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76명이 추가 발생해 총 8162명으로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총816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으로 76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이다.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추가됐다.서울
중국발 우한폐렴 창궐과 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방식을 문제삼던 홍혜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가 미국 의회 발언을 인용해 국내 우한폐렴 진단키트가 미국 FDA 기준에 미흡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홍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현지시간 11~12일에 열린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 우한폐렴 대응 청문회 관련 발언들을 인용하며 “미국의회 증언에서 코리아 찬사 쏟아졌으나 아래 멘트는 의미심장하다”며 “핵심은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미국 FDA 기준에서 미흡하다는 것. 이 부분의 사실 여부 확인 이전에 세계최고 권위자들이 참석한
전북 전주시가 중국발 우한폐렴을 극복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나선다.전주시의회는 13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우한폐렴을 조기 극복하겠다며 편성한 ‘긴급생활안정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263억5000만원을 포함한 모두 556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늘려 통과시켰다. 시의회 예결산위원회는 시가 애초 1인당 50만원으로 책정한 지원금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따라 2만7000원이 늘어난 52만7000원으로 증액했다.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최근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로 도탄에 빠진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의 마음을 할퀴는 사실상 막말을 했던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가 이번엔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 욕과 비속어를 섞은 폭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장용진 기자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진태 의원이 지난 12일 지역구인 춘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변호사라는 세끼가 역주행을 하고 지랄이야? 주댕이가 역주행이니 자전거도 역주행이냐?"라는 상식 밖의 글을 올렸다.김 의원의 해당 사진만 보면 장 기자가 '역주행&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여전히 3자리가 넘는 수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7명 늘어난 808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72명으로 집계됐고,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204명 늘어난 714명이 됐다.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400~600명 증가폭을 유지해왔다. 다만 지난 7일 367명, 8일 248명, 10일 131명으로 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0시 기준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의 국내 누계 확진 환자수가 797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2일) 같은 시각 대비 110명 늘어난 수치다.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전 10시 전날(12일) 0시 이후 지역별로 ▲서울 13명 ▲부산 1명 ▲대구 61명 ▲인천 2명 ▲대전 2명 ▲울산 2명 ▲세종 17명 ▲경기 7명 ▲충남 1명 ▲경북 4명 등 110명의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코로
중국발 우한폐렴 여파로 여행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가운데 서울의 한 여행사 대리점에서 우한폐렴을 ‘문재앙 코로나’라 지칭한 게시문이 나붙었다.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나투어’ 서울 역삼이마트점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대리점 연락처 등이 적혔다. ‘문재앙’은 문재인 대통령과 재앙(災殃)의 합성어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점을 풍자해 시민들이 그에게 붙인 별명 중 하나다.SNS 등을 통해 해당 사진이 빠르게 퍼졌고
소위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는 임종헌(61·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윤종섭 재판장)는 13일 오후 임 전 차장이 제기한 보석 청구를 놓고 “피고인에 대해 보석을 허가할 수 있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 임 전 차장은 지난 2018년 10월 27일 구속된 이후 503일 만에 석방됐다.다만 재판부는 보석 조건을 엄격히 설정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토록 지시했다. 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의 불구속 재판 신청이 기각됐다. 정씨는 “보석을 허락해주시면 전자발찌든 모든 조건을 받아들이겠다”고 강수를 뒀지만, 법원은 정씨의 혐의를 고려해 구속 상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임정엽·김선희·권성수 부장판사)는 13일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등 혐의를 받는 정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없다”고 했다.이에 따라 정씨는 오는 5월 10일까지 구속된 채로 재판을 받게 됐다.
