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MBC의 '검언유착' 보도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로 판명됐다"며 "공영방송의 명백한 오보와 왜곡·과장 보도의 충격적 실체를 드러냈다"고 20일 비판했다.특히 국민의힘은 지난해 3월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검찰과 연론의 부적절한 유착'이라며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이후, 4월 MBC라디오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이 최초 거론하며 이 사건을 '검언유착'이라고 규정한 것은 MBC가 라고 했다.앞서 지난 17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MBC가 ‘검언유착’이라고
수요일인 21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20일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전주
청해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당시(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만큼 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해야한다고 지적한 것이다.성일종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인 군의 통수권자가 대통령 아니냐”며 "지금까지도 국민들한테 미안하다는 얘기를 한마디도 안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입당 이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두배 넘게 뛰면서 단번에 마의 벽으로 불리는 '5%'선을 돌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4위로 올라섰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전주 대비 3.1%포인트 오른 5.6%로 집계됐다. 범야권내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7%포인트 오르며, 유승민 전 의원(8.0%)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0%)보다 높은 9.0%를 기록, 2위
아프리카 아덴만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4400t급) 승조원 2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사흘 만에 승조원의 82%가 확진, 군내 단일공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 감염으로 사상 초유의 '감염병 귀국'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백신 미접종 장병 300여명이 생활하게 되는 해외 파병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대책도 없어 예고된 참사라는 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국가의 무능이고 정부의 직무유기"라며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허술하고 허접한 나라가 됐나"라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해부대 장병의 집단감염 기사를 처음 보았을 때 제 눈을 의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이고, 군(軍)은 이를 위한 국가안보의 기본"이라며 "국가와 정부가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었던 것, 기본이 안 돼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19일 청해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사실상 정부와 군이 우리 장병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4월 고준봉함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함정 내 감염취약성이 증명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보완은커녕 정부와 군 당국의 안일함과 무능함만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아프리카 아덴만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4400t급) 승조원의 82%인 247명이 신종 코로나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도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확정적으로 보도한 가운데, 청와대는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19일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방일하기로 했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위안부와 일제 징용공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양국이 협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과가 미흡하다"면서 "막판에
한동훈 검사장이 '채널A사건'의 무죄 판결에 대해 비판을 제기한 MBC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과거 주장을 반복한다"고 비판했다.특히 지난해 3월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자 "‘검언유착’이라는 프레임을 주장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제와서 발뺌’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사법처벌 피한 검언유착 사건, 면죄로 착각 말라'는 내용의 성명을 낸 민언련에 대해서는 "구차한 자기합리화에 안쓰럽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의도 국회 앞에 위치한 대하빌딩에 캠프 둥지를 틀었다. 최 전 원장 측은 캠프 구성은 실무 위주의 지원 조직으로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재형 전 원장 캠프는 18일 "캠프 사무실은 여의도 소재 국회 앞 '대하빌딩'에 마련하기로 하고 계약을 마쳤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가깝고, 국민을 대신하는 언론과 소통하기 용이한 곳으로 잡는 게 좋겠다'는 최재형 전 원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대하빌딩'은 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준비하던 시절 캠
국민의힘은 18일 민노총 집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 정치방역의 결과"라고 비판했다.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음에도 정부는 ‘자제 요청’에 그쳤고, 장소를 바꿔 기습 집회를 한 후에도 대통령은 ‘유감’만 표했을 뿐"이라며 "지난해 보수단체가 주최한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라고 규정했던 정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임 대변인은 "보수단체 집회에는 '쇠방망이'를 들고 민노총 집회에는 '솜방망
아프리카 아덴만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했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추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으로 누적 68명으로 집계됐다.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가 사흘 만에 대규모로 늘어난 것이다.합참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기존 확진자 7명을 포함해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승조원 3명
법원이 채널A 기자의 '취재원 강요미수' 혐의와 관련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이제는 권언유착의 시간"이라고 했다.박대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언유착’ 몰이에 나선 어용방송들과 정권 홍위병들, 사냥개 역할 한 정치검사 등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 의원은 "일단의 책임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란다"며 "물론 헌정 사상 두번째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응당한 책
취재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알려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기자의 후배로 취재에 가담한 백모 기자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2~3월 후배 기자와 함께 신라젠 의혹 취재 과정에서 수감 중이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접촉해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제보하면 검찰수사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취재를 요청했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와 관련해 '검언유착' 의혹을 받은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이 전 기자가 무죄 선고를 받자 "이제는 그 거짓선동과 공작, 불법적 공권력 동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고 했다.한 검사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년 반 동안 집권세력과 일부 검찰, 어용언론, 어용단체, 어용지식인이 총동원된 '검언유착'이라는 유령 같은 거짓선동과 공작, 불법적 공권력 남용이 철저히 실패했다"며 "조국 수사 등 권력 비리 수사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민의힘 8월 경선버스론과 관련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탔으니 다 탄 것"이라며 “윤석열 전 총장은 지금 상황으로 가면 그 버스를 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내부에서 몇 사람 더 나올지 모르지만 외부에서 탈 사람은 끝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에 대해 "버스에 탈 노력을 안 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지율이 오르면 버스에 탈 이유가 없어진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 제6기 이사회가 출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임 이사 7인을 임명했다.신임 이사들은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흥식 전 MBC C&I 대표이사,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총 7명이다.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이 1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을 환영하며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재형 전 원장께서는 감사원장직을 수행하며 체득한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치를 보다 의미있게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김용판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김 의원은 "말로만 공정과 상식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사 생활에서 몸소 실천함으로써 인간적 감동스토리를 가진 분"이라며 "본인과 가족 및 측근을 둘러싼
국민 10명 중 절반 가까이는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찬반을 물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48%, '동의하지 않는다'는 4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다.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남성은 61%, 여성은 35%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여가부 폐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여성이 51%, 남성은 32%였다.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여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5일 MBC 기자의 경찰 사칭 불법 취재 사건에 대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입장을 촉구했다. 지난해 채널A 기자가 검찰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강요 취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채널A의 재승인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한 한 위원장이 이번 MBC의 경찰 사칭 취재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정미경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널A 기자 사건을 기억하냐"면서 "당시 한상혁 위원장은 취재윤리 위반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채널A에 대해 재승인 취소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말했다.이어 정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