인물을 끄집어낸 것이다.KT 사장에 출마한 사람은 비례대표 출신인 김성태 전 의원인데,MBC는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의원을 당사자로 거론한 것이다.이쯤되면 공중파 방송이라 할수 있을까.다음은 관련 내용을 다룬 MBC 제3노조 성명 전문.[MBC노조 성명] 사과는커녕 오보 피해자 과거 비난 MBC 뉴스데스크가 또 한 번 한심한 오보를 내보냈다. 어제 뉴스데스크 13번째 아이템으로 방송된 [‘낙하산’ 앉히려고?..KT 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내년 총선부터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3개의 선거법 개정안이 ‘제밥그릇 키우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정개특위 정치관계법개선소위(위원장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는 지난 17일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최대 350명으로 증원하거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구 의석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개정안 3개를 오는 27일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 토론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3개의 개정안 중 2개가+ 비례대표 의원 50명 증원안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3개의 선거법
KBS의 편파적인 여론조사 방식이 도마위에 올랐다.문재인 정부때와 비교해 윤석열 정부때 조사방식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가령,공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면서도,문재인 정부때는 '우리사회가 공정해졌나'라고 묻는 반면,윤석열 정부때는 '윤 대통령이 공정을 실현하고 있나'고 물었다.문재인 정부에서는 전반적인 공정 평가를 물은 반면,윤석열 정부에서는 윤 대통령 개인 평가를 물은 것이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정을 실현하고 있냐고 물었다면 부정 응답이 엄청났을 것이다.다음은 KBS 방송인연합회가 분석한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