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끌어내렸다.이날 승리로 한·미 통산 160승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98승을 올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2승을 기록 중이다.류현진은 이날 2회와 7회를 제외
가수 보아의 오빠이자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40)씨가 최근 복막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고백 이후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권순욱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응원 감사하다. 덕분에 정말 많은 기운 얻었고 치료의 고통은 심하지만 이 기운으로 최대한 열심히 버텨보겠다'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권순욱은 "솔직히 이렇게 많은 분이 응원해주실 줄 전혀 몰랐고, 치료 사례와 여러 병원, 교수님들에 대해서 추천해주실 줄 몰랐다"며 "복막암 완전 관해 사례도 보이고, 저도
김수민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다.12일 SBS의 한 관계자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퇴사 시기는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김 아나운서는 퇴사 이후 학업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재학 중이다. 1997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2018년 당시 22살의 나이로 SBS에 입사해 'SBS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얻었다.이 관계자는 "김 아나운서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당분간 졸업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현재 'TV 동물농장
KBS교향악단이 핀란드 출신의 40대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을 새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년간 공석이었던 이 자리에는 여러 지휘자들이 물망에 올랐었다. 그중 정명훈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도 후보로 고려됐으나 외국인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음악감독의 정식 임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KBS교향악단은 11일 "잉키넨이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경질했다. 새 사령탑에는 래리 서튼 퓨처스(2군) 감독을 선임했다.롯데는 11일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쳐스 팀을 이끌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또 "앞으로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일뿐 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성 있는 플레이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했다.롯데는 "이번 결정은 구단과 허 감독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 차이가 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성공적인 대뷔전을 치렀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2.25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양현종은 경기 초반부터 정교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며 미네소타 타자들을 제압했다. 그는 1회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2회에서는 1사 후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
배우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MC 정인선이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성주는 이날 "2년 동안 '골목식당'과 함께 한 정인선이 오늘을 끝으로 작별을 한다"고 정인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백종원은 이에 "(정인선이) '골목식당'이 힘들때 합류해 고생을 많이 했다. 가게 사장님들이 방송이 낯선데 그때마다 다가가서 소통의 창을 열어준 것이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전희철(48) 수석코치를 구단의 제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SK는 29일 "전희철 수석코치와 2024년 5월까지 3년 감독 계약을 맺었다. 문경은(50) 전 감독은 기술자문으로 보직이 변경됐다"고 밝혔다.올 시즌 7위에 그친 SK는 팀 분위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팀을 가장 잘 알고 전술적으로도 준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희철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전희철 신임 감독은 지난 2008년 SK에서 은퇴한 뒤 전력분석코치, 2군 감독, NBA G리그(당시 D리그)의 수폴스 스카이포스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오스카상(미국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여배우 윤여정(74)씨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윤여정에게 스며들다’ 라는 뜻의 ‘윤며들다’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2030 젊은이들은 쿨한 할머니의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60대 이상 장년층 역시 그들대로 대리만족하며 자극을 받고 있다.광고주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윤씨의 경우 오스카상 여우조연상 수상이 배우로서의 명성과 함께 ‘부’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고령 여배우 윤여정의 매력은 ‘유머감각’에 더한 ‘패션감각’...더 큰
배우 천정하가 27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28일 스포츠조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소 저혈압을 앓고 있던 고인은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저혈압과 신부전증으로 추정된다.홍익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천정하는 1990년부터 배우로 활동해 왔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연극 무대에서는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구단주인 '용진이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키움히어로즈를 향해 "다 발라버리고 싶다"고 폭탄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른다'는 농락하듯 이긴다는 뜻을 가진 속어다.정용진 부회장은 27일 SSG랜더스와 KT위즈와의 경기가 끝난 뒤 밤 11시 30분께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접속했다. '동빈이형 가만 안도...'라는 제목의 방에 들어온 정 부회장은 약 1시간 가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자이언츠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던 중 한 참석자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DSP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를 고소했다.이현주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여백의 이선호 변호사는 지난 26일 "이현주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네티즌 A씨는 앞서 지난 23일 임시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이현주의 사생활을 폭로한 바 있다. DSP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데뷔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남자친구와 놀러다니기 바빴다고 폭로했다.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윤여정은 이날 수상으로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 또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아시아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배우 브래드 피트의 호명으로 시상대에 오른 윤여정은 먼저 "브래드 피트, 정말 반갑다. 드디어 만나게 됐다. 저희가 영화를 찍을 때 어디 계셨나"라며 농
그룹 DJ DOC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전 남편의 동생이자 45RPM의 멤버인 고(故) 이현배를 추모했다. 박유선은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현배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박유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이하늘,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오빠 잘 도착했어요? 우리 모두 여기에 잘 있다"고 했다.박유선은 "수년 전 '유선 씨', '오빠' 하다가 처음으로 '형수님', '도련님' 어색하게 부르면서 서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22일 배우 문성근을 언급하며 "제 곁에 이재명이 누워있었다"고 했다.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성근 씨 2007년 12월 대선 며칠 전 제게 설악산단체 겨울산행 동반 가능한지 전화했었죠? 그때 제 곁에는 이재명이 누워있었어요. 이재명에게 당신이 산행 제안한 거 자랑처럼 말했고 이재명은 잘됐다 좋은 분인데 사겨봐라 헛소리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 간 안 본 적도 있네요"라고 했다.김부선은 "그때 산행하며 이재명 말을 전한 줄 알았는데 그런 말 들은
배우 김부선은 21일 "이 나라가 비리 천국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부 여성들의 사치 때문"이라고 했다.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랫동안 잘난 남자들, 특히 한남들 홍준표 의원까지 '무상연애 무상불륜'이라고 나를 조롱했을 때 난 진짜 의아했다. 남녀가 사귀는데 왜 여성에게 돈을 지불하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부선은 "딸들아 남편에게, 애인에게 과도한 금품 선물 바라지 마라"며 "그 사치 충족시켜주려고 남편들은 애인들은 교도소 담장 걷듯 LH 같은 대형비리가 끊기지 않는 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스페셜원'의 몰락이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조제 무리뉴 감독을 해임했다고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토트넘이 무리뉴에게 기대했던 것은 '우승컵'이었다. 무리뉴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우승컵을 수 차례 들어올린 명장이다. 스스로를 '스페셜원'이라 칭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전혀 '스페셜'하지 못했다.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인 고(故) 이현배가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오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강현욱 교수(법의학 전공)은 부검을 마친 뒤 "고 이현배의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으나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 조금씩 긁힌 상처는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강 교수는 "심장에 확실히 문제가 있더라"며 "심장이 정상인에 비해 50% 가량 크고 무거웠다. 특히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하늘이 동생 죽음의 원인으로 다시 한번 김창렬을 지목하며 분노를 표출했다.이하늘은 19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를 추모한 김창렬을 비난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이하늘이 밝힌 사건의 발단은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의 땅을 사들이면서다. 이하늘은 "제주도 땅이 평균 시세보다 싸게 나온 게 있어 셋(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이 돈을 나눠 사기로 했다"며 "정재용은 돈이 없다고 해 그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내줬다"고 했다
힙합그룹 45RPM의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DJ DOC 멤버 김창렬이 고인 추모의 글을 올렸지만, 이하늘은 "네가 죽인 거야"라는 분노 가득찬 욕설 댓글을 남겨 파문이 확산되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김창렬은 이현배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R.I.P(Rest in Peace).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고 이현배를 추모했다.이현배의 친형인 이하늘은 김창렬의 추모글에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