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권리당원)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중국발(發) 우한폐렴으로 특히 고통이 심각한 대구를 겨냥해 “대구는 미통당(미래통합당) 지역이니 손절해도 된다”는 수준 이하의 지역비하성 게시물을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인 ‘MLB파크’에는 6일 0시경 ‘자칭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이 불펜(MLB파크 내 게시판)에서 벌인 짓.jpg’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에는 이 네티즌이 남긴 각종 게시물을 포착한 사진이 첨부돼있다. 자신이 지난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주장하며 임명장을
국내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274명이 추가 발생해 총 7041명으로 늘었다. 올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7일 만에 확진자 7000명 선을 돌파한 것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48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8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704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6767명에서 274명이 늘어난 수치다.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48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45
윤석열 검찰 총장이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대응에 직접 나선다.7일 대검찰청은 우한 폐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하면서 기존 태스크포스(TF)를 ‘코로나19 검찰 대응본부’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제하는 대응본부장을 맡고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가 총괄조정·통제관을 담당한다.본부 산하에는 상황대응팀과 수사대응팀 그리고 행정지원팀이 설치된다. 우한 폐렴 관련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에서다. ‘대검TF’ 팀장을 맡아온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상황대응팀을, 김관정 대검 형사부장이 수사대응팀을 지휘할 방침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중국발 입국 금지'는 현 시점에서도 추가적인 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최 회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갔지만 해외 감염원 유입 차단은 역시 중요하다"며 "중국발 입국 금지 또는 중국 확진자 상위 10개 지역 입국 금지, 그리고 위험지역인 일본, 이탈리아, 이란으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코로나19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큰 세 가지 전략'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첫째로 "지금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에서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날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풍자한 자막이 올라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0 대항해시대’에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인 다이나믹 듀오, 남보라와 함께 뉴질랜드에서의 세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참돔을 낚아올리는 연예인들의 모습과 함께 자막으로는 정치, 사회 풍자 자막이 올라왔다. 낚시를 준비하는 연예인들 모습 아래로는 ‘기회는 불평등, 과정은 불공정, 결과는 犬(개)꿀잼’이라는 자막이 올라왔
문재인 정부를 비판, 풍자해온 우파 전대협이 오는 7일 “1만마리의 문재앙이 홍대를 뒤덮는다”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전대협 관계자는 6일 기자들에게 ‘시진핑과 목줄 찬 문재앙 1만마리가 홍대 광장을 가득채운다!’는 제목의 문자를 보내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전대협은 “중국 코로나사태로 6000명이 확진되고 30여명의 자국민을 정부가 미필적고의에 의해 학살했다. 이 친중 매국정권은 이제 중국을 위해 중국코로나라는 이름을 대구코로나로 바꾸고, 끝까지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지 않다가 전세계로부터 우리가 입국금지를 당하고 있다”며 “신천지로
경찰관 4명이 문재인 대통령 비판 전단을 돌리던 50대 주부 여성을 과잉 제압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과 턴라이트 등은 6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경찰서 신천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을 불법체포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피고발인들은 지난 2월 24일 오후 8시 잠실역에서 김모(58·여)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강제로 무릎을 꿇리고 머리를 바닥에 닿게 한 뒤 뒷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당초 이들은 역내 문재인 대통령 비판 시위대의 소음이 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경찰이 피의자를 상대로 뒷수갑을 채우고 목덜미를 누르는 등 물리력을 과잉 행사한 경찰관에게 경고·징계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6일 인권위는 진정인 정모(37·여)씨가 “서울 A 경찰서 조사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중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뒷수갑이 채워지고 정강이도 걷어차였다”는 진정을 검토한 뒤 해당 서 B 경사와 C 경장이 진정인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앞서 정씨는 지난해 1월 15일 서울의 한 술집에서 특수폭행과 업무방해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A 경찰서 형사과 조사
문재인 정부가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간접 피해를 받고 있는 학원가에 대해 일제 점검과 단속에 나서며 사실상 ‘강제 휴원’이라는 대책을 내놨다. 학습 보완 대책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선 개학 추가 연기 후속 대책으로 ▲전국 학원의 휴원 동참 확대 ▲유치원·초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 최소화 등 내용을 발표했다. 내용은 휴원 적극 권고지만 문서상으로는 ‘집중 합동 점검’이라는 표현을 썼다. 우한폐렴 확산이 우려되니 학원 문을 닫으라는 식이다. 전날(5일)을 기준
