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입 이슈를 안고있는 경기 김포시을에서 오는 4월 총선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현 의원 간 가상대결시 홍 전 의원이 41%, 박 의원 45%라는 결과가 1일 나왔다.반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와 ‘그간 선거에서 항상 투표해왔다’고 답한 ‘투표 확실층’만으로 놓고 봤을 땐 홍 전 의원이 48%, 박 의원이 4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하겠느냐’란 물음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홍 전 의원을 지지하겠다’가 44%, ‘박 의원을 지지하겠다’가 48%였다. 또 ‘
전대미문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갈등은 표면적으로는 정파 간의 권력투쟁이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계와 ‘가차없이 축출된다’는 점에서 공동운명체인 비명계 간의 다툼이다.진보 레거시 미디어 ‘위선적 객관성’ 추구 VS. ‘극단적 이념 편향성’은 개딸 세력의 훈장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더 거대하고 본질적인 관전 포인트가 발견된다. 문명사적인 전쟁이다. 진보성향 레거시 미디어와 SNS를 기반으로 한 ‘개딸 세력’이라는 팬덤정치 세력 간의 가치관 충돌이 그것이다. 신문, 잡지, 방송 등과 같은 레거시 미디어는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절체절명의 지상과제인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보다 더 많은 후보를 당선시켜야만 한다.무엇보다 122석이 걸린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3곳에서 4년전 21대 총선때 가져온 16석의 최소 두배 이상 의석을 가져와야 한다. 당시 미래통합당은 영남지역 대부분을 석권했지만 수도권에서 사실상 전멸함으로써 103석에 머물렀고 민주당은 180석의 헌정사상 최다의석 정당이 됐다.국민의힘이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한 최우선 교두보는 휴전선과 인접해 전통적으로 보수표심이 강했던 경기 북부지역이다.그런데 지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는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포천 가평의 현역 의원까지 탈당, 당협위원장을 할 사람이 없어서 당시 나는 가평군수의 신분으로 당을 맡아 대선까지 치렀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포천에서 졌지만, 가평에서 이기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승리했는데, 우리 당이 이같은 역사를 잊어서 안된다”고 강조했다.김성기 후보는 3선 가평군수를 지냈으며, 현재 이 지역에서 경쟁하고 있는 6명의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 후보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국민의힘 지역구 후보자 공천
국민의힘은 일부 방송사가 제안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대1 방송토론과 관련 이 대표를 향해 토론에 응하라고 1일 촉구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 위원장은 응하겠다는 답변을 전달했다"며 "한 사람은 입장을 밝혔고 이제 한 사람의 답변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하고 협치하는 과정"이라며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형식과 주제에 얽매일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출근길 언론과의 만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3차 경선 결과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2곳·부산 1곳·대구 1곳· 인천 1곳·대전 2곳·울산 1곳·경기 4곳·충북 2곳·충남 1곳 ·경남 1곳 등 16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면 현역인 조정훈·이인선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다.조 의원은 서울 마포갑에서 신지호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범야권 정당인 시대전환 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국민의힘이 시대전환을 흡수합당하면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초선인 이인선 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의대 정원 확대 뚝심'에 힘입어 4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한 응답자는 39%로 전주 대비 5%p(포인트) 급등했다. 같은 조사에서 긍정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작년 7월 첫째 주 조사(38%)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1%),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화성을에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화성을은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이다.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는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 측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3자 국민 경선을 치른다.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날 하남을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정권을 겨냥,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600
친문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학살이 지속되면서 탈당을 시사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공천 파동 가운데 이미 김영주(4선‧영등포을)‧ 이수진(초선‧동작을) ‧박영순(초선‧대전 대덕)‧ 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 등이 탈당했고, 29일에는 컷오프당한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탈당을 시사했다.컷오프된 홍영표, 5~10명 현역의원과 동반 탈당 가능성...어디로 가나?홍 의원은 최근까지 당의 부당한 공천 결정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 29일 공천에서 배제됨에 따라 탈당
