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4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 4·19광장과 겹벚꽃 동산 일원에서 청년 버스킹 등 공연존, 포토존, 참여존, 체험존 등 '중앙공원 겹벚꽃 피크닉' 행사를 마련해 시민맞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중앙공원 내 4·19 혁명 희생자 위령탑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구간은 겹벚꽃 나무로 가득한 봄철 나들이 명소로, 겹벚꽃 개화기에는 꽃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북항의 해안과 분홍분홍한 꽃송이가 가득한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중앙공원의 겹벚꽃 광장과 산책로는 시내 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종 종합 개표 결과가 11일 오전 11시11분을 기점으로 모두 확인됐다. 한마디로 이를 요약하면, '여소야대'로 볼 수 있다.11일 오전 11시 11분을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종합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부여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전체 300석 중 108석을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지역구 의석은 90석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은 불과 18석에 그쳤다. 국민의미래의 경우 전체 300석 중 46석에 해당하는 비례의석 가운데 최다석인 18석으로 36.67%를 확보하였으나 지역구 의석에서 범
4·10 총선 경기 고양갑에서 5선 도전에 실패한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심상정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부산 연제구는 '연제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연제구는 지난 2012년부터 구민이 독서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범국민 독서사업인 '연제의 책' 선정을 시작했다.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연제의 책'은 작년부터 어린이 도서 분야가 추가되었으며, ▲일반▲어린이▲만화 3개 분야에 각 1권씩 총 3권의 책을 선정할 계획이다.지난 3월 29일 연제구 거점도서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일반 분야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정두영)▲메리골드 마음 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자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이용하는 부실 사업장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PF 보증 이용 사업장 가운데 시공사 부실 발생 이후 선제적 자구 노력을 이행 중인 경우 '시공사 부실 사업장 정상화 특례 보증'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주택금융공사는 우선 대출금을 준공 후 전액 상환할 수 있도록 유예해주는 한편, 금융기관 자체 신규 조달자금에 대해 자사 보증부 대출보다 선순위 담보 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아울러 대출 한도를 총사업비의 70~90%에서 최고 100%로 높이고, 자금 지원 시기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또한 "야당을 포함한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그는 이날 오전 당 중진들에게 전화해 사퇴 의사를 미리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12월 김기현 당 대표가 사퇴하면서 한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동조자'(원제 The Sympathizer)의 첫 방영을 앞두고 미국 언론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10일(현지시간) 현지 주요 매체들은 이 드라마를 방영하는 HBO 채널의 사전 시사회 후 박 감독 특유의 예술적인 연출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날 "HBO의 스파이 스릴러 '동조자'는 대담하고 야심 차고 눈부신 TV 시리즈"라고 소개했다.타임은 "할리우드에서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조자' 같은 책을 각색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 사람들은 걱정한다"며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총선 결과나 원인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것이다.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야당과 긴밀한 협조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포함된다.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4·10 총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범야권 최대치로 예상했던 200석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떨어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5~105석,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78~19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다. 군소 정당은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이었다.주당·민주연합의 단독 과반 의석 확보와 함께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범야권 200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한 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중진들에게 전화해 사퇴 의사를 미리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9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탄생 기념일인 4월 16일을 맞아 19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이번 기념 전시회는 부산 국제아트타운 작가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 중구청, 부산시설공단이 후원한다.이번 전시에는 ▲서양화▲문인화▲수채화▲한국화▲가죽공예▲염색공예▲금속공예▲규방공예▲섬유공예▲한지공예▲칠보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36명이 함께한다.전시를 주최하는 윤둘리 부산 국제아트타운 작가회 회장은 "싱그러운 4월, 문화와 예술을 갈망하며 풍부한 아이디어와 색상으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수도권 지역 선거구 122곳 중 19곳만 간신히 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보니 수도권 전략에 대한 비판 및 책임론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모아진다.특히 이번 11일 선거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과반 이상을 단독으로 차지하는데다 범야권 200석으로 근접하면서 정부여당의 무력화 가능성이 사실상 현실화되고 있다.11일 오전 4시 13분 기준 선거 개표 결과(개표율 97.64%)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에서만 161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 정당'으로 입지를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부산 연제구 지역에 김희정 후보(당선인)가 54.41%로 당선됐다.제22대 총선 지역구 가운데 연제구는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닌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연제구 지역에선 노 후보와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었다. 지난 1~2일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는 56.7%, 김 후보는 37.5%로 노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후보(당선인)가 52.63%로 당선됐다.김 당선인이 출마한 부산 사상구는 ‘윤핵관’으로 유명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김 당선인이 장 의원의 배경으로 인해 지지세를 얻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그럼에도 김 당선인은 ‘중단 없는 사상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약을 제시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사상구는 주례 1·2·3동 및 학장, 엄궁, 괘법동 등 ‘공장이 많은 지역’이라는 낙후된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다.김 당선인은 이러한 사상구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공약들을 제시해 왔다. 김 당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으로 4년 만에 국회로 돌아가게 된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11일 "굉장히 거친 선거 과정이었다"라면서도 "10년 동작의 진심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나 당선인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 결과 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내리 4선을 한 나 당선인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5선을 달성하게 됐다. 다음은 나 당선인과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승리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지역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으면서 11일 국회 입성이 확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04시48분 기준으로 경기 하남(갑) 지역구 개표율은 100%다.이때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50.58%(5만1천428표)를 득표해 원내 입성이 확실시됐고,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49.41%(5만229표)를 얻는 것에 그쳤다.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정되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