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조모 손명순 여사의 별세로 경선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4·10 총선 부산 서구·동구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와 경쟁 중이다.김 전 행정관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할머니께서 어제 소천하셨다"면서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선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오게 돼 매우 황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故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직접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같이 함께하셨던, 대단한 분이셨다"라며 손명순 여사를 애도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방문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빈소 앞의 방명록에 글을 남긴 뒤 손명순 여사의 영정에 헌화 후 묵례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명룡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또 나왔다.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 45%, 원 전 장관은 41%로 나타났다. 둘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앞서 경인일보가 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오후 5시39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손 여사 장례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닷새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으로, YS 측근 그룹인 상도동계 인사들을 비롯해 정치권의 추모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손 여사의 별세 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종석 등 친문계의 민주당 탈당을 저지하면서도 조국신당을 적극 밀어주는 등 ‘이중플레이’를 하면서 이번 총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에서 벌어진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파동과 관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 등 친문계 중진들의 민주당 탈당을 적극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당 추진에 대해서는 공공연하게 지지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임종석 전 실장 등 자신이 거느리던 친문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에서 배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민주당 탈당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권향엽 예비후보 공천 논란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권 예비후보 ‘사천’ 논란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를 무고죄로 고발하면서 맞불을 놨다.총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 거대 양당 대표끼리 고발전에 돌입한 것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양당이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동훈과 한 언론사 기자 경찰청에
한정민 국민의힘 화성시을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동탄에는 스피커가 아니라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직격했다.7일 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원에서 대구까지 검토하시다 결국 동탄으로 오신 이준석 후보님. '동탄은 이슈화가 안 된 게 너무 많다. 민주당이 6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며 계속 이겨왔기 때문에 경쟁이 없었다' 압도적 지지 받고 3선씩이나 하시면서 이슈화를 못 시킨 분은 지금 어느 당 소속이시냐"고 지적했다.한 후보가 언급한 '압도적 지지 받고 3선씩이나 하면서 이슈화 못 시킨 분'은 이원욱 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총선 준비 차원에서 진행 중인 후보자 공천 과정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 결과가 7일 나타났다.민주당 공천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라는 반응은 조사 대상 중 절반을 넘는 53%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도 '잘 못하고 있다'라는 평가비율이 42%로 집계됐다.한국리서치·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는 이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조사 결과를 살펴보자면, '민주당 후보 공천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
‘유엔출신’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수원무)가 7일 정부가 전공의들에 내린 업무개시명령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사 인권 탄압’이라는 내용의 유엔 인권위원회 제소에 관하여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대부분 국가에서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해 매우 엄격한 규제와 법적 제한을 두고 있다”며 “헌법상 파업 등 집단행동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응급실 운영 등 필수의료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만 정당한 절차를 통해 허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필수의료에 악영향을 끼치는 의사의 집단행동은 직업윤리뿐 아니라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당내 서울 양천갑 경선에서 승리한 구자룡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영교 의원이 권향엽씨에 대한 주장을 이어간다는 것이 더 어처구니가 없으며, 저에게 법적조치를 취하신다니 '자신 있으시면 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직격했다.지난 6일 구 비대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영교 의원은 자신이 권향엽 예비후보에 관하여 김혜경씨에 관한 '수행을 전문으로 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는 언론보도가 되었으나, 사실 자신은 권향엽 예비후보가 '수행 한 번 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저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9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를 보류한 가운데, 7일 보류 선거구들에 대한 논의에 돌입한다.그런데, 국민의힘이 공천을 보류하고 있는 9개 지역구 가운데 6곳이 수도권 험지로 통하는 경기도 중에서도 경기 남부 6개 지역이다.7일 오전까지의 국민의힘 공관위 발표 내역을 종합하면, 당 공관위는 경기 부천(갑ㆍ병), 용인(을), 화성(병ㆍ정), 하남(을) 등 경기도 남부 6개 지역구가 보류 상태다.또한 전술한 6개 경기도 선거구와 부산 북구(을) 선거구, 전남 여수(을)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지난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당시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일명 '국민추천 프로젝트'에 대해 "가급적이면 젊으시고 쨍쨍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면 좋겠다"라고 밝힌 가운데, 이번 8일부터 '국민추천제' 모집이 이틀간 진행된다.'국민추천'이란, 문구상의 용어 그대로 국민으로부터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직접 추천 받는 것으로 통칭 '국민추천제', '국민공천'으로 명명된다.'국민공천'이 적용될 5개 선거구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일명 '텃밭'으로 알려진 위 지역구다.이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청년·여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제22대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한 김영주 의원을 전략공천했다.김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 전 의원이 영등포에서 20년 가까이 살기도 했고, 지금 영등포갑에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후보가 똑같은 민주당의 뿌리를 갖는 경쟁 구도로 들어가 있다"면서 "아주 구태의연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정치세력과 구 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일고있는 '권향엽 사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비서'가 아닌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이었다고 민주당이 반박한 데 대해서 "배우자실이라는 게 있었다는 것도 국민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비서라는 말이 과거 자신이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몸종 부리듯 부렸던 공직자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7일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자기 측근이나 이런 부분을 챙기는 경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며 "양평고속도로가 사골이냐, 허위사실까지 넣고 우리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가야할 곳은 양평이 아니라 서초동 법원"이라고 지적했다.7일 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일정을 사진으로 공유하면서 " 양평고속도로가 사골인가? 재탕 삼탕도 모자라 이제는 허위사실까지 넣어서 우리고 있으니 말이다"고 규탄했다. 원 예비후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재명 대표가 양평고속도로를 방문하는 일정이 게재됐다.이어 "4개의 전과에 이어, 7개의 사건에서 위증교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동훈)이 7일, 현역 유경준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 처리된 서울 강남(병) 선거구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추천(전략 공천)한다는 안건을 의결 조치했다.이로써 국민의힘은, 고동진 전 대표이사를 비롯해 그동안 당 공천에 이름을 올린 230명의 공천 결과를 확정지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박 수석대변에 따르면, 이날 당 회의에서는 경선을 통한 후보 3명과 단수 추천 후보자 3명, 우선추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번 4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라면서 이와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도 검사였지만, 대공수사는 다른 영역으로, 이건 정보(intelligence)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을 잡는 업무를 한다"라고 설명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경준(서울 강남병, 초선)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 역시 '시스템 공천'에 따라 이뤄졌음을 강조하면서 유 의원 반발을 일축했다. 심지어 다른 현역 의원들에서의 경우와 달리 유 의원 출마 지역 재배치도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유 의원이 시스템 공천을 부정하는만큼 당의 기강 차원에서 다스리겠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재배치라는 것은 원팀으로 함께 간다는 전제 아닌가. 당이 대단히 표용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포용은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7일, 당에서의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자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면,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당 공관위원인 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장 총장은 "개인적인 공천 관련 통보라면 이미 충분히 설명해 드렸고, 언론에 공개하여 국민들께서 그걸 납득하실 수 있는지 직접 판단을 받아보자고 (요구)한다면,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지금까지, 당 공관위는 (공천 결과가)왜 그렇게 되었던 것는지에 대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