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확진자 수가 95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우한폐렴 국내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해 총 958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 들어 100여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중 42명은 수도권(서울 20, 경기 15, 인천 7)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이달 초까지 크게 늘던 대구경북지역 환자는 25명(대구 23, 경북 2)에 불과했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7897명이 됐다. 이외
서울 종로구 소재 옛 일본대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근처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온 좌파 단체 관계자들이 자신들이 ‘일본군 위안부’ 동상 부근에서 진행한 ‘1인 시위’ 현장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를 경찰이 방관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경찰을 규탄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또 지난 수요일 ‘정의기억연대’가 개최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집회인 ‘수요시위’가 끝난 후 ‘1인 시위’를 진행하던 한 관계자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경찰 측은 피해사실을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 건을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조주빈이 과거 경찰에 감사장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조주빈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DC인사이드 ‘관상갤러리’에는 29일 ‘조주빈 경찰 감사장도 받았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조주빈으로 지목된 관상갤러리 이용자가 2018년 1월23일 경찰에서 받은 감사장을 올린 사진이 첨부돼있다.조주빈으로 지목된 ’집밥맛나냐’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2018년 2월10일 해당 감사장을 ‘인증’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제목을 ‘업보.txt’라 달았다. 글에서는 “천인공노할 보이스피싱 범죄자놈들 몇 명을 경찰분
소위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 씨가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前) 광주광역시장, 프리랜서기자 김웅 씨를 속여 금품을 가로챈 것과 관련해,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 종로경찰서가 조 씨가 자신의 피해자로 지목한 세 사람들 가운데 김웅 씨의 피해 부분만 검찰로 송치했다는 사실이 27일 조선일보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이에 경찰이 ‘친여’(親與) 성향 인사들에 대한 수사에 부담을 느끼고 적극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어났다. 지난 25일 검찰 송치 당일, 만일 조 씨가 손 사장과 윤 전 시장 등의 건을 언급하지 않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보다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진중권 전(前) 동양대학교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등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열린민주당을 두고 “‘조빠’(조국 전 장관 열성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은어)를 중심으로 한 ‘팬덤(fandom) 정치의 물리적 구현체’”라며 지금은 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겠지만 오는 4.15 총선 후 양당(兩黨)이 합당하게 될
과거 MBC 무한도전 등 방송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던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씨(향년 45세)가 최근 대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씨의 시신을 안치한 대구 소재 대학병원에선 "사고사"라는 표현을 쓰면서 사인이 불분명한 상황이다.28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병원장 김씨가 달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측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국내 확진 환자수는 전날(27일) 같은 시각 대비 146명 늘어난 9천478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도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150명으로 늘어났다.이날 새로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수는 지역별로 ▲서울 18명 ▲부산 1명 ▲대구 71명 ▲인천 5명 ▲경기 21명 ▲강원 1명 ▲충남 2명 ▲경북 2명 ▲제주 1명 등이었고 검역 과정에서도 24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코
중국에 이어 미국, 유럽 등 해외로부터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금지 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인들이) 일부러 치료받으러 국내에 들어온다고도 한다”며 “우리 국민 치료도 힘들고 의료진 지쳤다”고 밝혔다.이어 백 이사장은 “외국인까지 치료해주고 있을 정도로 (의료) 일선의 여력이 남아있지 않다”며 “다른 나라는 이미 한국을
중국에 이어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원의 국외유입 우려가 더 커지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변은 27일 '문재인 정권은 정치적이고 안일한 코로나 방역 대처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최초 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와 같이 이제는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의 감염원의 차단이 화급한 상황이 되었음에도 정부는 첫단추를 잘못 꿴 탓인지 여전히 감염원의 차단에 미온적인 태도를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신한금융투자 전직 임원이 27일 구속됐다. 검찰이 라임 사태 수사를 착수한 지 관련된 주요 인물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0시 2분쯤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국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총 933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린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우한폐렴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중 13명이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조사가 완료돼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309명이고 이중 외국인이 31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43명(47.3%)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34명, 경북 9명이다.수도권에서는 26명이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제이미주병원은 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우한폐렴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어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대실요양병원에서 환자 10명,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0명이 됐다”며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인 제이미주병원에서는 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대
