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붓아버지 발언'에 대해 "재혼가정 비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동구 지원 유세 중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던 와중에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는 의붓아버지 같다"라면서 "매만 때리면서 사랑은 없고, 계모 같다, 팥쥐 엄마 같다"라고 발언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국민의힘 중앙여성위는 27일, 손인춘 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숱한 혐오성 발언을 일삼아 왔지만, 재혼 가정까지도 조롱거리로 삼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입이 연일 거칠어지고 있다. 4·10 총선일이 가까워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듯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정권 교체 직후 ‘대선 불복’의 의미가 있어, 자제하던 분위기에서 완전히 달라졌다.직접적으로 탄핵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거침없이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가장 먼저 탄핵을 시사한 발언은 지난 15일 울산 수암시장 유세 현장에서 나왔다.‘탄핵’ 발언 쏟아내는 이재명= “내쫓아야”, “해고해야”, “권력을 회수해야”, “차라리 없으면 낫지 않았겠
'나라사랑 전직 외교관 모임'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근 친중적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이 모임은 성명서에서 "제1야당 대표의 외교와 국제질서에 대한 천박한 인식과 경박한 표현에 망연자실한다"고 비판했다.모임은 "대만과 중국 관계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 하에서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최중요 관심사항"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자국과 전혀 관계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정치 지도자는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강조했다.또 "이재명 대표가 선동하고 있는 반미·반일·종북·굴중 노선을 단호하게 배척한다"면서 중국 관영매체들이 이 대
국민의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27일, 일명 '유승민 등판론'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그가 결단하면 저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인요한 선대위원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자신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유승민 등판론에 대해 '하라 마라' 등의 입장을 밝힐 처지가 못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와같이 말했다.여권 일각에서 최근 '유승민 역할론'을 말한 것에 대해 진행자가 "당 혁신위원장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지 않았는가'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7일, "범야권이 바라는 목표 의석수는 개헌과 탄핵까지도 가능한 200석 아니겠는가"라며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범야권을 합쳐 200석도 가능하다는 분석에 대해 어찌보는가'라는 질문에 이와같이 답했다.취재진이 '보수 열세인 여론조사에 대해 대통령실 관련 움직임을 당에서 건의할 생각인가'라고 묻자 그는 "대통령실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조한기 후보와 관련해 ‘민주화 운동 허위 이력(履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 측은 ‘허위 의혹 제기’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한 시민단체가 검찰에 조 후보를 수사해 달라고 의뢰하고 나섰다.26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 후보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조 후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을 시작했는데, 19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례투표 결과에 따라 원금과 이자가 상환되는 조국혁신당의 후원금 펀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조국혁신은 후원금 펀드인 '파란불꽃펀드'가 54분 만에 200억원 모금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조국혁신당 측은 "당초 계획은 50억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원을 채워 급히 마감을 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잎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에 출마한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강 후보는 “금천구는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2위이다. 그러나 집값, 땅값은 최하위 수준”이라며“금천구의 주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서울의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진행중인 경전철 난곡선을 금천구로 연장해 신안산선과 환승시켜 주거와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주민 관심사가 높은 사안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도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방재승 비대위원장 및 대표단)와 전공의 등을 만나 현 의료파업을 하루속히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안 위원장은 "어제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의‧정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이하 비대위)의 의료파업 해법을 위한 중재안은 아래와 같다"며 의사 측의 요구를 전했는데, 내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계양과 대한민국에 이재명 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제가 없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한 것을 규탄한 것으로 해석된다.26일 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양이야말로, 그리고 대한민국이야말로 이재명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거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니, 없는게 나을거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저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최근 나오는 총선 판세에 대해 "실망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평했다.장 총장은 "각 시도당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및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보면서 전체적 흐름을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장 총장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보도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30여분간 박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한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 예방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국정 전반의 현안들과 살아오신 일 등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난 대구 방문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는데, 일정 등이 맞지 않아 약속을
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시 정 국회의원 후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국종합예술학교(한예종) 일산 유치와 K-POP 문화거점센터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김 후보는 "이산포IC에서 열심히 인사하는 저를 대신해서 우리 김현아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유인촌 장관님께 한예종 일산 유치 전향적 검토와 CJ 라이브시티를 중심으로 한 K-POP 문화거점센터 조성 건의서를 직접 만나서 전달해드렸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일산은 서울, 김포, 파주까지 풍부한 배후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접근성이 좋은 도시"라며 "특히 CJ 라이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유족 이래진씨는 26일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 관련해 "자기들이 집권했을 때 대파 한단에 7천원, 9천원 할 땐 입 다물고 가만 있던 놈들이 지금에 와서 대파를 흔들어댄다"고 지적했다.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선동조작질에 흔들리지 말고 이런 자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중책을 맡았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높은 물가를 지적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씨는 "지금 우리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22대 4.10 총선과 관련해 '수도권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수도권 선거 유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과거 유 전 의원과 정치적 동지였던 정치인들이 현격한 입장차를 보였다.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유승민 전 의원 등판론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유승민 전 대표의 이번 총선에서의 역할을 지금 이 시점에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당으로서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관련해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시 이송 전체 과정에 경찰이 동승하도록 하고, 개표 과정에도 수검표 절차를 추가해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와 긴밀히 협조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환경을 빈틈없이 만들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의 핵심인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유세 등을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예정된 세 개의 재판 중 두 개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18일 열린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는 출석했지만, 19일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는 불출석했다. 22일 열린 선거법 재판에도 마찬가지로 무단불출석했다.이같은 이 대표의 태도를 두고 ‘재판 농단’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가 이처럼 재판을 우습게 보는 상황은 ‘법원 스스로가 초래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재판부가 이 대표의 불출석에 외견상 엄하게 꾸짖는 말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해당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그 지역에 생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역인재들이 고향에서 존경받는 의료인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역 의대를 졸업한 경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은 경우에는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