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2019년 이래 3년 연속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의 공동제안국에 불참했다.유럽연합(EU)은 11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EU가 작성한 이 결의안에는 미국과 일본 등 43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에 제출될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문재인 정권은 공동제안국에서 빠졌다.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2007년 노무현 정권 시절,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북한측에 유엔 북
탈북민 4명은 22일 통일부 이인영 장관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인권 관련 탈북민 증언은 사실여부 검증이 필요하다”며 탈북자들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탈북민 최성국, 김태희, 이은택, 이동현 씨는 고소장에서 “탈북하기 전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독재권력에 의하여 형언하기 어려운 인권유린을 당한 바 있었고,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또는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 북한에서 겪은 인권유린 실상을 증언하였으나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체적
미국 상하원 의원 10명이 북한주민을 향해 “김씨 왕조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와 인권을 누릴 날이 오길 기대한다”는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고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21일 밝혔다.자유북한방송 공동의장 수잔 숄티 여사는 “다시 한 번 북한주민들에게 설날을 맞이해 미국의 리더들로부터 인사말을 보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인들은 진정으로 모든 사람이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믿으며 이번 설을 맞이해 우리가 가장 바라는 바는 북한주민들이 공포로부터 자유롭게 되며 김정은 정권이 종식되고 이 메시지들을 통해 미국인들이
미국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한국의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미국의 의원들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문회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스미스 의원(공화·뉴저지)은 1일(현지시간) RFA에 보낸 성명에서 “대북전단 살포 금지는 표현의 자유를 평화롭게 행사할 권리에 반하는 것”이라며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북전단금지법은) 국경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정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의 핵 협상을 재개한다면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와 빅딜 중 하나의 선택에 직면할 것이라고 미 의회조사국이 전망했다.미 의회조사국(CSR)은 지난 12일 갱신한 ‘대북 외교 현황’ 보고서에서 “만약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북) 대화가 재개되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단계적 제재 완화에 따라 점차적으로 해체할 것인지 또는 완전한 제재 완화에 앞서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빅딜’을 시도할 것인지의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관련된 문제는 미국이 대화의 결과에 따라 부분적인 비핵화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달
1월 26일은 천주교회에서 바오로 사도의 제자이며 선교 활동의 협력자인 티모테오 성인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천주교인으로써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갖는 사람은 이 날을 영적인 생일로 삼아 기념합니다.우리가 티모테오 성인을 기념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은 2018년 10월 유럽 순방 중 바티칸 시국(市國),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김정은을 대신하여 교황께서 평양을 방문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직에 정전협정 체결과 대북제재 중단을 주장하는 친북 인사가 지명돼 우려를 낳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의해 미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에 지명된 보니 젠킨스(Bonne Jenkins)는 미국 내 강경 친북세력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이들이 주최한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젠킨스는 북한의 체제 보장과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 대북제재 중단을 공식적으로 주장해왔다.미 국무부의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실제로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추진 중인 ‘학생인권종합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앞서 한 학부모 단체는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생인권종합계획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현직 교사들과 청년들이 나서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교사연합(대표 조윤희)과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대표 육진경)은 19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할 의무가 있다”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폐기를 촉
대북전단금지법이라는 희대의 시대 역행적 입법이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김여정의 협박 공갈 하명에 따르는 입법 조치였고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문재인 정권이 입으로는 민주주의자라고 외치면서 공산주의를 두둔하려는 독재집단임을 폭로하였다.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구 동독지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곳은 어디였을까? 바로 RIAS(Radio in the America Sector, 미국 점령지역의 라디오 방송국)였다. 장벽으로 외부와 차단된 동독 사람들은 바깥세상을 알기 위해서 그 방송을 많이 들었다. 구 동독지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코로나 ‘슈퍼 전파자’ 문재인 정부가 동부구치소를 ‘생지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조은희 구청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1천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문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때부터 인권변호사 이미지 부각을 위해 ‘사람이 먼저다’를 기치로 내걸고 같은 제목의 책까지 출간한 것이 생각났다"면서 "하지만 이는 집권하자마자 ‘정권이 선택한 사람이 먼저다’가 돼 버렸다.