조국 전 법무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수차례 촛불집회를 열었던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개국본) 관계자들이 후원금 사기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의혹을 받아 검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13일 이종원 개국본 대표와 김남국 변호사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단체는 “이 대표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후원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며 “김 변호사는 이 대표와 공모해 후원금 모집에 이상이 없고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망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
민노총과 한노총이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확산에도 불구하고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다.12일 새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민노총과 한노총 산하 건설노조 조합원 1500여명이 모여 대치했다. 이곳은 지난 1월말부터 양대 노총이 집회를 벌이던 곳이다. 건설현장에서 민노총 조합원만 고용되자 한노총 측이 반발해 추가고용을 요구하고, 민노총은 자기 조합원을 보호한다며 집회를 열어서다. 이날 현장에 모인 인원 중 절반 정도는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였다.성남시는 이날 0시부터 감염병예방관리법에 근거 우한폐렴 확산을
‘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 검사를 추가 파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무부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를 중단하면서 투자자들에 1조6000억원대 피해를 안긴 사건이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달 6일 대검찰청에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검사 2명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피해자와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존 머릿수에 한계를 느낀 것이다. 특히 형사6부는 라임운용, 신한금투, 우리은행과 KB증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독 증세로 입원했다.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는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해 섭취하지만 미국은 샐러드 형태로 바로 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13일 MSNB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판매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17개 주에서 30여명이 식중독을 일으키고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임신부 6명이 감염 증세를 일으켰고 이중 2명이 유산했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의 선홍푸드(Sun Ho
최근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직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2명을 거듭해서 코로나 감염원으로 몰아세우려던 박원순 서울시장(더불어민주당) 측이 정작 서울시 산하 공무원 대상 신천지 교인 현황을 전수조사해 공개하라는 요구는 외면한 것으로 12일 드러났다.실질적 방역대책보다 '신천지 여론몰이'에 치우친 박원순 시장에게 전날(11일)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서울시내 공무원들의 신천지 신도 해당 여부를 전수조사해 공개해야 맞다고 촉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좌파 성향 유튜브 매체 관계자들로부터 욕설과 폭언 등의 '테러를' 당했다. 이 장면은 무단으로 촬영된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됐다. 의협이 최근 우한 폐렴(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방역 대응을 비판하자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의협은 이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을 시사하고, 검찰에 구속수사를 촉구했다.12일 의협에 따르면 좌파 성향 유튜브 매체 ‘서울의 소리’ 편집인 백은종씨와 신원불상자 2명은 지난 9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구 의협 사무실을 찾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언급한 ‘종교집회 전면금지 (대통령) 긴급명령’에 대해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김 총회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 3월 7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국회에서는 ‘종교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3월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에서 ‘종교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필요 시 장관이나 광역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코로나19(우한폐렴)의 국내 확진자가 전날(11일) 114명 추가로 늘어 총 786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 중 대부분은 대구경북 지역에 몰려있다. 이날 발생한 114명 중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73명, 경북지역 추가 확진자는 8명 늘었다. 다만 앞서 서울 구로콜센터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나타나며 수도권 확산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도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현재 우한폐렴으로 사망한 환자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최종 배후자로 지목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고발 사건을 본격 수사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앞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지난달 문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공공수사2부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도 전담하고 있다.한변은 지난달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시국선언을 하며 “청와대 비서실 조직 8곳이 일사불란하게 상대후보인 김기현을 낙선시키고 송철호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수사공작,
일부 친여(親與)좌익성향 매체들이 12일 '미국 예일대 박사'가 중국발(發) 우한페렴(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대(大)유행의 변수를 노년층, 신천지, 제1야당 탓으로 지목했다고 앞다퉈 소개한 칼럼의 저자는 정작 박사 이후 교수활동을 한국 동서대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해 온 좌파성향 인사로 드러났다. 현직 미 예일대 연구자가 아닌 인물의, 세포생물학 전공 관련 소견이 뚜렷이 담기지 않은 칼럼을 유명 외신의 기고문 중 하나로 실렸다는 이유로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동반해 선전한 것 아니냐는
소위 ‘조국 수호’ 집회를 벌여온 친문(親文) 성향 단체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가 보이스피싱 범죄로 후원금 4억원을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계좌는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회원들 상대로 후원을 독려해와 논란을 자처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는 개국본의 후원금 계좌를 관리하던 김모(51)씨의 계좌에서 보이스피싱으로 4억원이 빠져나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10월 9일 보이스피싱에 속아 개국본 계좌의 수억원이 여러 계좌로 송금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