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보궐선거일인 7일 "시민 여러분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박영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돼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런 진심이 모이고 있다. 당신 마음도 다르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7일 실시되는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패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블룸버그는 "대선을 11개월 앞두고 진보 세력에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두 도시에서 (여당의) 패배는 공공 고용을 늘리고 더 많은 재정 지출을 추진하려는 문 대통령의 계획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민주당에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정책을 재편성해야 한다는 경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블룸버그는 민주당의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의 천안함 폭침 사건 재조사 번복 논란 이후 유족과 생존 장병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6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다.규명위는 최근 '천안함 좌초론' 등 음모론을 퍼뜨려온 신상철의 진정을 받아들여 천안함 전사 장병 사망 원인 재조사에 착수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뒤늦게 각하한 바 있다.천안함 전사자 고(故) 이상희 하사 부친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 고 민평기 상사 형 광기씨,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은 이날 청와대 연풍관에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국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들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박영선 후보는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대깨문'들이 주로 활동하는 한 C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여러분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함께 승리하자. 승리하고 싶다"고 했다.박영선 후보 캠프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해당 커뮤니티에 친필 박 후보의 친필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 국민들은 180석이라는 압도적인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 몰아줬고, 집권 여당의 180석을 등에 업은 문재인 정부는 1년 내내 야당과 정상적인 국민들의 목소리를 깔아뭉갠 채 독선과 오만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해왔다.문 정부는 집권 내내 철저히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들과 여전히 7~80년대 친북·좌파 운동권 사고에 젖어있는 386, 586세대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했다. 그 결과, 고(故) 박원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5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어휴, 코미디를 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성준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태탕 집 사장 아들의 기자회견 취소 소식을 알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며 "박영선 후보의 중대결심이 고작 기자회견 취소냐"고 했다.진 전 교수는 "박영선이 후보인줄 알았는데, 출마하신 게 생태탕 집 아드님이냐. 그러니 경찰에 박영선 캠프가 아니라 생태탕 집 아드님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당연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7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여론조사에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표현하고 계신다"며 "3%포인트 내외의 박빙 승부로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른바 샤이진보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네 적어도 저희들 앞에서는"이라며 "그분들이 저희들을 보면 표현하고 계신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7%포인트 범위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이 선거에서 승리했을 경우와 그렇지 못할 경우의 여러가지 일을 생각하면 집에 가는 길에 혼자 눈물이 난다"고 했다.박영선 후보는 이날 좌파 성향 방송인 김어준이 진행하는 유튜브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지역구 선거는 개인의 당락 문제인데 서울시장 선거는 진영 전체의 흥망성쇠가 달려있어서 마음이 굉장히 애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집에 들어가는 길에 문재인 대통령, 또 내년에 치러야 할 대선 이런 것을 생각하면 막 눈물이 난다"며 "더군다나 상대가 맨날 거짓말만 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이른바 '노회찬 버스'로 불리는 6411번 버스를 타고 정의당에 서운함을 표시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앞서 5일 박영선 후보의 선거 지원 요청을 "박 후보는 정의당을 입에 올릴 자격도 없다.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단호히 거부한 바 있다.박영선 후보는 이날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과거 연설로 유명한 6411번 버스를 탔다. 6411번 버스는 청소 미화원 등이 새벽에 많이 타는 버스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거운동 마지막 날
문재인 대통령은 5일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경제에서는 각종 지표들이 확실한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화자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산업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보궐선거 여론조사상 국민의힘에 밀리는 상황에서 사실상 마지막 육성 메시지로 '경제 회복'을 강조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경제의 빠른 회복은 정부의 비상한 정책적 대응과 함께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해 낸 결
서울경찰청은 5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노원구에서 세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김태현은 1996년생이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외부전문가는 교육자·변호사·언론인· 심리학자·의사·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 인력풀에서 선정했다.위원회는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들을 모두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
패배를 예감한걸까?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국민들을 향해 협박성 발언을 했다.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선 무효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원회 회의에서 당 법률위원회는 '오세훈·박형준 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나중에 선거법 관련 사법당국의 법원 판결로 당선무효형에 이를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와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당연히 법률적으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박 후보의 심정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 것"이라며 "뭘 해도 안 되는 좌절과 외로움 말이다"라고 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틀 전쯤 홍준표 전 대표가 던진 한마디"라며 자신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것에 대해 홍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홍 전 대표가 '2011년 그렇게 당이 어려울 때는 등 떠밀려서 나가더니, 이제는 아무도 안 찾네요'라는 말을 던져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에 실시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마지막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일 "보수언론의 왜곡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난무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이제 언론 탓까지? 추잡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영선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 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불공정 보도가 많다는 지지자들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후보는 "예를 들어 A신문사가 있으면 'A닷컴
최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소신있는 비판을 여러번 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4일 "행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그냥 평범한 하루라도 살아보고 싶다"며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가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버텨왔는데 흐릿해졌다. 소 같이 일하고 싶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말만 들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같은 사람들, 힘들때면 늘 함께 있어주고 언제든지 같이 힘들어 주겠다던 사람들, 도움이 필요할땐 혼자 끙끙앓지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7 보궐선거를 3일 앞둔 4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오거돈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 탄생한 사건"이라며 "성폭력 후계자를 절대로 시장으로 만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와 백신 늦장 확보 등을 지적하며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아니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지난해 총선 당시 우파 진영 일각으로부터 '부정선거' 의심을 받을 정도로 '공정성'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에 계속해서 유리한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선관위는 투표 독려 현수막에 '위선' '무능' '내로남불' 같은 단어가 특정 정당을 쉽게 떠올리게 해 사용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부당한 결정이라고 반발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로남불 정당인 사실을 선관위도 사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서울시장 보궐선거 선대위 대변인)은 3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방송인 김어준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의혹을 제기하며 '생태탕' 가게를 물고 늘어지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후보, 김어준의 '정치공작소'가 생떼탕을 끓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재치있게 비판했다.조수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16년 전 봤다는 바지의 재질과 색, 페라가모 구두가 생떼탕의 밑재료라 한다"며 "그러나 고약한 '공작'의 악취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활절을 맞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이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도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또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고 우리는 답을 실천하고 있다"며
180석을 믿고 '안하무인'격으로 폭주해온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4.7 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여론조사상 참패가 예상되자 돌연 태도를 바꿔 읍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말로만 사과할 뿐 진정성 있는 행동은 전혀 보이지 않아 야권에선 '선거용 사과 쇼'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천명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