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여권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지지하며 공항명으로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을 앞장서 제안했다가 8년 전 동남권 신공항을 '선거철 토목공약'이라 비하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생각이 바뀌었다"며 페이스북에 "I Changed My Mind(나는 생각을 바꾸었다)"라는 곡을 올렸다.21일 조국은 자신의 내로남불적인 이중성이 또 다시 드러나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찾느라고 수고 많았다. 간단히 답한다. 시간이 흐르며 생각이 바뀌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조국은 "4대강 사업과 달리, 가덕도
2012년 4대강 보(洑) 설치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출예산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실이 4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받은 '4대강 보 설치 전후 재난 복구비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8~2011년 4년간 집중호우 피해로 정부가 지출한 예산(연도별 2008년 510억원, 2009년 2629억원, 2010년 1288억원, 2011년 1564억원)은 연평균 1498억원꼴이었다.하지만 보 설치 이후인 2012~2019년 8년간 집중호우 관련 재해 대책비(연도별 2012년 83억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에 올리는 ‘상소문’ 형식의 글이 올라왔는데 아직까지 공개가 되지 않도록 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12일 올라온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있다. 이 글을 올린 시민은 자신을 ‘진인 조은산’이라 주장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충고를 담았는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관리 측에선 이 글을 검색되지 않도록 처리했다. 따라서 청원글은 게시판 내 검색을 통해선 찾을 수 없고, 직접 주소를 입력해 들어가야 한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우한 바이러스를 핑계로 정권에 저항하는 자유시민들을 병원에 수용하는 '방역공안통치'를 하고 있다며 “끝까지 저항해 사악한 패도 문재인과 주사파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호소했다.전 목사의 변호인 강연재 변호사는 이날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성명서를 대독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전 목사는 성명서에서 “지난 8.15 집회는 종북노예정권, 폭압정권, 무능정권에 대항해 국민저항권이 집단적으로 행사된 역사적인 날이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15일 오후 12시경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8.15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광복절 당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법원이 일부 집회를 허가하면서 이날 국민대회의 개최가 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늦게 을지로입구역 국투본(국민투쟁본부)과 동화면세점 일파만파 집회의 개최를 허가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무대를 동
문재인은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통령직을 사퇴하라문재인의 대한민국 파괴행위를 맹렬히 규탄한다!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민의 고통과 분노를 외면하고 독재와 인권 탄압까지 서슴지 않는 문재인에게 오늘 이 나라 주인인 국민은 국민저항권을 발동한다.2020년 8월 15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문재인은 그동안의 대한민국 파괴행위, 무능, 불통, 거짓말, 독재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문재인은 국민내각에 헌정을 위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그 길만이 현 위기를 수습하는 길이다.대한민국을
나는 현재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집에 전세를 살고 있다. 여름에는 전기의 일부를 태양광이 제공해줘서 전기비가 경감돼서 좋다. 그러나 겨울에는 거의 혜택을 못 누린다. 그리고 한여름에도 태양광은 전기수요의 작은 일부만을 제공할 분이다. 한국은 기후상 태양광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사막처럼 1 년 12 달 햇볕이 짱짱하게 내리쬐는 곳에서나 그나마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 지역에서도 태양광은 전기수요의 일부 만 충당할 뿐이다.이런 사정은 전국적인 스케일로 봤을 때도 똑같은 상황이다. 한국이 전력생산에 필요한 부존자원이 거의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기능을 조사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12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통해 4대강 보의 홍수 조절 기능에 대한 조사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최근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실증·분석할 기회"라며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조사·평가를 당부한다"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이번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집중호우에서 4대강 사업이 실
권성동 무소속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모든 책임을 4대강 보에 돌리지 말고, 그렇게 4대강 보가 홍수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면 폭파시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대강 건설 전에는 매년 여름 집중 호우 기간에 4대강 주변의 재방이 무너져 홍수 피해가 났지만, 4대강 사업 이후에는 이번에 창녕 합천보 유역에서 제방이 한 건 터진 것 외에는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에 대해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4대강 사업 때문에 낙동강 강둑이 터져 피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폭우 피해로 발생한 수해와 산사태 속출 사태에 대해 도리어 야당인 미래통합당과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보 해체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민주당은 4대강 사업의 폐해가 이번 수해로 거듭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가장 앞에서 총대를 매고 나선 이는 신재생 에너지 신봉론자로 환경단체 경력을 오랫동안 다져온 양이원영 의원이다. 양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보 시설물이 물 흐름을 방해해 홍수를 악화시킨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된다"며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는 철거하고 제방은 보강하면 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장마와 폭우로 인한 전국적 피해와 관련해 “피해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다”며 4대강 보의 홍수조절 능력을 실증 분석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야당에서 4대강 보 사업이 홍수 피해를 막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코로나 대유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역대 최장의 기록적 장마로 섬진강 등에 물난리 피해가 커진 원인은 당국의 잘못된 물 방류 때문일 것이라면서 환경부를 중심으로 한 '물 관리 일원화' 체계를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교수는 10일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보 때문에 낙동강 제방이 뚫렸다는 것은 틀린 얘기”라며 인근의 합천댐 방류가 원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낙동강의 여러 보 중에서도 물이 흐르는 단면이 제일 큰 곳이 합천창녕보이고, 두 종류의 보를 여러 개 설치해 물이 잘 빠지도록 했다”고 강조했
역대 최장의 기록적 장마에 물난리가 심해지자 정치권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된 4대강 사업(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을 놓고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4대강 사업에서 논란 끝에 제외된 섬진강의 피해가 극심한 점을 안타깝게 여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미래통합당 최다선으로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4대강 사업이 없었다면 이번에 어쩔뻔했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4대강 사업을 끝낸 후 지류·지천으로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를 좀 더 잘 방어할 수 있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