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6일, 서울 동작구의 중앙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을 찾아 서울권역 5개 대학의 학군단장 및 후보생들과 학군장교 지원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6일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선호 차관의 이번 방문은 최근 학군장교 후보생 지원율이 급속히 하락하는 원인을 찾아 진단하기 위함이다.이에 따라 학군단장 및 후보생들의 실제 이야기를 현장에서 김선호 차관이 직접 듣고 지원율 하락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정부 측의 이야기다.김선호 차관은 이날 "학군장교(ROTC)는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뒤에서 달려오던 8.5t 화물차에 후미를 투돌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차로로 달리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은 그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면서 1차로까지 튕겨져나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 차의 조수석쪽 측면이 중앙분리대와 부딪혔고, 유 전 본부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사고 당시 1차로를 주행하던 차가 없어, 후속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이날 유 전 본부장은 서울에서 지인과 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혐의로 복수의 언론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허위로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검찰은 뉴스타파 전문위원으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람객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주인공 '전두광'으로 그려지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결국 피해를 입고 있다.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를 안장하려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생전의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북녘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파주 장산리 안장 계획이 알려진 뒤 파주지역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며 해당
정부여당이 6일, 학교폭력 관련 업무로 인한 학교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역할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인력 증원을 검토할 계획이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개선 및 SPO 역할강화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이와같은 소식을 알렸다.유 위의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을 보호하며 선도하는 업무에 대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갈 시기"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최근 학교폭력이 크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최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내년 총선 등판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동훈 장관이 집권여당 현역 의원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역할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6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정책의총에는 법무부 관련 정책 건으로 이민청 우주항공청법과 의대정원 증원 정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
자유통일당 지지율이 비례대표 확보 기준인 3% 지지율에 근접한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자유통일당측이 5일 밝혔다.인터넷매체 뉴스피릿이 여론조사업체 에브리씨앤알에 의뢰, 지난 25~26일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 투표한다면 자유통일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2.5%로 조사됐다.이같은 결과는 정의당과 같은 지지율이다.자유통일당은 전광훈목사와 태극기 애국세력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자유통일당측은 “선거에서 3% 이상을 얻으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최소한 1명 당선되기 때문에,자유통일당이 명실상부 원내정당으로 진입할수 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압수수색 대상인 상점 주인이 갑자기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수원시 매산동 소재 한 세탁소를 운영하던 60대 남성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전날 수원지검의 압수 수색을 받았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도청 비서실과 총무팀, 의전팀, 경기도의회 등 외에도 법인카드가 사
전공 과목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賣春)’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정식 교수에 대한 징계 청원을 진행 중인 동(同) 대학 철학과 동문회가 류석춘 전(前) 연세대학교 교수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TV조선과 문화일보 등 일부 언론은 해당 동문회의 주장을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썼다가 문제의 기사 내용을 정정했다.4일 펜앤드마이크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연합뉴스 ▲MBN ▲TV조선 ▲문화일보 ▲헤럴드경제 등 국내 주요 매체들은 전날(3일)부터 최 교수에 대한 경희대 철학과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수의 저서(著書)에 대해 “또라이 같은 소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우파 시민단체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연수원 41기)는 호사카 교수에 대한 모욕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 씨(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에게 지난달 30일 무죄를 선고했다(2023고정234).김 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사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저서의 내용과 관련해 호사카 교