국내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6593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총 6593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오전 0시 기준 6284명보다 309명, 전날 동시간인 3일 오후 4시 6088명보다는 505명 늘어난 수치이다. 앞서 이날 오전 방대본은 전날 하루동안 추가 확진자 518명이 발생해 국내 전체 확진자는 총 628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322명이 증가했으며, 오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자 196명이 추가 확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의 국내 완치율이 전국적으로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오전 0시 기준 우한폐렴 확진자 수 6284명 가운데, 완치 후 격리해제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08명이다. 이에 따라 전국 완치율은 1.7%를 보였다.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대규모 감염지역 중에서는 완치율은 서울 23.8%, 경기 11.7%, 경북 3.7%, 대구 0.3% 순이었다. 대구·경북(TK) 지역은 0.9%, TK 외 지역은 9.4%다.서울·경기 등 감염이 일찍 시작되고 추가 대량 감염이 비교적 더딘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비중을 전체 생산량의 5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결정하자, 생산을 중단하는 마스크 제조사가 나왔다.치과 재료를 생산 판매하는 이덴트는 5일 홈페이지에 “그동안 자부심을 갖고 생산해 왔던 이덴트 마스크 생산이 중단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신선숙 이덴트 대표는 사과문에서 “정부가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량 80%를 일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달청에서는 생산원가 50%정도만 인정해 주겠다는 통보와 일일 생산량 10배에 달하는 생산수량 계약을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국내 확진 환자수가 곧 6000명을 돌파했다. 또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어나 메르스 사태 때의 총 사망자 38명을 이미 넘어섰다.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수는 5766명이다. 이는 전날(4일) 대비 438명 늘어난 수치다. 같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대비 6명 증가한 41명이었다.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집계된 공식 누적 사
고려대학교 기독교우회 등 기독교 관련 동문과 학생 모임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해야 하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동아일보 광고 전면에 공개질의서를 게재했다. 문 대통령이 헌법을 무시하고 국가 정체성과 경제를 근본부터 무너뜨린 데 이어 국민의 생명까지 위기로 밀어넣고 있는 작태를 보노라면 결코 그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고대기독교우회, 고대기독학생교우회, 고대ROTC기독인연합회, 고대여자기독교우회 등 10여 곳의 고대 기독교 관련 모임들은 5일 동아일보 15면에 “문재인 대통령님께 보내는
교수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5일 "중국인 유학생 입국 금지 등 전향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중국발 우한폐렴) 확진자가 4월 1일에 5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단체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시계열 종단 자료 분석 통계 기법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내 확진자 증가 추세가 현재처럼 이어지면 3월 9일에 1만명을 넘기고, 3월 18일에 2만명, 3월 23일에 3만명, 4월 1일에 5만명을 넘길 거라고 주장했다.한교협은 "중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를 상대로 검찰에 강제수사 등 압수수색을 지시한 것은 검찰에 대한 명백한 월권이란 지적을 놓고 법무부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5일 법무부는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일정한 범죄유형에 대한 즉각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검찰에) 강조한 것”이라며 “특정사건에 대한 수사지시가 아니라, 감염병예방법과 형법에 기초한 일반적 지시”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례없이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익한 논쟁보다 절
경찰이 신천지예수교(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당한 지 하루 만에 재신청했지만 검찰이 다시 기각했다. 경찰은 신천지가 우한 폐렴(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책임이 있다는 정부·여당의 기류에 맞춰 수사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우한 폐렴의 컨트롤타워 격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신천지 강제수사는 역효과”라는 입장을 근거로 압수수색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김정환 부장)는 지난 3일 대구지방경찰청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정부가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 19) 국내 확산과 관련 정밀한 역학조사를 위해 경기 과천시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돌입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5일 “오전 11시쯤부터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교회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목적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데 있다. 앞서 신천지 측이 지자체 등에 제출한 전체 신도 명단이 일부 ‘고의 누락’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같은 조치가 이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사태를 이용해 필수 물품이 된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15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폭리를 노리고 빼돌린 마스크는 약 782만장으로 공적 판매처 등을 통해 유통될 수 있도록 경찰에 의해 조치됐다.5일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 등을 벌인 151명(72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와 함께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특별단속팀을 구성하고 운영한 결과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스크를 창고에 보관한 생산·판매·유통업자 89명(38건)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총 확진자가 5300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를 기준으로 이날 오후까지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가 809명 늘어 총 5621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3000명을 넘어선 후 이틀 만에 4000명을 돌파했고, 지난 2일 4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날(3일) 5000명을 뛰어넘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현재까지 우한폐렴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총 34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아 자택에 머물다가 적절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