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만든 노란 물결이 에너지가 되어 지구촌 가족들도 활기찬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위 러브 유!” 오전 10시, 김병찬 아나운서의 활기찬 인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개나리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가족 사랑을 기반으로 세계 이웃을 돕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UN DGC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23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2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미국주도의 단극세계는 이미 종말을 고했다. 중국의 시진핑이 모스크바를 방문하기에 앞서 백악관 NSC대변인 존 커비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모스크바와 베이징이 협력을 강화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구축한 국제질서에 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위 규칙에 의거한 국제질서 Rule-based World Order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러중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가 나오더라도 미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러자 중국외교부 대변인 친강은 2022년 미국민주정황이란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미국의
함께 생명을 지켜 낸 감동의 역사2023년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강진이 발생했다. 수 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2시간의 골든타임 내에 구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튀르키예는 우리나라가 1950년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대규모 파병을 해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준 나라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지진이 발생하자 한국은 곧 바로 구조대를 파송했다. 또한 온 국민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모아 전달했다. 한국 구조대는 골든 타임을 넘긴 시간에도 8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기적을 이루어내기도 했다.튀르키예 국민은 한국이 “우
24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정확히 1년이 됐지만 전쟁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필두로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러시아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역사적으로 중요한 땅'인 우크라이나에서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는 등 전쟁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전 세계는 어떤 식으로든 이 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한국 역시 물가상승·국제질서 재편·무역수지 악화·난민 유입 등 전쟁의 부수적 영향
지난 2월 6일 새벽 리히터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대를 강타했다. 이 지역에는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 인도판 등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아나톨리안 단층대가 위치해 있어 과거에도 크고 작은 지진들이 일어났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와 시리아 북부의 포르투갈 크기의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수만 명이 사망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폐허가 된 도시 중에는 6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 안타키아도 포함되어 있다. 안타키아는 성경에 ‘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제403회 임시국회를 맞이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의 이번 연설의 핵심은 모두 '민주당'과 '민주주의', '내로남불'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여당대표로 나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의 이번 연설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뜻하는 '민주당'이 무려 32번 거론됐으며, '민주주의'와 '내로남불'이라는 용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회의 간 교섭단체 원내대표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론을 주장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원내 과반의석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론을 대대적으로 주장한 것인데, 정부여당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는데, 그의 연설에서 '김건희'는 총 9번씩이나 등장한다. '특검' 역시 4번 등장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장녀 조민씨가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조국 전 장관은 페이스북 커버 사진으로, 조민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다.조 전 장관과 조민씨가 해당 사진을 올린 날은 지난 9일로, 조민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만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조민씨는 지난 6일 김어준의 유튜브에 처음 얼굴을 공개한 이후,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다. 조씨가 얼굴을 공개하기 전 1만명 정도에 그쳤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조국,
우크라이나를 내세운 서방집단Collective West와러시아의 대결은 여러모로 제2차 세계대전과 닮아 있다. 봉쇄와 돌파, 장기 전쟁수행능력의 지표인 군수지원 지속여부 등이 제2차 세계대전당시와 비슷하다. 1944년 1월 18일은 소련이 이스크라Iskra작전으로 무려 872일 동안이나 지속된 독일의 레닌그라드 봉쇄를 뚫고 회랑을 조성한 날이다. 사상 유례없는 대도시 봉쇄에서 소련은 100만명의 민간인과 50만명의 군인이 목숨을 상실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월 18일 ‘대조국전쟁 참전용사, 레닌그라드 봉쇄생존자와의 대
북한의 무인정찰기 5대가 지난 26일 서울 북부 영공까지 침투해 7시간 동안 대남정찰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이 무인기 격추에 실패하면서 '무인정찰기'의 존재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무인정찰기라고 하는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능력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합동참모본부본부(의장 김승겸)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는 이날 오전 10시25분부터 미상항적 형태로 우리 군 레이더에 포착됐고, 이에 작전권을 가진 합참이 대응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무인기는 단 1대도 격추하지 못했다.북한의
