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초조한 사람은 이낙연 대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애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조금씩 밀리는 양상을 돌파하기 위해 정초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냈다가 본전은 커녕, 지지율 격차가 더블스코어로 벌어지고 말았다.이명박 박근혜 사면론 일축한 문재인식 ‘이중플레이’ 정치이낙연 대표가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냈을 때 정치권, 여당 내부에서는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의 교감하에 나왔을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에게 사면론을 부치긴 주인공이 문 대통령의 ‘복
평소 우상호 의원의 인간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우 의원을 지지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던 친문 인사 김어준씨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1시간 짜리 인터뷰를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 의원과의 오랜 인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본선 경쟁자로 박 전 장관을 지지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김어준은 지난달 29일 공개한 자신의 유튜브 프로그램 에서 박 전 장관과의 약 1시간 분량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박 전 장관 인터뷰를 고스란히 내보내는 바람에 기존 다스뵈이다에 비해 1시간 정도
문재인 정부의 권력 시한이 불과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권력누수를 막으려는 '시도'가 포착됐다. 바로 그 '시도'의 정체는 '민주주의 4.0 연구원'이라는 조직이다.현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이 될 박범계 후보자의 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그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의 '뒷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 '뒷배경'에는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자리한다. 최근 집권여당이 강행 중인 '긴급재난지원금'의 추진 내막과 그 인물들을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가까운 친구로 알려진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개국공신으로 여권의 막후 실세로 손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또 공개 저격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부터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깜짝 주장한 배후에 양 전 원장이 있었다는 보도에 손 전 의원이 즉각 날선 반응을 내놓은 것이다.손 전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서 "정말 많이 컸다 양정철 씨. 이제 겁나는 게 없구나"라고 했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양 전 원장이 이 대표를 지난해 수차례 만나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양정철과 연을 끊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14일 "이젠 손혜원이 양정철을 조롱한다. 임기 말 생존을 위한 각자도생의 다툼"이라고 했다.김근식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미 지지도 하락에 레임덕 징후가 가시화 되는 상황에서 서로 더 가지겠다는 권력투쟁은 아니다. 기울어가는 권력의 말기적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교수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향해선 "문 대통령에게 팽당한 주제에 충신 '장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에 대해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양정철과의 연을 끊었다"고 주장했다.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에서 "(양정철 전 원장은) 문 대통령이 완전히 쳐낸 사람이라 속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대선) 그 뒤로 한번도 그(양 전 원장)를 곁에 두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걸로 안다"며 "문 대통령이 사람을 잘 버리지 않기에 양비(양 전 원장)를 (청와대에) 데리고 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5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언급되는 국회의원 홍준표 前 자유한국당(국민의힘 前身) 대표가 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를 서울시장 선거전망및 대선후보 전망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홍 의원은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의 펜앤드마이크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홍준표의 100문 100답 신년 인터뷰'에 출연했다. 홍 의원과의 100분 신년 인터뷰는 펜앤마이크 아침 프로 '김장겸의 세상읽기'를 맡고있는 김장겸 前 문화방송 사장이 진행을 맡았다.홍 의원은 이날 인터뷰 시작에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 연초에 걸쳐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하기로 함에 따라 그 규모와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권력지도 개편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복귀 사태를 수습하는 데 상당한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추미애 법무장관과 윤 총장간의 장기간 갈등이 지지율 하락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레임덕을 최소화하면서 문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함깨 할 ‘순장조’가 필요하다.문 대통령 레임덕 초래한 최대 주범은 ‘추-윤 갈등’이와 관련해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대통령비서실장에 누가 기용되는지 여부이다. 최대관심사인 비서실
최근 지지율이 급격하게 폭락하는 탓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9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는 등 3~4개 부처 장관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법원이 본인이 재가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중징계' 결정을 뒤집은 것과 함께 우한코로나(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점점 심해지는 등 취임 후 최악의 상황을 개각을 통해 타개해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교체 대상에는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대깨문)' 이 요상한 말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이 지난 19대 대선부터 문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자신들을 자랑스럽게 표현하던 유행어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계속해서 '실정(失政)'을 거듭하자 한때 문 대통령을 지지했던 정상적인 국민들이 하나하나 '반문(反文)'으로 돌아섰고, '대깨문'은 조롱의 유행어로 급전직하했다. 심지어 최근 일부 '대깨문'들은 '대깨문'이 일
