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D-26’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인 150석 이상을 자신하고, 조국혁신당 등 야권 전체로는 17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반면 꾸준히 상승해온 정당지지도 및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한동훈 바람을 바탕으로 기세를 올리던 국민의힘은 의사파업을 비롯한 민생문제, 이종섭 호주대사 파동을 겪으며 힘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때 잃어버린 수도권 실지(失地) 회복을 위해 야심차게 공천한 인천 계양을의 ‘명룡대전’을 비롯해 핵심지역인 서울 한강벨
대법원이 15일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KCB)에 2012년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KB국민카드에 총 623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KB국민카드가 KCB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앞서 KB국민카드는 KCB에 카드사고 분석 시스템(FDS) 업그레이드를 맡겼는데, 이 업무를 담당했던 KCB 직원 박모 씨가 2013년 고객 5천378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한 업체에 팔아넘겼다.박씨는 2014년 10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에서 정당 지지도가 회복돼 전반적으로 박빙열세 구도에서 박빙 또는 박빙우세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라면 제22대 4.10 총선에서 지역구 130~140석, 비례 13석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분석이 유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며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라고 본다"며 "지난 3주 동안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세가 완만한 내림세를 그리다가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빠른 상승세를 보인다. 이처럼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
4월 총선,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최대 격전지는 이번에도 '낙동강벨트'다.낙동강벨트는 부산 북구와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와 경남 김해, 양산 지역을 가리킨다. 이번 총선에선 부산 북·강서 지역의 분구로 기존 9개 지역구에서 10개 지역구로 의석이 하나 더 늘었다.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 연거푸 5 대 4로 승리했다.영남 전체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지만 낙동강벨트는 달랐다. 노무편 전 대통령의 고향이 김해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에 정착했다. 또 김해, 양산 지역에 신도
가슴성형은 보형물 삽입 혹은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 가슴 라인에 변화를 주는 수술이다. 성형 종류로는 가슴확대수술, 가슴축소수술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가슴 모양을 개선하고 볼륨감을 높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다.수술 방법으로는 보형물 삽입 방식이 많이 이용되고 있는 추세다. 자가 지방이식은 채취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이 한정적이고, 수술 이후 지방이 흡수되면 볼륨감이 줄어들 수 있다. 가슴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는 다양하고, 보형물별로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 본인의 상태를 정
부산 온종합병원은 오는 15일은 ‘세계 수면의 날’이며 올해 세계 수면의 날 슬로건은 ‘모두가 잘 사는 건강한 사회’라고 전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 8,819명으로 28.5% 급증했다. 2022년 기준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가 23%로 가장 많으며 50대 18.9%, 70대 16.8%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온종합병원 수면장애클리닉 과장(정신건강의학과)은 “불면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는 현상이고 그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고 말했다.이 과장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경선 중 가장 늦게 진행 중인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 후보결정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과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간 대결로 귀결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정영환 위원장)는 14일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벌어진 포천 가평지역 후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결과 권 전 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 전 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경쟁한 5자경선에서 권·김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양자 간 결선경선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포천 가평지역 일
부산시의회는 배영숙 시의원이 14일 제319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와 교육청에 ‘사라지는 문구점’의 위기 극복 및 생존권 확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배 의원은 “초등학교 시절 학용품 및 완구류와 간식으로 친구이자 사랑방이 돼 준 학교 앞 문구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이후로는 항목에서 제외돼 현재의 정확한 실태는 알 수 없으나 2022년 기준 전국 문구소매점은 약 8500여 개로 추산되며 매년 500개씩 폐점하고 있다.배 의원에 따르면 문구점 쇠락엔 학령인구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핵탄두가 탑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준의 능력을 구축했다며, 미국 본토에 대한 전구 차원의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14일 이와같이 평가했다.14일자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리 기요 미국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전날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관련보고서에서 이와같은 분석을 내놨다.기요 사령관은 "지난 2년간 북한은 13번의 ICBM에 대한 비행 시험을 포함해 100번에 가까운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했다"라면서 "ICBM급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끝나는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신형 탱크를 공개하며 대남 전쟁의지를 다졌다.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탱크병 대연합부대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하며 인공기를 단 신형 탱크와 탱크를 직접 조종하는 김정은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 30장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를 현지지도하는 자리에서 "전쟁동원준비에 총력을 다해가고 있는 땅크병대련합부대 장병들"을 치하하면서 "격앙된 투쟁기세를 더욱 비상히 고조시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삼두체제로 출범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출범식 및 첫 회의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며 "나라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국민이 승리하는 길에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이해찬과 김부겸, 12일 민주당 선대위 회의에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3일 조국혁신당이 여론조사에서 일종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첫 끗발이 개끗발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번 총선은 유난히 인물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불었다. 작년 강서 재보궐 이후 이재명 시대가 열린다 했는데 딱 2달 갔다"며 "1월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메시아처럼 나타났고, 2월엔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제3지대 바람을 주도하며 주목받았다"고 말했다.이들과 마찬가지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라는 인물에 대한 기대심리도 곧 잦아들게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엄
방송인 김제동 씨가 13일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며 현실 정치에 관심을 끊을 것처럼 말해 주목받고 있다. 그가 과거 사회적 발언을 일삼았던 것에 대해 진정으로 후회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는 가운데 좌파 연예인의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은 여전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신간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무섭고 두렵다"라고 밝혔다.그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8년 전의 책과는 달리 이번 책은 개인의 일상을 주로 다
조국 조국혁신당(이하 조혁당) 대표가 지난 10일 "현재 20대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치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 이유가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정당지지도 세부내역을 뜯어보면 20대와 30대의 지지율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이날 경남도당 창당대회 참석을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을 가장 강력히 지지하는 세대는 40대, 50대로 보인다. (반면) 20대 지지율이 낮은 건 사실인 것 같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지난 8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세부내
조국혁신당 지지율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을 찍더라도 비례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지민비조’ 경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더불어민주연합은 ‘반미’, ‘종북’ 논란에 발목 잡혀?민주당이 새정치연합, 진보정당, 시민사회등과 손잡고 만든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반미’, ‘종북’ 논란에 휩쓸리면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지지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패착’을 저질렀다는 비판에 노출되면서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