북한 무인기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남측 영공을 침범하면서 북한의 무인기 성능 등에 관심이 쏠린다.26일 군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 전력은 자세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나 300∼400대에서 많게는 1천 대까지 개발해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은 남측에 비해 공군 전력의 열세를 상쇄하기 위해 무인기 개발에 집중하면서 1990년대 초반부터 '방현' 시리즈의 무인기를 개발해 생산했다.방현 시리즈는 중국의 'D-4'를 개조한 것으로 '방현-Ⅰ'과 '방현-Ⅱ'가 있으며, 정찰과 공
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2건을 채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 가운데 1건에 찬성표를 던졌다.유엔총회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 등을 다룬 제1위원회 결의안 52호와 61호를 통과시켰다.‘포괄적 핵실험 금지’를 주제로 한 결의 52호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실시한 6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을 거듭 확인하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는 문구를 담고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이 대한민국 국민 중 유일하게 받은 상이 최근 그의 소신발언과 관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김 위원장은 7년전인 2015년 10월8일 독일 드레스덴시의 1989년 10.8 드레스덴 시민봉기 기념사업회가 선정한 2015년 을 수상했다.김 위원장은 당시 26년전 동독 민주화운동 기도회 및 평화시위의 도화선이 됐던 드레스덴 시내 크로이츠 교회에서 디르크 힐베르트 시장을 비롯한 10.8 시민봉기 기념사업회 및 시민대표로부터 “칼을 녹여서 쟁기로!” 라는 의미를 담은
미국은 2023년 회계연도에도 북한 등 인신매매 국가들에 인도주의 목적 이외에 다른 지원 제공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년 연속 지원금지 대상국에 지정됐다.미국 정부는 2023년 회계연도에도 북한과 러시아 등에 인도주의와 무역 관련 목적 이외에 자금지원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국무장관에게 보내는 ‘인신매매 관련 외국 정부의 노력에 관한 대통령 결정’이란 제목의 메모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0년에 제정된 미국의 인신매매 피해자보호법(TVPA)에 따른 것이다.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조문 일정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찌라시'가 돌았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로이터 통신에서 공개한 초청 명단에 의하면 윤 대통령도 포함되어 있고 러시아와 시리아 등 5개국만 초청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정상급 2000명이 참석하는 상황에서도 사이드카 4대 지원을 받는 등 극진한 대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소셜관계망(SNS)을 중심으로 확산된 '홀대'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던 것이다.또한, 이번 엘리자베스 여왕의 조문 일정에는
러시아가 북한에 원유와 석유제품 공급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은 삼각축 복원은 물론 국제적으로 '반서방 연대' 공고화에 나서고 있다.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국장은 7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인터뷰에서 "북한 측 파트너가 무역 흐름을 복원할 준비가 됐다면 우리는 적절한 양의 원유와 석유제품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2020년 러시아산 에너지와 여타 제품의 수입을 중단한 상태다.앞서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6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러시아와 유럽간의 극한 대립이 예기치 않게 물류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과 EU, NATO가 러시아와 제재전쟁(Sanction War)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사실상 유럽과의 디커플링을 선언한 상태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와 기타물품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하고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면서 기존의 물류항로는 상당히 불안해졌다. 러시아는 이에 따라 발틱해와 북대서양, 지블롤터 해협, 수에즈 운하를 잇는 기존의 물류라인을 대체하는 INSTC를 활성화하기 시작했다.2020년 5월 16일 러시아, 이란,
에서 2022년 나토의 '신 전략 개념(new Strategic Concept)'를 한글로 번역했다. 2010년 리스본 정상회의에서 전략 개념이 발표된 후 12년만에 새로 수립된 '신 전략 개념'은 러시아와의 관계 변화, 중국을 적으로 인식, 테러리즘·기후 변화 대응 등 나토가 당면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문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nato.int/nato_static_fl2014/assets/pdf/2022/6/pdf/
북한이 기관총과 박격포 탄약, 수류탄 등을 중동 국가들에 판매하려 했던 정황이 유엔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북한이 판매하려 했던 무기는 20여 가지로, 각종 총기의 탄약 숫자와 무기를 더하면 4천 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리비아 제재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보리 1970위원회는 최근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의 무기 판매 시도를 고발했다.보고서는 지난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자 압둘라만 바거가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를 통해 UAE에 무기를 공
-기술주가 우선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다우지수 3만선 아래에서 마감 연준이 1994년 이후 가장 큰 금리인상을 단행한지 하루만에 주식이 급격히 떨어졌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경제성장에 있어 점증하는 리스크를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나스닥은 4.1퍼센트 하락했는데, 이는 2020년 9월 이래로 가장 낮은 마감이다.-미국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신호를 보여-연준이 의도적으로 너무 꽉 조이는 것일지도-주택담보대출금리가 5.78%에 달해, 2008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펜스 전 부통령이 2020년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