나꼼수 멤버들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탁 배경이 다시금 화제다. 김용민이 "윤석열 패밀리"라고 주진우를 비판하며 지난해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회동 자리에 왜 참석했었느냐고 공개 질의했기 때문이다. 민정수석이었던 조국이 윤 총장 임명을 내키지 않아 했었다는 비화까지 돌았던 터라 윤 총장을 놓고 벌어지는 이번 나꼼수 멤버들의 갈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김용민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올린 '주진우 기자의 해명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에서 " 마침내 그
지난 6월 2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의 변호인들은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수사와 관련,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검찰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냈다.이 정부 들어서 검찰개혁 차원에서 대검찰청에 설치된 검찰수사심의위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안건으로 올라온 사건의 수사 계속 및 기소 여부, 구속영장 청구 등이 적절한지 심의하는 기구다.검찰, 수사심의위의 삼바 수사중단, 불기소 권고에도 기소강행삼성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사 초기부
올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낙마한지 몇 달이 지났지만 “친문 핵심 및 지지자들의 차기 대선 후보 1 순위는 여전히 조국, 2순위는 김경수 경남지사, 3순위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라는 말이 정치권에 회자됐다.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추미애 법무부장관 뿐 아니라 청와대와 여당 등 여권 전체가 달려들어 전쟁을 벌이는 이면에는 이런 조국을 잃은 상실감이 반영돼 있다.“친문 선호 차기 후보 1순위 조국, 2순위 김경수, 3순위 유시민”노무현 전 대통령때 부터 진보진영의 미래로 지목돼온 조국 전 장관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7일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새 원장에 홍익표 의원(3선·서울 중구성동구갑)을 임명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민주연구원장 직은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직후 양정철 전 원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었다. 홍익표 의원은 민주연구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홍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20대 국회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당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10일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인사를 할 예정이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교체가 예상됐으나,정책의 연속성 등을 이유로 유임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 실장은 앞서 지난 7일 5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함께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의 사직서를 받아 든 뒤 주말 동안 별다른 일정 없이 장고에 들어갔다.비서실장이 바뀌면 대통령 임기를 21개월 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청와대 3기 진용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청와대가 지난 8일 일괄 사의 표명을 언론에 곧바로 공개
총선 압승을 이끌어내고 당을 떠났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여의도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여권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최근 민주당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책 모임 ‘국가재설계회의’를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 모임의 별칭은 ‘알콩달콩’으로, 국민이 잘 살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한다.이 모임에는 양향자, 오영환, 이탄희, 홍정민, 소병철 등 초선의원과 김병관 전 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는 노동, 세제, 산업, 국방 등 각 분야의 전문 연구위원을 두고 양 전 원장이 몸
4.15 총선이 끝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도 부정선거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다. 오히려 불어나고 있다. 선거 패배세력의 반발이라고 하기에는 부정선거 냄새가 너무 독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같은 혐의자들은 냄새를 덮는 데 열중하고 있다.초기엔 일부 보수 논객까지 투개표 참여자 수만 명을 감쪽같이 속일 수 없다고 거들었다. 선거 패배로 지리멸렬인 미래통합당은 좌파정권의 2중대 역할로 기어가려 한다. 부정선거 문제에 앞장서지 못하고 시민단체의 투쟁에 기대려고 한다.아날로그 시대라면, 대명천지에 부정을 저지를 수 없다는 생각은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11일 오후 2시 국회 토론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선거조작)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민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와 관련된 증거 4가지를 제시했다. 민 의원은 이중 마지막 '선거조작 빼박 증거 4'를 거론하며 “저를 아끼는 분께서 ‘이런 것들 말고 진짜 빼박의 물증은 없느냐고 물었다”면서 “왜 없겠느냐. 월요일 2시 국회 토론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작선거 사건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민 의원은 이날 앞서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6일 '사전 투표 조작설', '선거 부정' 의혹에 대한 찬반으로 나누어져 우파 진영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선거 부정을 놓고 다른 목소리를 낸다고 해서 험한 말로 비판하고, 매도하는 것은 우파답지 않은 것이라고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김진 전 논설위원은 이날 펜엔드마이크 펜엔초대석 선거 조작 태풍에 맞서다'에 출연해 이근형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4·15 총선 다음날 선거 결과를 비슷하게 맞춘 판세분석 표를 공개한 것과 사전투표에만 QR코드를 사용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