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백천이 데뷔 42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함께 과거 건축기사로 활동한 사실을 밝혔다.임백천은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백천은 국민대 건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 고영선과 함께 듀엣을 이뤄 '한마음'이라는 곡으로 출전,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잠시 건축설계사로 일하다 1980년대 초반 방송에 복귀했고 명MC로서 유명세를 떨쳤다.임백천은 "데뷔한지 벌써 42년이다. 거기서 6년은 빼야한다. 건설회사에서 건축기사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31)이 친정팀 FC서울과 협상 과정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클럽과의 협상을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출국에 앞서 기성용은 서울 복귀가 무산된 것을 언급하며 "대표팀을 은퇴한 상황이고 뉴캐슬에서 3~4개월 정도 경기를 못 뛰어 서울은 의구심이 있는 것 같았다. 10년 넘게 선수생활을 하면서 어려팀을 경험해봤다. 팀(서울)이 나를 원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언론에 거짓된 정보들이 나와 마음이 힘들고 답답했다"고 말했다.기성용은 "서
다큐멘터리 영화인 ‘장마’가 오는 27일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용남 감독과 음정현 감독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북한에서 북송(北送) 재일교포의 아들로 태어나 굶주림과 인권 탄압에 시달리다 대한민국으로 탈북한 북송 재일교포 2세 이은택(시민사회운동가, 정의로운 사람들 대표)씨의 우여곡절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이 작품에는 이씨의 탈북 과정, 좌충우돌 대한민국 정착기, 북한 인권운동가에서 시민사회운동가로 변신하기까지의 스토리가 담겼다. 음정현 감독은 “‘장마’는 스크린에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닌 자유를 위해 투쟁해온 한 사람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 이후 논란에 휩싸인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한상헌 아나운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힐 것"이라고 했다.또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하고자 한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15일 성폭행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면서 한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
스페인의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9)가 선수 생활을 끝내고 스페인 축구 최고 행정가에 도전한다.카시야스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스페인축구협회장(RFEF)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그는 "스페인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공지되면 입후보하겠다"면서 "모두 하나 돼 우리 협회를 세계 최고 수준인 스페인 축구와 같은 위치에 올려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스페인축구협회장 선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는 2018년 5월 부임한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포르투갈 1부리그 FC 포르
개그맨 박성광(40)이 봄의 신랑이 된다.18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오는 5월 2일 박성광이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박성광과 예비신부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EPL 개인 통산 50골도 채웠다.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박인비는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4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를 받은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신인배우 고수정이 지병으로 최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5세.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한편 2016년 tvN드라마
개그우먼 겸 방송인 정선희가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안재환과 친구 최진실을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느꼈던 감정을 고백했다.정선희의 남편이었던 배우 안재환은 지난 2008년 9월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 약 한 달 뒤엔 가장 절친한 사이였던 최진실 역시 죽음을 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정선희는 "그때부터 우울감이 들었다.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
문희상 국회의장의 조카로 유명한 배우 이하늬가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축하 파티에 참석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일부 네티즌의 비판을 받자 삭제 후 사과했다. 이하늬는 문희상 의장 여동생인 문재숙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의 둘째 딸이다.10일(한국시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4관왕을 석권했다. 아카데미 역사상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건 '기생충'이 처음이다.이하늬는 이날 축하 파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0)가 건강 악화로 혼자 걷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돼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펠레의 아들 에디뉴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글로부 TV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상당히 연약해지셨다"며 "고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난 이후 적절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에디뉴는 이어 "이동하는 데 문제가 생기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생겼다. 아버지는 '축구의 왕'이셨는데 이제는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라며 "그래서 집 밖으로 나가시기를 꺼린다. 남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전세계 영화사를 새로 썼다. '기생충'은 101년 한국 영화사는 물론 92년 오스카 역사에 최초의 기념비적 기록을 남겼다.봉 감독의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잇따라 거머쥐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당초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 수상까지 점쳐졌지만 이 둘을 포함해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이라는 4관왕을 달성한 것이다.'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데뷔 57년차 배우 손숙이 부부 역할로 자주 호흡을 맞춰온 신구에 대해 언급했다.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은 '연극 같은 인생 무대는 내 운명'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신구, 손숙, 조달환,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박준면, 연극배우 서은경, 최명경이 출연했다.손숙은 57년 연기 경력이 언급되자 "그게 자랑 같지도 않다"며 "우리 노인들을 아침에 불러주셔서 고맙다"고 웃어보였다.손숙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서 신구와 부부 호흡을 맞
"나연아, 나연이 잘 있지?"4년 전 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과 엄마가 가상현실에서 만났다. 한순간도 잊어본 적 없는 딸이 막상 눈앞에 나타나자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했고, 눈물만 흘렸다. 꼭 끌어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함께 무너져 내렸다.6일 방송된 MBC 특집 가상현실(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4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 나연이를 엄마 장지성 씨가 가상현실에서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장 씨 부부에게 눈에 넣어도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모두 57개 해외영화제에 초청받아 55개의 해외영화상을 수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6일(이하 현지시간)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필두로 6월 호주 시드니영화제 최고상, 8월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엑셀런스 어워드(송강호), 9월 캘거리 국제영화제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관객상, 미국 크레스트 버트 영화제 최우수 장편극영화상을 수상했다.이후 밴쿠버
손흥민(28)이 4경기 연속 골이자 자신의 시즌 14호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을 견인했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헤딩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그룹 쿨의 이재훈(46)이 지난 2009년 결혼해 현재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5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재훈은 2009년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고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해 가정을 꾸린 상태다.이재훈의 아내는 7세 연하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3~4년 교제 후 가정을 이뤘다.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아내가 임신중독증과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졌고 한동안 병원을 오가며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이재훈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공개적으로 결혼한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41)와 배우 정유미(36)가 두 번째 열애설 끝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트리 양측은 4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강타 측은 "강타와 정유미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미 측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강타 소속사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했으며, 정유미 소속사 관
배우 성준(본명 방성준·30)이 지난 2018년 입대 전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둘 사이에서 탄생한 아이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성준은 제대를 7개월 앞두고 있다.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3일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근 복무 전환신청을 통해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알렸다.소속사는 이와 함께 성준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성준은 편지에서 입대 즈음 여자친구가 아이를 가져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성준은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의 소식을 알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