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최근 아동 성범죄자의 집행유예 판결을 언급하며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강조했다.4일 조정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 12세 여아를 채팅으로 꾀어내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어제 집행유예를 받았다. 지난 1월에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가해자에게 비슷한 판결이 나 국민적 공분을 샀다"라며 "우리에게 알려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는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는 매일 평균 11건씩 일어나고 있고, 피해자의 25%는 만 13세도 채 되지 않은 아동이다. 그러나 가해자 중 징역형을 받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교육위원회)이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의 수가 증가 추세로 심각하다며 맞춤형 관리 및 지원을 강조했다. 증가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더욱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상반기)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약 21만 명(209,56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불안장애를 겪은 아동과 청소년은 201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이 중앙선관위가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방조한다며 '안보 불감증'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4일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하루 평균 해킹 시도는 약 118만 건으로 이 중 55.6%는 북한이 자행한 것으로 파악될 만큼, 북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일부 정부 기관이 무책임한 뒷짐지기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심지어는 국정원이 위험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해도, 납득할 수 없는 핑계를 대가며 이를 방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인다"라고 밝혔다.이어 "중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고 용산 대통령실로 옮겨온 취임 당시의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이같이 축사했다.용산어린이정원은 약 298만㎡(약 90만 평)가량의 규모인 '용산공원'의 정식 조성에 앞서 대통령실 전면에 위치한 미군기지 반환부지 약 30만㎡(약 9만 평)의 공원을 뜻한다.이번 4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이 일반에 공개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 시도를 하고 있다며, 돈봉투 쩐당대회는 숨길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 비판했다.4일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곳곳에서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휴대폰을 포맷해 통화기록과 연락처 등을 모두 지운 ‘깡통폰’을 검찰에 제출했다"라며 "전 보좌관과 회계책임자를 시켜서는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컴퓨터도 포맷하거나 바꾸는 방식으로 검찰 수사를 방해했다. 송 전 대표는 앞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으로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에 휩싸인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향해 뼈있는 말을 남겼다.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이 수석이 안 의원을 겨냥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생길 것"이라 공개 경고한 것을 고스란히 되돌려준 것이다.안 의원은 4일 KBS라디오에서 '안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나갔을 때 이 수석이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 것도 당무 개입성 (발언)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남한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찾아 정치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하나되는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4일 오전 김기현 대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해 이영훈 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이 회장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아직도 우리 국민들이 어마하게 나눠져 있는 상태에서 여러 가지로 지쳐 있고 또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절망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말 그대로 국민에게 힘을 주고 희망을 주고 또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서 우리 대한민국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는데 하나
오는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옛 참모들과 함께 청계천 산책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계천을 방문하기로 했다"라며 "예전 참모들에게 문자로 청계천 일정을 공지했으며 조만간 참석자를 파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남긴 대표적인 치적으로 평가받는다. 청계천 복원 치적으로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이후 대통령 당선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작년 12월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갑자기 독도 퍼포먼스를 선보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에 대해 "일본 극우세력이 좋아하는 일을 해준 것"이라고 4일 말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일본 극우(세력)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독도를 이슈화시키는 것"이라며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벌인 행동을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지난 2일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 독도에 드디어 입도했다"라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직접 입증했으며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탈당을 두고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이자 국민기만 정치쇼라고 비판했다.지난 3일 김병민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전 민주당 쩐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자진탈당을 선언했다.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이자 국민기만 정치쇼가 아닌가"라며 "이성만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며 검찰의 정치공세를 주장했다. 윤관석 의원은 사법적 과정 성실히 임해서 문제를 밝히겠다며 본인 혐의를 부인했다. 아니 문제될 일이 하나도 없는데 왜 탈당을 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정근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이 4일 를 주제로 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연다.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이인선·윤창현 의원과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와 같은 일정이 진행된다.이번 정책세미나는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첫번째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한 정책세미나가 기획됐다.이번 일정에는 국민의힘 내 친윤(親尹)계 핵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 논란을 부추기는 자신의 녹취 파문과 지난 지방선거의 '후원금 쪼개기' 의혹에도 거취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천명하면서 당 내홍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태 최고위원의 입장과는 달리 국민의힘 내부에선 어떤 식으로든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당 지도부에서부터 정치적 책임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가중 처벌 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했다.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MBC라디오에서 "오
국민의힘의 태영호 최고위원은 3일 자신의 후원금 의혹 및 녹취 파문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뒷거래 공천 의혹까지 너무 황당해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후원금 모금에 단 하나의 오점이 없이 당당하다"고 강조했다.태 최고위원은 현재 두 의혹에 휩싸여 있다.하나는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들로부터 지방선거 공천 대가성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이날 한 언론은 태 최고위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시·구 의원들에게서 후원금을 받았고, 이 과
설화 논란으로 당 윤리위 징계 대상이 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을 키운 녹취록 파문으로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윤리위 징계 양형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당내에서 나온 가운데 김기현 대표가 최근 불거진 '녹취록 논란'을 태 최고위원 징계에 포함해 줄 것을 윤리위에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국민의힘 지도부는 공개된 녹취록과 관련해 "태 의원이 보좌진을 불러 모아놓고 거짓말을 했다고 해명하지 않았느냐"며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태 의원 녹취록 파문으로 곤혹스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이재명 대표를 콕 짚은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렇게 대놓고 이재명 물러나라고 주장할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3일 오후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민석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100% 찬성한다고 말했다.장 청년최고위원은 "'음주운전과 사기,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은 당 근처에 얼씬도 못 하게 해야 한다, 쐐기를 박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님 발언이다"라며 "100% 찬성한다"라고 전했다.이어 "음주운전, 사기, 불륜 모두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대중 외교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은 중국의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한국의 국익을 위해 한·중 관계를 냉정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한·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중국의 반발에 정면 대응했다.전날 만찬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3일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2017년 중국 방문 당시 '혼밥' 논란을 언급하면
근로자의 날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모씨가 야당을 향한 유서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을 수신인으로 남겨둔 밀봉 유서다. 여기서 양 씨는 "무고하게 구속된 사람들을 풀어달라"라고 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지난 1일 오전 9시 35분께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불을 붙인 양 씨는 기존에 발견된 유서 외에 밀봉된 유서를 3부나 추가로 남겼다. 각각의 수신인은 가족, 노조,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자진 출석이 오히려 더욱 거센 비판을 낳고 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어떤 쇼로도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몸통임은 가릴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3일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검찰에 ‘셀프출두쇼’를 벌였다"라며 "검찰이 수사 절차에 맞춰 소환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으나 송 전 대표는 이를 무시한 채 셀프 출두 후 카메라 앞에 섰다"라고 밝혔다.이어 "송 전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의혹 파문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자진 탈당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녹취록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동문서답했다.이 대표는 3일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자진 탈당에 대해 "본인들이 결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의원의 결단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는 게 맞느냐는 물음에 "본인들이 당을 위해서 결단하신 거니까, 그렇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같은 답을 되풀이했다.취재진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 관련 질문을 이어가자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녹취 문
더불어민주당의 전용기 비례대표 의원이 3일 "독도 방문에 일본정부가 항의한 것은 명백한 주권 침탈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민주당 소속 대학생위원회 인사들과 독도를 방문한 뒤 태극기를 두르고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를 두고서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늦게 외무성 등을 통한 항의성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자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정부에서 저와 민주당 청년위원회가 2일 독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 요구했다고 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