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전공의 파업 등 의사들의 반발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 바이탈 과 의사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시류에 상관없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에 응원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19일 새벽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엔 자신을 바이탈과 소속 의사로 소개한 이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바이탈과 대학병원에 남아 있는데 파업에 참여할 위치도 아니고 증원이 나한테 영향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든다"며 "지금 제일 신경쓰이는 것은 파업공백, 어떻게 하면 환자사고 안나게 잘 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 밝혔다.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이재명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의 '밀실공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같은날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로 거론된 현역 의원에게 이 대표의 밀실공천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이 의원은 19일 민주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용산, 이언주 전 의원을 중·성동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면서 "이젠 동작을에 전현희씨인가요? 저를 먼저 나가라고 하
국민의힘 박정훈 송파갑 후보는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송파갑으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 "오면 솔직히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 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박 후보는 이와같이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경쟁이기 때문"이라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보다 자세한 이유를 밝혔는데, 임 전 비서실장이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문재인 저우건은 이미 실패한 정권으로 결론이 났다.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잘못들이 벌어졌는데, 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낙동강 벨트’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현재 낙동강 벨트 9개 지역구 중 5개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하며 수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민의힘도 낙동강 벨트 탈환을 목표로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18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낙동강 벨트 중 ▲부산 북‧강서갑 서병수 ▲양산을 김태호 ▲김해을 조해진 의원에 대해 전략공천(우선추천)을 했다. 이들 3명은 당의 지역구 조정 요청을 수락해 공천이 확정됐다.2020년 총선에서 영남의 낙동강 벨트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최근 당 내부에서의 깊어지는 갈등으로 인한 분열 우려에 대해 "최고위 표결에 다른 의도는 없다"며 일축했다.19일 오후 이 공동대표는 국회 정책발표회 이후 백브리핑에서 최근 당 내부 갈등에 대한 질의에 응했다.'이낙연 측과 다시 갈라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공동대표는 "오늘 저희가 한 의결이나 어떤 정책 발표 절차의 간소화라는 것이 선거를 이기기 위한 취지, 그리고 신속하게 선거운동을 하자는 취지 이외에 다른 어떤 정치적인 의도로 해석되는 것은 다소 의아하다"고 답했다.앞서 이날 오전에 진행된 개혁신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 분당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김민수 후보자에 대해, 전임 성남시장·성남시구청장 등 9명이 '신도시 재건축을 앞둔 분당의 재도약의 시기에 분당을 위해 일할 적임자'로 그가 적합하다며 19일 지지선언에 나섰다.김민수 분당(을) 예비후보자를 지지한 전직 성남시장·부시장·구청장 등은 이날 "김민수 후보자는 지난 33년의 세월만큼 분당이라는 도시를 깊이 사랑하며, 여전히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존경받고 있다"라고 말했다.김민수 예비후보자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이들은 제14대 성남시장을 지낸 임석봉 전 시장을
정연국 울산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박성민 후보의 삼청교육대 의혹을 밝히라"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박성민 후보가 삼청교육대 입소 사유와 관련된 서류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정 후보에 따르면 박성민 후보의 삼청교육대 입소 의혹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 면접때도 나왔다고 한다.박 후보는 당시 사실 관계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한 게 아니라고 정 후보측이 밝혔다.정연국 후보는 박성민후보의 삼청교육대 입소와
경기 광주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 종용을 받았던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난맥상에 대해 당 지도부에 책임을 묻는다'란 내용의 회견문을 낭독했다.그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 공천 난맥상에 대해 민주당을 사랑하는 30년 민주당인으로서 민주당 지도부에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선거를 앞둔 공당으로서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기준과 절차로 장막 뒤에서 특정 집단과 특정인을 공천하려 벌이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하며 "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고 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이 계파 갈등의 대폭발로 이어지는 수순이라 연쇄 탈당의 폭이 어느정도 될지에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다.김 부의장은 19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민주당이 저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김 부의장은 "저는 친명도 아니고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개혁신당이 제22대 4.10 총선 이후 뿔뿔이 흩어져 거대 양당에 흡수되더라도 끝까지 남아 '수괴'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개혁신당이 합당 이후 연일 주도권 다툼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데 대해선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리더십의 과제"라며 함께할 뜻을 분명히 나타냈다.이 공동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3정당은 결국 거대 양당으로 흡수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당연히 돌아갈 확률이 역사적으로 거의 100%였다"면서도 "이번에 개혁신당이 캐스