지난해 여야가 통과시킨 ‘민식이법’과 관련해 운전자 부당처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행하거나 멈춰있는 차에도 어린이가 부딪힌다면 처벌된다는 규정과 관련해 법 시행 하루 만에 개정 여론까지 일고 있다.교통사고 사건과 관련한 전문 자문활동을 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교통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는 ‘민식이법’이 처음 시행된 25일 발생한 사고라고 한다. 영상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달리던 차량이 한 아이와 부딪치는 장면이 나온다. 아이는 양 차선에서 차가 운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자유대한호국단(대표 오상종), 턴라이트(대표 강민구), 자유법치센터(대표 장달영·변호사) 등 3개 우파 시민단체는 26일 ‘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일부 인사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발인은 자유민주주의와 선거제도에 적대적인 피고발인들의 행동에 대해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며 고발 취지를 밝힌 이들 시민단체는 지난 23일 ‘대진연’ 소속 일부 인사 10여명이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유세 현장에 나타나 오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피켓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의 성(性) 착취물을 제작·판매한 조주빈(25)이 유료회원으로부터 돈을 걷는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감시를 피할 목적으로 가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주소는 신분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친 회원들에게만 제공됐다.2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이 유료방에 올렸던 3개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 중 2개는 조주빈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터넷에 떠도는 전자지갑 주소를 임의로 찾아 게시한 것으로, 실제 조주빈이 사용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주
검찰이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구속)을 연이틀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기소 전이라도 수사상황 일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27일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부터 조주빈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날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감 중인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가량 마라톤 조사를 벌였다.첫 조사에선 범행을 토대로 한 기초적인 사실관계와 조주빈의 혐의 인정 여부가 다뤄졌다. 검찰은 조주빈의 성장 배경과 범행 전의 생활 등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묵비권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전군구국동지연합회가 북한군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10주기인 26일 천안함 46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사이버 추모 국민대회'를 진행했다.대수장, 고교연합, 전군연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천안함은 오늘도 서해 바다를 지키고 있다" "천안함 폭침 만행을 잊으면 국가안보를 잃게 된다" 2가지 슬로건을 내걸고 유튜브 생중계를 동반한 추모행사 겸 참석 국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맞이해
문재인 정부가 우한폐렴 온상지를 ‘교회’로 지목하고 지난 주일에 경찰 등 공권력을 동원해 교회예배를 집중 단속한 것과 관련해 개신교가 반발하고 있다.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교회연합(대표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25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정부를 비판했다.한교총은 “그동안 한국교회총연합은 개별 교회의 자율적 협력을 통해 주중 집회를 중단하고, 주일 예배의 형식 변경을 권고해왔다”며 “대부분의 교회는 주중 행사와 집회를 모두 중단하고 온라인 방송으로 주일 1시간 정도의 예배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의 국내 확진 환자수가 26일 0시 기준 전날(25일) 같은 시각 대비 104명 증가한 9천241명으로 파악됐다.이날 새로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수는 지역별로 ▲서울 13명 ▲대구 26명 ▲인천 1명 ▲대전 6명 ▲경기 14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북 12명 등이었고, ‘코로나19’ 검역 과정에서도 전날 대비 30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전
희대의 성폭력범 조주빈(24)씨에게 사기를 당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은 법정에 출석해 “36년 언론계 생활을 이렇게 마무리하게 될 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손 사장은 조씨로부터 일방적인 협박을 받았고 ‘증거 확보’를 위해 금품을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데는 조씨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모종의 약점을 잡혔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6일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따르면, 조씨는 미성년자 등 여성을 상대로 협박하고 성(性)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수법 외에도, 손 사장과 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