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가 한국경제신문이 의뢰해 피앰아이가 시행해 온 총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지난달 31일 사실상 중단시켜 거센 논란이 일고있다. 여심위는 선거 여론조사를 규제하는 기관이다.1일 보도에 의하면 개인정보보호법상 피앰아이가 제출할 수 없는 개인정보(응답자 전화번호 및 거주하는 행정동 정보)를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자 "조사 결과 공표는 위법"이라고 피앰아이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추가로 예정되어 있던 여론조사는 서울 강동갑, 경기 용인갑, 대전 동구, 강원 원주을, 경기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대미사대주의 외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는 약 6년 전인 지난 2017년 10월 20일자 유튜브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수상한 이야기 8화에 출연해 이와같은 발언을 했다. 이 화의 제목은 "무능한 왕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영화 '남한산성'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김 후보는 방송인 김용민·곽현화 씨와 함께 대담을 하면서 '대미사대주의 외교' 탈피 주장을 했다. 당시 대화를 간략히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해 1일 발표한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자유통일당이 5.0%를 보였다.자유통일당은 직전 조사에서 2.8%보다 2.2%p 오른 결과를 보이며 '깜짝 상승'의 주인공이 됐다.여타 정당은 큰 변화가 없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른 30.2%로 1위,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29.5%로 2위를 기록했다.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1%포인트 내린 19.0%, 새로운미래는 0.2%포인트 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개표소 보안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1일 중앙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등 사전투표소 설치 예정 시설을 소유·관리하고 있는 유관 기관들과 협조 하에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선관위는 투표·개표소가 설치되기 전 지방자치단체·학교·공공기관 등 투·개표소 예정장소의 시설 관리 주체기관에 출입 통제 등 보안 일체의 강화를 요청했다.선관위는 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이번 4일, 투표소 설치 전날인 오는 9일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2대 4·10 총선을 9일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놓고 설전을 주고받고 있다. 급기야 윤 대통령에게 탈당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당 분위기는 크게 어수선한 상황이다.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SBS라디오에서 "아무래도 서울‧경기‧인천에서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어렵다는 목소리들이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의 입에서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때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내야 되는 게 국민의힘의 절체절명의 지금 바람"이라며 "오늘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서 큰 기대를 걸고
"정체된 구로를 바꾸겠다", 태영호 국민의힘 서울 구로을 후보가 심플하면서도 강력하게 짚은 핵심 문구이다. 구로는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현역으로 활동해온 지역이다. 그러나, 구로구민들에게 지역 발전이 많이 됐느냐고 물으면 입을 모아 "아니오"라고 답한다.그정도로 구로구의 상권은 신도림 지역을 제외하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다.1일 펜앤드마이크는 '구로의 변화'를 강력하게 외치고 있는 태영호 후보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태 후보는 "구로 주민들이 민주당을 계속 찍어줬는데 결국은 구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난 연말에 여의도연구원(여연)의 원장으로 여론조사 전문가인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를 영입했다. 홍 원장은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각종 여론조사와 통계를 분석한 여론조사 전문가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29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홍 원장의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들께서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 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기 위해서는 여연이 전문조직으로 더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 밝혔다.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재명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요"라면서 이와같이 이 대표를 직격했다.이 대표는 전날 오전 유튜브에 출연해 "(여권에서) 참패할 것 같다는 소리도 나오는 것 같은데 다 엄살이다. 분명히 단체로 몰려 나와 잘못했다
1일 펜앤드마이크는 태영호 국민의힘 서울 구로을 후보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관련 기사 참고)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고, 이를 결정하기까지 의사단체를 비롯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일부 의료계에서 ‘논의가 부족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2022년 5월 출범 이후 꾸준히 의료계와 의사 증원 논의를 계속해 왔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의
"한 번만 기회 달라"며 국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로콜라와 컵라면을 먹는 사진이 화제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간절한가 보다", "최근 살도 빠진 것 같던데 안쓰럽다", "투표장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3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그의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여러장의 사진을 게시했다.해당 네티즌은 "한동훈 편의점에서 봤다. 라면 드시더라
이번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가 같은 선거구 경쟁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형사 고발하고 나섰다.주 후보는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후보가 자신의 아들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추 후보 스스로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기만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주장하고 추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서실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카투사(KATUSA) 근무 경력이 있는 추 후보의 아들 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서 인천 서구(을) 지역구에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용우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고 국민의힘이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1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이용우 민주당 후보를 대검찰청에 신고됐다.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행위'를 벌였다는 게 국민의힘 측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힌 주장.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신고된 배경에는, 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그의 납세 기록 가운데 법무법인 소속의 월급변호사(고용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가짜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가에서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있는 사진이 현관문에 꽂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은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의 합성 사진과 비방글이 담긴 유인물 2장 등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인물에는 '대장동 이권' 등 이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포자를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추적 중이라고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여년 근무한 이주영(42)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원하는 것은 국민 보건의 증진입니까, 헐값으로 부릴 미숙련 의사의 배출입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저는 계속 일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희 팀이 무너진 것은 주변이 이미 다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OECD 기준 상 인구 당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앵무새처럼 말합니다. 왜 OECD 똑같은 보고서에 실려 있는 세계 최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가 1일, 이번 4·10 총선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겠느냐"라고 전망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하여 총선 이후 여당에서는)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총선 이후에 저희(조국혁신당)가 법안을 내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친윤계(親윤석열계)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라며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본 뒤 국민의힘에서 탈당해줄 것을 공개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행세"라며 함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함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며 "말로는 의료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나? 이제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전 주호주 대사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중간고리일 뿐 맨 윗선까지 결국 올라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도주했던 대사가 사의를 표하고 다 끝났다고 하는 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 전 대사를 향해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본인도 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2%p 내려간 36.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타났다. 이는 5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29일 사이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은 36.3%인 반면, '잘못함'은 60.7%, 그리고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차 조사 당시 41.9%를 기록한 뒤 그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추진할 것임을 거듭 밝히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병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대화 의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교수님께서는 집단 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