이번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지역에 도전장을 던져 국민의힘의 단수공천을 확정지은 구상찬 후보자가 19일, "지난 12년간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등이 손도 못 댄 전세사기를 확 밀어버리겠다"라고 밝혔다.구상찬 후보자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인근의 캠프 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서 이와같이 말했다.구 후보자는 "이제는 박력있는, 탱크 같은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강서구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를 전수조사하고 필요한 법적·제도적 대책을 입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구 후보자는 "전세사기특별법과 깡통전세예방법을 조속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이번 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쌍특검 재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나와 이와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쌍특검 재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기에, 오늘은 개원식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특검법이란,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관련 의혹 특검과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관련 법안을 뜻한다.그는 "오늘로써 소위 '쌍특검 재의요구 표결'이 무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최근 내홍에 휩싸인 개혁신당(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에 대해 "결국 돈 때문에 못 헤어지는 것 아니냐"라며 직접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개혁신당에 대해 한마디 하겠다"라면서 이와같이 꼬집었다.한 위원장은 "(개혁신당에)지난 2월15일 기준으로 보조금 6억6천만 원이 지급됐는데, 이건 큰돈"이라면서 "그런데, 그걸 위해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내쫓은 양정숙 무소속 의원을 영입했다"라고 지적했다.지난 15일,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우리가 아직도 어렵고 아직도 (민주당을) 쫓는 입장"이라면서 "우리 모두 국민만 바라보고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당 지지율이 오름세인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는데, 안주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최근 한국갤럽이나 다른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힘에 대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보이는 면들이 있다"면서도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도 말해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쿠바와 수교를 맺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아주 잘한 일"이라며 환영과 지지 입장을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형제국인 쿠바와 65년 만에 수교했다"며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 이후에 진보, 보수를 떠나 모든 정부가 일관되게 쿠바와의 국교 관계 수립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결실을 윤석열 정부가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북일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하기 위해 일본과 한층 협력해야 한다고 요
개혁신당(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이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부 갈등 봉합에 실패한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당 차원의 회의 안건에 반대하면서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돌연 퇴장한 것이다. 회의장 내부에서는 심심찮게 "이게 회의냐"라는, 일종의 고성이 들리는 등의 사태가 빚어진 것.게다가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상황이다. 그에 따라 당분간 개혁신당 내부 갈등설에 대한 파장은 지속될 것으로 모아진다.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한 민주당 탈당파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축이 돼 결성한 개혁신당이 민주당 지지층을 집중적으로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에 국민의힘 총선 가도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미풍’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낙연과 이준석이 결성한 ‘개혁신당’, 민주당 지지층을 주로 파고들어...이준석 지지층은 이탈?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등은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의 공천장악 등에 반발해 탈당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들고 독자노선을 선택했다. 따라서 개혁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5%p 하락한 57.2%였다.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36.2%→37.3%→39.2%→39.5%) 오름세다 일간 지표로만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직후인 수요일(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가칭 '조국신당' 지지율이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지지율보다 약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있다.19일 여론조사 꽃은 지난 16~17일 이틀동안 전국 만 18세 남녀 총 2,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CATI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과 무선ARS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진행됐다.우선 CATI 방식(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난하다 강제 퇴장을 당한 데 대해 "사과탄(최루탄의 일종)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대학에 다닐 때 들었던 생각 중에 공포스러운 장면이 하나 있는데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며 "이번 선거에서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입법권까지 그들의 손에 넘겨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