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뇌물을 받은 전과자와 손을 잡겠느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작심 비판했다.김병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손짓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가 말한 바와 같이 윤 전 총장은 공정의 가치를 높이 들고 있다"며 "그런 그가 30년 전 그때 돈으로 2억1000만원, 그 어마어마한 뇌물을 받은 전과자와 손을 잡겠느냐"고 했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지난 1993년 &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이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끔찍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모에게 다시 한번 분노를 터뜨렸다.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정인이 양모 장모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아동유기·방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부 안모씨에겐 징역 7년 6월을 구형했다.쌈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찰, 정인이 양모에 사형 구형...양부 징역 7년 6개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둘 다 똑같이 사형 시켜야 된다"고 분노했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끔찍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 장모 씨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장씨는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무서운 사람' 역할놀이를 한 것"이라는 가당치도 않는 변명을 늘어놨다. 양부 안모 씨는 "정인이를 사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사건 결심공판에서 경찰은 양모 장씨(34)에 살인 및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 안씨(36)에게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검찰 측은 이날 두 사람에게 영상 증거 등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홍영표 의원은 15일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들의 문자 폭탄 행태에 대해 "제가 어떻게 보면 정치인 중에 문자 폭탄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 중의 하나일 것"이라며 "저는 그냥 그것을 어떤 민심의 소리로 듣는다"고 했다.홍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심과 당심이 괴리된 지금 상황에서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의원에게 문자 폭탄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같이 답한 뒤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 이런 것은 잘못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노욕에 찬 정치 기술자, 희대의 거간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전 비대위원장이 퇴임하자 마자 '아사리판'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하여 국민의힘을 무차별 저격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난지 고작 일주일 남짓 만에 저주의 막말들을 쏟아내는 것은 탐욕적 당 흔들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김 전 위원장의 훈수를 가장한 탐욕에 현혹된다면, 그의 함정에 빠져드는 꼴이 된다"고 했다.장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의 정치는
검찰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 심리로 14일 오후 열린 '정인이 사건(생후 16개월 입양아 학대사망 사건)' 결심공판에서 양모 장모(34·구속)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양부 안모(36·불구속)씨의 아동학대 등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에 징역 7년 6개월의 중형을 청했다.심민현 기자 smh418@naver.com
4.7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일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현장에 자신의 자리가 없었다는 이유로 당직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자진탈당했다.송언석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 이상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했다.또 "당을 위한 노력은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함으로 한 순간 물거품이 됐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했다.송 의원은 끝으로 "향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른바 '안티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하며 연일 입씨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교수의 과거 문제의 발언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고(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5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니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메니 너무 아파요.. 제발.. 나는.. 비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했어요..이제 그만..편안해지게 해주세요..제발.."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병욱 무소속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김병욱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부터 수사결과 통지를 받았다. 불송치(혐의없음)"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향해 "이 일곱 글자 앞에서 그간의 일들이 떠오르며 허탈감과 분노가 동시에 치밀었다"며 "가세연무리들은 그들의 첫 방송부터 저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떠벌리며 정상인이라면 도저히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주인공 '케빈' 역을 맡았던 배우 맥컬린 컬킨이 불혹의 나이에 아빠가 됐다.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컬킨과 그의 여자친구 배우 브렌다 송은 최근 득남했다.1980년생인 컬킨은 40살이 넘어 첫 아이를 봤다. 아이의 이름은 다코타 송 컬킨으로, 지난 2008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브렌다 송의 여동생 이름에서 따왔다.두 사람은 영화 '체인지랜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열애중이다. 2018년 컬킨은 한 인터뷰에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 조종설과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모두 부인했던 배우 서예지가 이번엔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서예지 인성 폭로 같이 일한 스태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서예지와 몇년을 같이 일했다"며 "서예지가 스태프를 개, 돼지 마냥 무시했다"고 주장했다.작성자는 "회사에서 서예지는 서로 나가기 싫다고 (하는 배우)"라며 "울면서 '서예지는 진짜 나가기 싫다'고 했지만 회사에서는 '그냥 참고 하라'고 '다 너의
'탈서울'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 상위 10곳이 모두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 1.05%의 5배가 넘는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의왕시로 올해 12.86% 올랐고,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가 그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
문재인 정권의 한심한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아닐까?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자신의 측근을 마사회 간부로 채용하려다 이를 만류한 직원을 향해 욕설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제주시을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우남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직후 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고 지시했다. 마사회 내부 규정에는 회장이 비서실 직원을 뽑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작년 말 국민권익위는 '채용 비리' 우려가 있다며 올해 6월까지 해당 내규 개선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상생 방역'에 대해 자신이 주장해왔던 '상생·소통 방역'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호평했다. 민주당은 앞서 공식 입장을 통해 "방역 전선에 구멍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오세훈 시장의 방역 대책을 비판한 바 있다.비례대표 초선인 신현영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서울시 박영선 캠프 등을 통해 그동안 여러 루트로 꾸준히 상생, 소통의 방역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는데 민주당에서는 활용되지 못한 정책이 국민의힘에서 채택됐다"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강원도 원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원주시는 오는 20일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 예정이다.김희철은 강원도 횡성군 출신이지만 진광중, 원주공고, 상지영서대 등 학창시절을 원주에서 보냈다. 부모님도 현재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원주를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원주시 관계자는 "김희철 씨가 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원주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고, 밝고 성실한 모습으로 시민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며
4.7 보궐선거 패배 직전까지 '대출 규제'를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송영길 의원은 13일 "최초로 자기 집을 갖는 무주택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90%로 확 풀어서 바로 집을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서민의 환심을 사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의 극치라며 되려 아파트값이 폭등하는 부작용만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기가 직장이 있고 갚으면 될 것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현재 대출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정부는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흔들림없이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4.7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선거 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역도, 경제도, 민생도, 안보도 한순간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 다하자"고 했다.체감 경기, 청년 실업 등이 최악인 상황인데도 불구
'원조 친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 20·30대 초선 의원들이 4.7 보궐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사태'를 꼽은 데 대해 12일 "젊은 5명의 저런 움직임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치켜세웠다.노무현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여권 원로 인사인 유인태 전 총장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거기에 대해 인신공격하는 사람들이 소위 강성 친문의 일부인지, 대다수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 초선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들이 4.7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더욱 극단적으로 흑화하고 있다.'대깨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 A씨는 12일 팔순을 맞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머니를 향해 "저 애미는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르겠제? 지가 어떤 괴물 종자를 낳았는지?"라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극언을 내뱉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팔순을 맞은 어머니와 찍은 사진과 함께 "팔순에도 여전한 미모와 지성을 자랑하는 김 여사, 그 옆은 엄마의 영원한
천안함 좌초설 등 유언비어를 끊임없이 퍼뜨리며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만들었던 신상철이 12일 천안함 폭침 사태 당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과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을 직무유기 및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상철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천안함의 이동과 침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국민에게 거짓 발표를 하며 시간을 허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16시간 22분간 함수를 확보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아 박모 하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