서울동부구치소발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 가까이 나오고, 구치소 내 사망자도 2명이나 발생하면서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30년에 ‘재소자 인권 문제’를 들어 정부를 비판한 칼럼이 주목받고 있다.문 대통령은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 1991년 11월 7일 한겨레신문에 ‘갈수록 악화되는 재소자 인권’이란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칼럼에서 “6공화국 들어 시국 재소자의 수가 급증하자 이들에 대한 집단폭행 등 가혹행위 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
미국 정부가 중국의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 14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 입법회 의원 자격 조건을 신설하면서 사실상 민주파(民主派) 인사들의 입법회 의원 당선을 불가하게 한 것이 홍콩의 자치(自治)를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반(反)정부적 언동을 한 의원에 대해서는 즉시 자격을 상실케 한다”는 홍콩 입법회(우리나라의 ‘국회’에 상당) 의원 자격 조건을 신설하고 민주파 성향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다.전인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의 휴대폰 비밀번호 공개를 강제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라고 지시한 데 대한 정치권 비판이 커지고 있다.법무부는 12일 "추 장관이 최근 한동훈 검사장의 사례와 같이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제재하는 내용의 법률을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를 방해한다면 일정요건 하에 법원 명령 등으로 강제적으로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시 처벌하겠다는 것이다.이에 한동훈 검사장 측은 "당사자의 방어권은 헌법상 권리인데, 헌법과
대한민국은 천국이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이 취직했다는 이유만으로 두 눈을 공격당해 실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여성 인권유린 국가 중 하나다.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여경 카테라(33)는 경찰서에서 나와 퇴근길에 오토바이에 탄 세 명의 남성에게 공격당했다.남성들은 카테라에게 총을 쏘고 두 눈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병원에서 깨어난 카테라는 결국 실명했다. 카테라는 자신이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아버지가 무장반군 조직 탈레반에 부탁해 공격한
2018년 양국의 ‘주교 임명에 관한 협약’ 체결교황청은 금년 10월, 2018년 10월 22일 바티칸과 중국 양국 사이에 맺었던 ‘주교 임명에 관한 협약’을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2018년에 맺은 협약의 결과로, 중국 공산당이 임명한 7명의 주교가 바티칸의 승인을 받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들은 공산당의 이념에 충실한 중국 애국교회 소속이다. 이들은 신학과 교리에 대한 기본을 갖추지 못했음은 물론이고 부패할 대로 부패한 인물들이며, 그 중 두 명은 첩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가톨릭에서 주교는 교구를 담당하는
북한은 30일 지난달 서해상에서 해수부 공무원을 총살한 것의 우선 책임이 남한에 있다고 강변했다.북한은 이날 관영 선전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형식을 통한 입장표명에서 자신들이 공무원을 피격한 것은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했다.북한은 “뜻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해상 수역에서 발생한 것만큼 미안한 마음도 남측에 전달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자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지난해 40주기 추도식 때는 황교안 당시 미래통합당 대표가 “배신자”라는 욕을 먹기도 했다.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주장한 것은 2017년 3월31일 이후 3년7개월째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이었다. 박근혜 전대통령은 이른바 ‘국정농단’ 등 온갖 죄목으로 징역 35년을 구형받았고 법원에서 22년형이 확정돼 수감중이다.박근혜 전대통령이 갇혀있는 시간은 12
낙태법 개정시한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개정안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리는 정부가 낙태를 허용하는 입법을 추진하지 않기를 강력히 바란다. 이에 낙태의 비범죄화를 조장하지 말라는 여성단체들의 발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바이다.여성단체들은 여성의 자율권과 미래의 국민인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법을 하라고 요구했다.첫째, 여성 보호를 위해 낙태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상담을 의무화하라. 또한 임신과 낙태의 책임에 대해 ‘남성 책임법’을 제정하라.둘째, 태아 보호를 위해 ‘비밀 출산법’을 시행하고, 아
정의구현사제단 지성용 신부(인천교구)가 SNS에서 위안부 피해자 가족들을 가리켜 "할머니의 돈을 착취한 봉침목사" "뭉칫돈 3천만원을 빼간 놈" 등의 폭언을 하며 정의기억연대 역성을 들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됐다. 지 신부는 조국수호 집회 참석 등 활발한 정치 참여로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위안부피해자가족대책협의회'(위가협)는 지난 16일 "지성용 신부(인천교구)는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을 페이스북에 올리길 촉구한다"면서 "지성용 신부가 정의롭고 양심적인 천주교 사제라면 법적 처벌을 넘어 페이스북에 진심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