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스타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가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현재 영화 사전 제작을 위해 호주에 머물고 있는 톰 행크스 부부(夫婦)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톰 행크스가 출연 예정인 영화의 제작을 맡은 영화사 측은 “호주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직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확인해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톰 행크스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미국 프로농구(NBA) 역시 '우한폐렴(코로나19)'의 습격을 피해 가지 못했다.NBA 사무국은 11일(현지시간) "유타 재즈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며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 시티 경기를 포함해 앞으로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게임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미국 유력매체 디 어슬레틱은 "유타 재즈 중심 선수이자 프랑스인인 루디 고베어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무국은 공식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누구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당초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미군 등 연합군 주둔기지에 로켓포 공격이 발생해 미군 2명과 영국군 1명이 사망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2분 이라크 타지(Taji) 군기지에 로켓포 공격이 발생해 미군 2명 등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40㎞ 거리에 위치한 타지 기지에는 이슬람국(IS) 격퇴 지원을 위해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이 주둔하고 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군 2명과 IS 격퇴 국제동맹군 소속 1명이 카투사 로켓 공격으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영국 국
이른바 ‘구로 콜센터’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관련 확진자가 102명으로 드러났다. 지자체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방역 실패에 대한 발언은 없이 “한국이 신속한 검사, 잠시 멈춤 등을 강화해 (확산 방지를) 이뤄간다면 중국이나 이탈리아와 달리 도시 기능은 유지하면서 극복한 사례로 해외 언론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 코리아빌딩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가 서울 71명, 경기 14명, 인천 17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
서울중앙지법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겸 목사의 세 번째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목사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자신의 구속 결정이 합당한지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날 심사 없이 그대로 기각했다.전 목사의 구속적부심 청구는 현재까지 세 차례 제기됐으나 모두 기각됐다. 지난달 24일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의해 구속됐다. 그러나 이에 불응하면서 사흘 뒤인 27일 구속적부심을 청구, 법원은 “구속영장의 발부가 적법하고 또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받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중대한 인권유린 실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공개 처형과 납치 문제 등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북한정권을 비판했다고 추방된 호주 유학생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도 포함됐다.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국가별 연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중대한 인권문제들을 나열하면서 “(북한) 정권은 인권 유린 행위자들을 기소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북한의 인권문제들로 불법 살인과 정부에 의한 강제실종, 고문, 자의적 구금, 정치범 수용소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문재인 정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무능한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11일 '쇼통령'이란 별명답게 '갈비찜 밥차'를 끌고 질병관리본부(질본)를 방문해 직원들을 소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한폐렴 사태 이후 밤잠 못 자고 고생하고 있는 질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질본을 찾았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차명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경기 부천 소사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배급식 마스크 5부제 판매 정책을 비판하는 만평을 게재했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으로 뉴욕증시가 재차 급락했다.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장을 마쳤다.지난 9일 2013.76포인트나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던 다우지수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 감세 발언으로 1167.14포인트 급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 중 저지른 불법에 대해 대(對)국민사과와 함께 ‘무노조 원칙’ 폐기를 주문했다. 이병태 카이스트대 교수는 “이 부회장의 재판을 볼모로 만들어진 준법위는 삼성 총독부”라며 이날 준법위의 권고문이 을사늑약과 같은 것이라는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준법위는 11일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에 이 같은 내용의 권고문을 보냈다. 준법위는 사측에게 권고문을 받은 이후 30일 이내로 회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보석을 요청했다. ‘전자발찌’ 착용도 감수하겠다는 강수도 뒀다. 또한 남편인 조국 전 장관 사건과 병합해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망신주기’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 측 변호인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임정엽·김선희·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재판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기회를 충분히 달라”며 보석을 요청했다.이날 재판은 기존 재판부였던 송인권 부장판사를 포함해 구성원 전원이 교체된 후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달 법원 정기 인사에 따른 결과다. 새 재
유엔(국제연합)이 이달 하순부터 내달 중 예정된 국제 회의의 연기를 결정한 한편, 미국 뉴욕 소재 유엔 본부의 폐쇄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방치 대책의 일환이다.유엔은 11일(미국 현지 시간) 이달 하순부터 내달 하순 사이에 예정된 ‘생물 다양성 보호에 관한 정부 간 협의’와 ‘원주민 권리 보호’ 등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유엔은 이미 ‘여성의 지위 향상’ 등에 관한 일련의 회의를 연기한 바 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정부로부터 사실상 '공적 마스크' 유통독점권을 부여받은 지오영 등이 13일간 수십억원의 마진을 챙겼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오영 컨소시엄은 13일 동안 28억 마진을 가져갔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유통업체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며 "조달청으로부터 마스크 한 장당 평균단가 900~1,000원에 넘겨받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 전담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0일 밤 공개한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531명(남 364명·여167명, 비공개 97명 포함)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정치권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과반수 집권여당 지위를 갖고도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기 직전인 2016년 20대 총선 비례대표 신청자가 총 611명(남성 402명, 여성 209명)에 달했던 것에 못지 않은 기세로 평가된다.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명운을 걸고 치러지는 20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국민들이 도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소위 '가짜뉴스'를 고발하겠다고 나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악의적 선동에 무관용 원칙의 법적 조치로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280건의 허위조작 정보를 확인해 경찰에 183건 고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97건을 심의 요청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측이 이번에 확인했다는 허위조작정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병호 미래한국당 제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공관위에서 정한 '공천 배제' 기준에 포함되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도 서류·면접심사는 동일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시한 브리핑 도중,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재철 전 MBC 사장,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테니스코치에 대해 "통합당 지역구에 지원했거나 탈락한 분들은 공천배제 대상자가 된다"면서도 "공천배제 대상자에 대해서도 면접 등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