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페이커 이상혁의 4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위상을 드높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기본도 못하면서 바라는 건 많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LCK 측은 다가오는 2024 스프링 시즌부터 '롤파크'에서의 팬미팅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유는 "공간 부재"이다.필자는 지난 2019년부터 LCK 직관을 위해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롤파크'에 셀 수 없이 방문했으며, LCK 시즌 엔딩 화면에도 포착되는 등 열렬한 'LCK팬' 활동을 이어왔다. 다가오는 2024 시즌
일상적인 건물 등의 비상구 표지판 그림으로 '치마 입은 여성 픽토그램' 도안을 추가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 중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가 등장한 가운데, 소방청 등이 "검토한 적 없다"라고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소방청 등은 지난 12일 언론에 "비상구 표지판에 여성 관련 픽토그램을 추가한다는 계획은 검토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해당 소식통은 "언론 보도를 보고서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비상구 표지판을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주무부처가 바로 소방청이다.비상구 픽토그램 등 도안의 교체를 추진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전방 및 격오지 등에서 근무하는 군 장교·부사관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하여 올해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형 간부숙소를 공급하기로 13일 밝혔다.그중에서도 경기도 파주·가평, 강원도 양양, 경북 울진 등에 대해 군 간부용 모듈러형(조립식)숙소 250실을 공급하기로 했다.일명 모듈러형, 조립식 형태의 숙소는 건물의 벽체·창호·배선 등 건물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여 건설 현장에 옮겨와 레고의 블록처럼 현장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는 방식의 숙소이다.모듈러형 조립제의 설계부터 설치에 이르기까지, 건설에 걸리는 기
법원이 12일, 지난 2022년 9월 미국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일정중 논란을 촉발한 MBC의 '자막 논란'에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12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성지호)는 이날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의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 측은,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된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라"고 주문했다또한 "(별지정정보도문을)낭독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 소속 판사가 돌연 사망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는 전날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강 고법판사는 2017년부터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고법 민사24부·가사2부 재판부 소속으로 최근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심리 중이었다. 강 판사가 속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절차를 지난해 11월 마친 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이번 19일 예정된 '용산특강 1강'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강연자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전쟁기념사업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용산특강 1강은 19일 용산 전쟁기념관의 이병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 용산특강 제1강으로 나서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예술 분야 속의 경제·경영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또한, 부동산과 인플레이션,ㆍ부채ㆍ경제성장 등 우리 사회의 경제 관련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강연을 통해 살펴본다.용산특강은 학생ㆍ국군장병 및 일반인 등 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심리 중이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강규태 부장판사(사법연수원30기·53)가 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돌연 사표를 제출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법조계 일각에서는 공직선거법 재판을 16개월째 질질 끌던 강 부장판사의 사퇴를 예견하는 시각도 있었던 만큼, 사퇴 자체보다는 강 부장판사가 내놓은 사퇴 입장에 더 관심이 쏠렸다. 강 부장판사는 “출생지라는 하나의 단서로 재판을 느리게 진행한다고 비난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강규태 부장판사, 관련 법조항과 검찰 요구도 무시
뇌물수수로 정직 처분 상태에서 직무 관련자와 수차례 국내·외 골프여행을 다니며 뒷돈까지 받아 챙긴 서울시 공무원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병가 또는 공가 내고 해외 여행을 다녀오거나 근무 시간 중 개인운동을 하며 허위로 시간외근무수당을 챙긴 사례도 들통났다. 감사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 사업소 소속 A씨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 직무 관련자로부터 9차례에 걸쳐 106만여 원의
인터넷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BJ 하늘냥의 군대 관련 발언 영상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영상 속 BJ 하늘냥은 타인과 대화를 하던 도중 "면제됐으면서 본인이 남자라고 하고 있다. 여자 아닌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BJ 하늘냥이 타인과 대화를 하는 영상 2개를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서 BJ 하늘냥은 "아니 그니까 면제도 당한 김에 떼고 오자. 아니 공익도 안 갔는데 무슨 자기가 남자라고, 군대도 안 갔다 온 애가