친구들 끼리 탁구나 골프를 치면 몇점씩 떼주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오랫동안 시합을 한 사이라 실력차가 명확하고 이를 서로 인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40일 남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그동안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에 합의하고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그동안 여야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치열하게 대립했던 쟁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권고한 선거구 획정안 중 인구감소를 이유로 전라북도에서 지역구 1개를 없애도록 한 부분이다.민주당의 절대 강세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이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에 대한 불만에 반격하면서 만회하기 어려운 말실수를 했다. 이재명 대표를 축구선수 손흥민에 비유하면서 감싼 것이다. 역대 국민스타였던 축구선수 변천사에 역대 야당 지도자를 대입함으로써 이재명 대표의 대세 장악은 당연하다는 식의 논리를 편 것이다.그러나 정치권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정 의원이 ‘손흥민 비하’를 저질렀다고 맹비난을 퍼붓는 분위기이다. 그 과정에서 이 대표의 여러 가지 ‘흑역사’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친명 핵심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비명계로 통하는 중진 홍영표(인천부평을) 의원과 안민석(경기오산) 의원을 최종적으로 컷오프 처리했다.민주당의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그에 따라 인천 부평(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영입인재인 박선원 예비후보와 이동주 의원의 2인 경선 결정 소식을 밝혔다.경기도 오산 선거구에 대해서는, 민주당 영입인재 25호 인사인 차지호 교수를 전략공천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기존의 의원은 자동적으로 밀려나게 된 것.이에 따라 기존 선거구에서 활동해온 홍영
더불어민주당 공천의 뇌관이 터졌다.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7일 컷오프 됨으로써 민주당이 심리적 분당 사태로 치닫고 있다. 임 전 실장이 서울 중성동갑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서, ‘경선까지는 갈 것’이라던 관측은 깨졌다.이재명, 예상보다 훨씬 거친 방식으로 ‘멸문정당’ 만들어정치권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거친 방식으로 심하게 진행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이해찬 전 대표까지 임 전 실장을 컷오프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모든 만악(萬惡)의 근원이 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일상 속 격차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이와같이 평했다.한 위원당은 "우리 국민의힘 정치가, 민주당 계열의 정치와는 이점에서는 양보할 수 없이 달라야 한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적어도 권력 쟁취를 추구하지만, 그래도 목표는 분명히 공공선(公共善)을 추구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과 논란에 대해 "이재명 개인을 위한 숙청"이라며 "민주당도 이제 재명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29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난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당권을 이용해서 잠재적 경쟁자인 임종석을 무리하게 찍어내고 있다"며 "거짓말이나 거친 언행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의 진짜 경쟁자는 안민석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안민석 역시 경쟁자로서 쳐내는 것 같다"고 규탄했다.이어 "어제 어떤 방송에서 봤는데 거기서 이 대표가 측근 의원들과 이런 얘기를 하더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민의힘의 공천 경선 과정에서의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인적 쇄신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비례대표(공천)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거론된 '국민추천제' 방식은 미정 상태라는 게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통해 이날 나타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로부터 '공천에서 인적 쇄신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은 쇄신이냐"라면서
정혁진 변호사는 29일 전날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를 손흥민 선수에 빗대며 "당의 시대정신이며 상징"이라 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시대정신이란 말엔 100% 동감하지만, 손흥민이 왜 나오냐"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이재명보다 더 내로남불이 어딨나. 이런 걸 종합적으로 보면 민주당의 시대정신은 이재명이라는 정청래의 말에 100% 동감한다"면서도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손흥민이 왜 나오나. 손흥민은 국가적 영웅"이라고 말했다.그는 "손흥민은
국민의힘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호남권을 포함한 전체 선거구 253개의 지역구에 대해 당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전날 (호남권 후보들 공천)면접을 다 봤다"라며 "전체 선거구 253곳에 대해 모두 다 후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전에는 호남권 지역 후보자가 없어서 못 냈는데, 호남 민심이 반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언급했다.호남권 목표 의석수에 관한 질문에 그는 "광주, 전남, 전북 지역에서 각 1석씩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계양을은 경선인지 단수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며 "출마도 불출마도 자유이지만,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계양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29일 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 왔다"며 "민주당 공천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정작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은 경선인지 단수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고 전했다.이어 "또, 이대표가 과연 출마는 하는건지 오히려 저에게 묻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