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인 친윤(親尹)계 이철규 의원이 20일, "비례대표 공천의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공개주장했다.이미 발표된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공천 후보명단에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이철규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같이 발언했다.이철규 의원은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하여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넘기기로 뜻을 모았으며 그리 말했다"라면서 "그런데, 당 지도부(한동훈 비대위)에서,
광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남편과 이혼하고도 10년간 가족 수당을 수령해 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인사위원회는 최근 감사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은 A씨에 대해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A씨는 10년 전 이혼했는데도 지난해 말까지 배우자 분 가족 수당과 복지 포인트를 합쳐 760여만원 상당을 수령한 것으로 감사에서 드러났다.다만 환수 시효가 5년이어서 광주시는 해당 기간 부당 수령한 290여만원을 환수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말 단행된 인사에서 승진자에 포함됐지만, 승진 의결을 취소하는 방안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20만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날 '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과 함께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전 현대 그룹 회장의 업적을 기리며 "이 두 대통령과 함께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공천돼 화제가 된 이혜훈 전 의원은 얼마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이곳에 출마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갑자기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불러서 ‘우리 후보가 사퇴했으니 당을 위해서 나오라’고 했다.”이 전 의원은 자신이 말한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공천 그림 그리는 분’이란, 공천 과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실력자’란 의미다.조심스러운 표현을 썼다고는 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손’
정부가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정부가 그간 밝힌 대로 정원이 기존보다 2천명이 늘어나게 됐다.또한 정부가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非)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겠다고 밝혀온 것 또한 반영됐다. 서울지역 정원은 단 한명도 늘어나지 않은 반면 경기·인천 지역에 18%, 그외 지역에 82%로 나뉜 것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담긴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1천6
우리는 왜 정의(正義)를 추구하는가?대부분의 사람은 각기 자신의 방식으로 정의를 추구한다. 현대적 사회규범을 대표하는 법의 이념이 정의라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거니와, 신(神)의 이름으로, 윤리나 도덕의 관점에서 정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정의에 대한 공감대는 상당히 크다.물론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해 갈등이 있는 부분들도 있다. 예컨대 사형제의 폐지나 절대적 종신형(=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피의자 신상공개의 확대,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등 최근 논란되었던 것들은 무엇이 정의인지에 대한 논란과 맞
조국혁신당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이 18일 공개됐다.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 2번에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이틀간 온라인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지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의 약진=상대방을 부정하는 정치 양극화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왜곡된 현상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 목표를 당초 10석에서 12석을 거쳐 15석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이다.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은 19일
군 가용자원 감소에 대한 대비책으로 예비군 훈련을 연30일로 연기하는 방안이 최근 국방부 연구 용역 보고서로 나온 것으로 알려져 남성들의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선 직전에 해당 소식이 나온 것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 소식이 보도되면 해당 문제에 민감한 '캐스팅 보트' 2030 남성들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등 선거 전문가들은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2030 남성들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총선이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육군이 20일, 예비군 훈련 기간을 연간 최대 30일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정책적으로 일체 검토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20일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위 입장이 담긴 메시지를 발송했다.육군은 이날 "관련 분석업체가 작성 및 제출한 연구용역 결과는, 육군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육군은 저출산 등의 사회적 현상으로 인한 군 병력자원 급감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예비군 훈련 개편'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해당 연구를 진행한 분석업체인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부산 연제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연산동 고분군과 온천천 시민공원 일원에서 제5회 연제 고분 판타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축제의 주제는 '잊혀진 거칠산국 왕가의 화려한 부활'이며, 개·폐막 행사, 왕가의 행렬, 문화, 체험, 전시 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22일 개막행사는 '멀티미디어 대북공연' 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 콘서트(초대가수 김수찬, 김의영, 류지광)가 펼쳐진다.둘째 날(23일)에는 연제 락(樂) 판타지 콘서트(초대가수 싸이버거, 오방가르드, 버닝소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24일)에는
개혁신당이 제22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이 유력한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배치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준석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비례 1번을 받은 이 전 교수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의료 기피와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소아 의료 현장을 지킨 1982년생 의사"라고 소개했다.이 전 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에서 10년간 근무하다 지난달 사직했다. 현직 의사들은 펜앤드마이크
국민의힘 호준석 구로갑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언론 취재를 거부했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당장 취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호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YTN이 구로갑을 총선 격전지로 취재해 이번 주 보도할 예정이었다"며 "민주당 후보 측에서 취재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대해 "기자 생활 30년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언론의 취재에 응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잘 아셔야 제대로 판단할 수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사하 발전을 위한 6대 공약 및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최 후보의 6대 공약은 ▲제2태티너널, BuTX 하단역 유치 등 사하구 교통혁신 ▲서부산의료원 조기 완공 ▲역세권 도심복합개발 및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신평역 기지창 이전 및 공원 조성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건립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이다.이어 부산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산 발전을 위한 최 후보는 “가덕신공항 2030년 개항을 부산 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은 대만해협 유사시 한국도 미국과 함께 대만을 도울 것이라 기대하는 동시에 한국 입장에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최대 현안이라는 점도 아울러 강조했다.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인 영 김 하원의원(공화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대만 유사시 미국은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만약 대만해협에서 어떤 사태가 발생한다면 한국도 미국과 함께 그곳에 있으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관련 입장을 직
미국 청소년 대사들이 전북에 방문하여 전북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전북 지역 학생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소속 미국 청소년 대사 24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미국 청소년 대사 전북 탐방 프로그램」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전주, 군산, 고창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 대사들은 캘리포니아, 몬타나, 뉴욕 각 3개 주에서 선발된 우수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전주에서 한지 공예·비빔밥 체험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당·정 갈등 2라운드'라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해명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의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총선까지 20여일을 남겨 놓은 상황인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당대표의 사당(더불어민주당)과 통진당(통합진보당)의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들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승리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나섰다.서은숙 부산진구갑 후보(부산시당위원장)은 “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현재 민주당 후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국민의 싸움”이라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균형 있고 상생하기 위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후보들을 잘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재호 남구 국회의원은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