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의대 증원을 통해 2031년부터 2035년까지 5년간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국민의 여론동향은 긍정적이다. 수험생, 학부모 그리고 입시 학원가는 쌍수를 들어 의대 증원을 환영하고 있다. 정부도 이들 우호적 여론을 응원 삼아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협회는 ‘공공의 적’으로까지 치부되고 있다.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국민건강을 내팽개치
삼성전자를 비롯해 각종 반도체 관련기업이 밀집해 ‘반도체 1번지’로 불리는 경기 용인갑이 순식간에 22대 총선의 ‘핫플’로 부상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다음으로 아낀다는, ‘친윤검사 서열 3위’로 꼽혀왔다.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없애버린 민정수석의 역할도 일부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앞서 고졸 여사원 최초로 삼성전자 임원이 된 경력을 갖고있는 개혁신당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이공계 상위권 학과의 정시모집 추가합격자들의 등록 포기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시모집 결과 모집인원 25명에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55명(220.0%)이 등록을 포기했다. 등록 포기율(미등록율) 100% 초과는 1차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이탈자가 발생해 2차 이상 추가합격자를 통해 충원했다는 것이다. 200%를 넘으면 3차 추가합격까지 거쳐야 한다. 지난해 정시모집 등록 포기율은 130.0%였다.컴퓨터과학과도 35명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삼성전자 노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냈다.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임금 기본 인상률을 예상 물가 인상률 수준인 2.5%로 제시했다. 그러자 노사협의회는 5.74%를, 노조는 8.1%를 요구하며 반발했다.수용 불가 정도의 입장 표명을 넘어 노조는 '단체행동'을 위한 쟁의대책위원회를 가동한 상태다.사측은 "기본 인상률 2.5%에 개인별로 적용되는 성과 인상률 평균 2.1%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원칙과 도덕성을 상실한 공천 결과를 발표해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부산, 울산, 충청 등의 13곳 지역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을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단수 공천했다. 이는 두 가지 이유로 다수 국민이 이율배반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친문 용퇴론’ 밀어붙이는 이재명, 왜 박수현 전 수석만 단수 공천해?첫째,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공천과 관련해 ‘친문 용퇴론’을 밀어붙이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혁신 사례'로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TV' 운영자 김선태(36) 주무관이 이번에는 저술가로서 영역 확대에 나섰다.10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오는 21일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을 출간한다. 이미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는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올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정책에 따른 변화를 체감해야 한다며 지자체 홍보의 성공사례로 충주시 담당 공무원인 김선태 주무관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참신하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패배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4로 클린스만 감독을 지워버렸다는 글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이날 오후 어느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갤럭시 S24의 기능을 이용해 클린스만 감독이 찍힌 사진에서 그를 지워버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마치 '비포(before)-애프터(after)'처럼 사진에서 사라져 있다. 축구장 안에서 찍은 사진에서 사라진 그의 자리엔 축구장의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전체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이틀 만에 항소 방침을 밝혔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도 같은날 좌담회를 열어 1심 재판부의 판결을 성토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7일 이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전부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변호인 측 일방 주장을 채택한 것 아닌가 한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사실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이 관계자는 "(이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임원 전원이 '삼성 부당합병·부정회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신랄한 조롱을 내놨다.회계사인 김 비대위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의 경우 적어도 '회계 이슈'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검찰 등의 이견이 거의 없었던, 증거와 진술이 일관되게 회계 분식을 가리키는 뚜렷한 사안들이 있었다"면서 "그것마저 깔끔하게 무시해 주신 판사님"이라고 비꼬았다.김 비대위원은 또 "아주 가끔 무대뽀 정신에 근거해 삼성을 옹호하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 고양시가 낙후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 시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만 이상으로 '특례시'로 지정받았으면서도 자족 능력이 전국 대도시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고양시는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수원, 용인, 창원 등 인구 100만 이상의 시 3곳과 함께 특례시로도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개별 시민의 경제력을 뜻하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1년 기준 2천114만 원으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울산(6939만 원)의
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정혁진 변호사는 6일 "검찰은 항소하지 말고 이쯤에서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란 의견을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와같은 논평을 했다.정 변호사는 "관련 재판을 100번 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회장은 거의 모두 출석했다"며 "이런 재판을 하다 보면 삼성의 경쟁력,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삼성전자 실적과 경쟁력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가 이런 부분 아니겠느냐"라고 강조했다.그 이유에
정혁진 변호사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 건은 윤·한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윤한'은 각각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일컫는 것으로, 이 회장 기소 관련 책임소재를 이들에게 물을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양승태·이재용 기소 관련해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책임은 없느냐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이와같이 대답했다.정 변호사는 "양승태 건은 윤 대통령과 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에서의 무죄 선고 소식에 대해 "제가 기소할 때 관여한 사건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앞 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같이 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소됐던 시기인 지난 2020년 9월 당시 일명 '검언 유착 의혹'에 휘말려 일선의 수사 검사직에서 법무연수원의 연구위원 직으로 좌천성 인사조치됨에 따라 기소 업무를 맡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기소 후 1252일, 약 3년5개월 만이다.법원은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살(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합병이 이 회장의 경영권 강화와 승계를 위한 유일한 목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합병비율 불공정 산정에 대한 판단도 증거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로 예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 부정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국가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그룹의 위상에 비춰서 이번 절차가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20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로 이재용 회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이끌었다.이 원장은 이날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판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의견을 말씀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중 한 사람
고졸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임원까지 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 반도체 산업을 태동시킨 이 위대한 도시는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돼 있다"며 "경기도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광주 서구을이 지역구인 양 원내대표는 "광주에는 반도체 소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 1심 선고가 5일 나온다. 검찰이 2020년 9월1일 이 회장을 기소한 지 3년 5개월 1252일 만의 첫 결론이다. 삼성전자를 비롯 재계에서는 이날 재판 결과에 따라 삼성그룹의 향후 경영 방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선고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검찰은 지난해 11월17일 결심
월요일인 5일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두가지 중요한 일이 예정돼 있다.하나는 대구에서 열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판기념회, 또 하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바이로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사건 1심 선고재판이다.박 전 대통령의 출판기념회는 총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경북 경산)와 유영하 변호사(대구 달서갑)을 비롯해 다수의 친박계 인사들이 출마를 준비중이다.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표는 대구 달서병에 출마했고, 박근혜 대통령
삼성전자가 최근 경기 평택에 짓고 있는 반도체 5공장 건설을 일부 중단한 걸로 알려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협력사들에 보낸 공문에서 "현장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의 사정으로 공사 진행이 중단될 예정"이라며 "공장제작과 부지임대 등 일체의 모든 작업을 금일 기준으로 중지해 달라"고 요구했다.5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터파기와 구조물의 뼈대를 박는 파일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현재는 최소 인력만 남긴 채 작업 중단 절차에 들어갔다. 향후 작업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도 '올스톱' 상태다.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85만500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공동위원장 한동훈)가 31일, 청년 인재 3명을 추가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모두 이번 4·10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번에 국민의힘에 영입된 이들 청년 인재 3명은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장과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그리고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등이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국민인재 3명의 영입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이번에 영입된 3명의 청년 인재들은 청년단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