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 수만 늘리려고 한다"고 질타했다.조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19로 의사분들이 파업해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000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 2000명은 졸업하고 모두 수도권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전날 밤 전국 지역구 후보들에게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라는 지시를 내렸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 명의의 '긴급 지시'라는 공지와 함께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메시지와 당 로고가 박힌 현수막을 각 지역구에 게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많은 유권자가 볼 수 있도록 적극 게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26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가 점입가경"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들을 지적하고 나섰다.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유세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하면 된다'면서 중국에 대한 굴종적 사대주의 본색과 동북아 지역 안보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더니, 23일에는 경기 포천에서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는, 과연 대한민국 정치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식 이하의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는 김영우 국민의힘 후보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를 맞이하여 천안함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글을 게재함과 동시에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음모론자들이 야권의 총선 후보로 나섰다는 사실"이라고 규탄했다.26일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이다.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이어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일어난 일임에도 각종 음모론을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저한테 30분만 주면 이재명 대표의 논리가 얼마나 무식한지 다 증명해낼 수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 원'주장을 비판했다.26일 SBS 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에 "이러니까 그분이 주장하는 기본소득 논의가 그냥 너덜너덜해지는 것"이라며 "그냥 막 던지는 거다. 물가가 올라서 대파 가격 갖고 논쟁하는데 25만 원 전 국민한테 풀면 물가 더 오른다"고 규탄
국민의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언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이 사람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이 있는지 걱정스럽다"라고 밝혔다.그가 말한 '행동하는 양심'이란,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요 어록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용어로 즉 현 야권 주요인사들이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에 대한 승계성이 없다는 취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저는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더니,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것이 문제"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조금 더 겸손했어야 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이와같은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처음 등장했을 때 황교안 전 대표와 공유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찬대 의원이 지난 24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출정 소식을 알리면서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고위급 당직자로도 활동했던 박찬대 의원에게 눈길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해 그의 보좌진 채용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의 내용과 해당 내용을 보도하려던 한 지역언론의 이야기 때문이다.문제의 시작은, 해당 지역언론이 그의 보좌진 의혹 문제를 보도하려다가 언론사 내부절차를 밟던 중 모종의 이유로 공적기관(박찬대 의원)의 이름과 지역구 위치명이 빠지게 되면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태우 대구중·남구 후보에 대해 전국 34개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목소리를 모아 지지를 표명했다.이들 시민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자유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대구중·남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도태우 후보는 지난 2월28일 열린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임병헌 씨를 누르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냈다.하지만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광주사태)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5일 정부가 면허정지 처분을 잠정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한 것과 무관치 않단 해석이 나온다.또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도 당부했고, 다음날에는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보조금이 지급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89억원을, 국민의힘은 177억원을 수령했으며,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는 각각 28억원 가량씩 받았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사용되는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은 총액 508억1천300여만원이다.총액 가운데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은 501억9천744만원이다. 선거보조금은 지난 총선(21대 총선)에서의 선거권자 총수(4천399만4천247명)에다 올해 보조금 계
허은아 개혁신당(영등포 갑) 후보는 대파 가격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몰락을 주장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입시조작은 대파조작보다는 낫다고 항변하고 싶은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 대표나 민주당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폭등한 데 대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가 고물가를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민심 행보를 지적하는 것을 보니 '숯이 검정을 나무란다'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 보고 더럽다고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하는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한 소감을 전하며 "더욱 더 분발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25일 박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한 출근길 인사는 무척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한동훈 위원장의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는 세 가지 메시지가 있다"며 첫째, 동료시민들과 더욱 더 가까이서 친밀하게 소통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낸 것이며 둘째, 직장인으로 대표되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출근길 현장에서 직접 나서겠다는 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개혁 관련해 이와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관련해서는 "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주권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도 대통령실은 밝혔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정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 정치의 '독약'이라고 평가했다.천 선대위원장은 25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대표가 수감되고 나면 결국 민주당에 흡수되든지 아니면 존재감이 상실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해답이 아니라 독약"이라며 "우리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게 진영 논리가 부족해서냐, 과다해서냐?"라고 반문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한철 장사로 조국혁신당을 평가하자면 선명하기는 한데, 완전히 더 진영논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유형
비례대표 1번 배정을 받아 제22대 4.10총선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는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영 선대위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지난 10년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년 가까이 소아청소년과에 몸 담아 아이들을 치료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며 여러 가정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다. 지난 10년 소아응급실에서 머물며 가장 날 것 그대로의 삶이 찾아오는 그 곳에서의 일을 사랑하게 됐고 소아응
지난 주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의료계와 정부간 대화 중재에 나서면서 강대강 충돌 분위기가 어느정도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더불어민주당이 '예상했던 시나리오'라며 냉소적 반응을 내놨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애초부터 우리 당은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며 "의사 때리기를 통해서 뭔가 정부가 일한다 이런 이미지를 만들고 결국에 나중에 와서는 대폭 의사 단체에 양보를 해서 문제를 그냥 봉합하는 이런 방식으로 당이 수습하려고 하는 것이 애초에 시나리오였다고 본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 등 4대 특례시들이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제23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면서 "시의 권한을 확대하고 전략산업을 비롯한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도지사 승인 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건물 건축허가, 수목원과 정원 조성계획 승인 권한을 지역의 사정과 형편을 가장 잘 아는 특례시로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4대 특례시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갭투기' 의혹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외에 더 많은 후보들이 있다며, "''갭투기'인가 아닌가. 이재명 대표는 답변해달라"고 강조했다.25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에 나선 김 비대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현명하게 '갭투기' 한 후보는 절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한다고 했다"며 "어제 한 10명 남짓 (민주당 후보들의 재산 자료를) 봤는데 그 중 몇 명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을 김기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됐다가 불과 몇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국회가 구성되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의 검찰을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면서 "검찰의 조직적인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으로 얻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폐기해야 되는 사생활 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하고 있다 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일부 매체 보도를 근거로 "법원이 발부한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