신길온천역 이름 변경에 반대한 주민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근에 온천 시설이 없어 혼란을 초래하는 수도권 전철 4호선 '신길온천역'의 역명을 바꾸는 정부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이 제기됐지만 법원에서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정모 씨 외 11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역명 개정 처분 취소 소송을 각하했다.재판부는 소송을 건 온천 발견자의 후손이나 지역 주민은 역명이 바뀌더라도 법률상 이익이 침해된다고 볼 수 없어 소송을 걸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원고들은 경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사상 최초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고 217개 국가·지역 가운데 홍콩(0.77 명)을 빼고 꼴찌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출산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2050년께 성장률이 0% 이하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3일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 발송과 예비 소집이 이번 달에 시작된다.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 인구를 바탕으로 취학 연령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군 복무 중 가혹행위를 당하다 끝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故조모 상병의 유족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남긴 것으로 3일 알려져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3일 법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은 26년 전 육군에서 복무하던 중 사망한 조 상병의 유족인 그의 동생에게 "형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손편지를 지난달 중순경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편지를 통해 한 장관은 "그런 마음으로 국가배상법 (개정안을)냈고 반드시 통과되도록 할 겁니다"라면서 "이건 (누구든)반대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
서울시는 최근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인 종로구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종로구, 상인회, 먹거리 노점 상우회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메뉴판 가격 옆에 정량을 표시하는 '정량 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용물을 줄이거나 지나치게 부실한 구성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빈대떡 등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얼만큼 제공되는지 알 수 있게 상점 앞에 모형을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가격 인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와 종로구가 참여하는 ‘사전가격협의체’에서 인상 시기와 인상
서울시가 낮이 아닌 심야에도 자율주행버스를 오는 4일부터 운행한다.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오후 11시30분∼다음 날 오전 5시10분 운행한다. 늦은 귀갓길·이른 출근길의 직장인 뿐 아니라 생업을 위해 심야에 도매시장 등을 찾는 영세상인들의 심야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하며 노선번호는 '심야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2023' (AGF 2023)가 성황리에 개막했다.인파로 가득 찬 킨텍스 내부는 영하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부스 사이 통로에서는 '주술회전' '원피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원신' 등 다양한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펼친 코스어들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행사장 주요 부스에서는 줄이 겹겹이 늘어선 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대원미디어그룹 연합 브랜드관은 올해 AGF에서 가장 눈에 띄었는데, 대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도리어 신고자를 폭행한 사건에서 법원이 해당 경찰관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형사17단독 이용관 판사(연수원 36기)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지난 10월11일 부산 동부경찰서 초량지구대 소속 경찰공무원 경위 배성열 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2023고단1553).배 씨는 지난해 6월 부산역 맞은편 텍사스 거리에 소재한 모(某) 주점 앞에서 부산 동구 주민 장 모 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장 씨는 지난 2020년 7월 부산 동구 소재 주(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우파 지식인들이 내년 총선에서 우파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결의를 다졌다.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우파진영 인사들은 지난 11월25일 오후 3시 변호사회관에서 자유수호포럼(상임대표 : 구상진 헌변명예회장)과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자교련, 석희태 대표) 주도 아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우파진영의 원로및 지식인들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파진영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전국적 소요 등 내전적 상황으로 가는 것을 직시하며, 이번 총선이야말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에브리타임(대학생들이 자신의 대학교를 인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는 '현재 그 기사 의문점'이라며 경향신문의 보도를 정면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의 작성자는 경향신문의 보도에 상당한 의문점이 있으며, 애초에 이번 사안은 그림을 그린 사람이 '여자'여서가 아니라 남성을 혐오하는 '남혐' 표현을 사용해서 논란이 된 것이라며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강조했다. 즉, 이번 사태에 대한 논점을 흐리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된다.작성자 A씨는 "정말 그림을
유튜버 지식백과 김성회 씨가 이번 뿌리 스튜디오의 작업물로부터 시작된 '남혐' 논란에 대해 "우연으로만 치고 넘어가기엔 많아도 너무 많다"라며 "애니메이션 작업자의 트위터를 보니, 비로소 사람들은 그 손모양들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확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30일 김성회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며 "즉 인게임 동영상 및 프로모션 비디오들을 외주 제작해 온 스튜디오 뿌리라는 한 애니 영상 제작자가 있다. 근데 여기서 납품한 게임 영상들 구석구석에 은밀히 숨겨진 그 손모양들이 수도 없이 발견됐다"라고 말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