전국 법원의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장이 바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신임 행정처장으로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최근 김상환 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천 대법관을 오는 1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작년 12월 8일 취임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당초 1월말~2월초 행정처장을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신속한 재판을 위해서는 행정처장의 교체가 필수적이라는 여론을 감안해 교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 조희대 대법원장의 ‘신속한 재판’ 실천 의지 담겨조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인천과 경기남부,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북부 등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서울 지하철 4호선에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 가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0일 출근길부터 4호선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해 전동차 객실 의자를 제거한 전동차 1칸을 편성,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공사에 다르면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에 객질 의자가 제거된다. 4호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했다이번 지하철 4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객실 의자 제거 시범열차 운행은 전동차에 적용된 최초 사례다. 객실 의자 제거
화요일인 9일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사이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9일 예보했다.새벽에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트리거로 작용한 태블릿PC를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금주 중 검찰로부터 되돌려받을 예정이다.정 씨는 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권영광 변호사와 이동환 변호사가 자신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이번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현재 해당 태블릿PC 기기를 보관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최 씨가 검찰로부터 돌려받게 될 태블릿PC는 지난 2016년 10월 JTBC가 ‘뉴스룸‘을 통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 김모 씨(67)의 당적 여부가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 씨의 당적 이력을 조사한 당국이 이같은 내부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부산경찰청은 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씨를 상대로 당적 보유 이력을 조사했다. 지난 3일에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김 씨의 당적을 파악했다. 경찰은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다'는 현행 정당법상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다음주 수사 결과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과 관련해 일본 정부로 하여금 피해자 배상을 확인한 재판에서 그간 ‘강제연행’ 피해사실을 주장한 이용수(李容洙) 씨가 ‘빨간 원피스와 가죽 구두를 받고 선뜻 따라나섰다’는 30년 전 주장을 되풀이한 사실이 6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이 씨는 지난 2007년 미 하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서는 ‘한밤중에 일본군 병사들이 집으로 쳐들어와 등에 뾰족한 것을 대며 입을 막고 나를 강제로 끌고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바 있는데, 이번 재판에서 이와 전면 배치되는 내용을 주장
지난 2019년 9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전공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른바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前) 연세대 교수.류 전 교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연수원 39기)는, 지난해 12월, 이전 9개월여간 중단된 공판을 재개하고 이달 11일 선고하기로 했지만. 최근 선고가 다시금 미뤄졌다.선고 연기의 사유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사실을 주장해 온 이용수(李容洙) 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당사자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무속인에게 부탁해 굿판을 벌이는가 하면 무속인으로부터 청와대 장관(長官) 인선에 관한 조언까지 구했다는 취지의 연합뉴스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해당 보도 내용이 ‘허위‘라며 손해배상책임을 확인한 데 대해 피고 연합뉴스가 이에 불복했다.5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 연합뉴스는 최 씨가 동(同)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책임에서 최 씨의 손을 들어주고 2000만원의 손해배상과 동 언론사 공식 웹사이트 1면에 정정보도 게재를 판결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2
괌 투몬 츠바키호텔 근처에서 4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강도의 총격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이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지 언론 괌 뉴스와 공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괌 투몬 건비치에서 강도에게 한 남성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부부로 보이는 50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이 걸어가던 중 괴한이 여성의 손
2023년 LCK에서 활동했던 함예진 아나운서가 하차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인터뷰 볼 때마다 불안했는데 잘 됐다" "딱히 이 씬에 애정이 있는거 같아 보이진 않았다"라는 의견과 "아쉽긴 하다. 수고했다" "다른 곳에서도 힘내라"등의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4일 함예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고 굵었던 LCK 막을 내리게 되어 한 해 동안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이어 "LCK의 일원으로 함께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컸지만, 저의 서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