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는 여수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3년 누적 관광객이 2,759만 명으로 2022년 관광객 대비 1.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여수 관광 빅데이터 분석’은 시가 매년 관광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코자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외지인 관광객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분류한 자료다.2023년 정보를 분석 결과,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23만 명으로 2022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여수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
사하구는 5일부터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3 대 망막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를 사하구보건소 만성질환 등록자를 우선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인공지능(AI)안저검사 기기란, 카메라에 눈을 대고 있으면 인공지능 기술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5분 이내로 빠르고 정확하게 3대 망막질환(▲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분석하는 기기이다. 이상 발견 시 안과로 연계해 추가 검사 및 진료를 받으면 된다.최근 고령화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도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의 뜻을 밝힌 가운데, 이 결정이 번복될 것인가가 관심사다. 그간 선거제를 두고 '와리가리(왔다리갔다리)'식 태도를 보이던 이 대표였기에 오는 4월 총선이 7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광주 국립 5·18 국립묘지를 찾은 이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면서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이 대표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도입됐던 준연동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하여 기습공격을 감행한 중학교 미성년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피의자 A(15)군에 대해 체포영장은 신청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경찰청의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피의자 A군의 신병 확보 여부에 "체포영장을 신청할 사안은 아니다. 현재 A군이 병원에 있어 체포는 의미가 없다"라면서 "병원과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확보되어 있어 도주 우려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에 참고할 만한 과거 행적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친구 또는 학교
한국이 독자적으로 핵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이 긍정적 답변을 했다.최종현학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의 독자적 핵개발 필요성과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성에 관련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이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상황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인지에 대해 부정적 응답은 60.8%, 긍정적 응답은 39.2%로 나타났다.지난해 결과와 비교하면 미국의 핵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연초부터 강력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기술 분야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100개 이상의 테크 기업에서 3만명이 해고됐거나 해고될 예정이다.인간 직원이 사라진 일자리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있다. 인력감축을 통한 절감된 자본은 AI연구개발에 투자된다.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AI를 대규모로 투입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제 AI는 실험적 시도가 아니라 대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소기업인들의 반발이 심상찮다. 특히 동네 음식점이나 제과점 같은 자영업자들도 이 법의 대상이 되는데, ‘직원을 4명으로 낮추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중처법 적용 대상은 기존 7만 1000곳에서 83만 곳이 늘어나게 된다. 83만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정부여당은 영세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중처법을 적용할 만큼 준비가 불충분하므로 ‘유예’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한 문금주 예비후보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재임 시절 전남도민의 혈세로 하루 15끼 밥을 먹으며, 간식 포함 하루 밥값을 무려 368만 원이나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평범한 청년들이나, 직장인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해도 벌기 어려운 돈을 하루 밥값으로, 그것도 전남도민의 혈세로 펑펑 쓴 것이다.B 의원실에 따르면, 전라도 누리집에 공개된 문금주 예비후보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문 예비후보는 2021년 12월 2일 점심에만 5끼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와 관련된 비례대표 선출방식 결정권을 이재명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함에 따라, ‘이재명의 계산법’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선거 승리’를 위한 주판알을 두드리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재명의 선거제 시간끌기 지속되면, 정상적인 총선 관리에 심각한 지장 초래할 수 있어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변경할 경우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최소 6주가 소요되므로 설 연휴(9일) 전에는 현행 유지 혹은 개정 방향 등과 관련된 입장을 정해야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을 위해 국민의힘은 한강벨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일 경기도 구리시를 방문했다. 구리시는 팔당댐 바로 아래, 수도권 한강벨트의 최상류(上流)에 위치한 선거구다. 최하류(下流) 선거구는 한강이 서해바다와 만나는 경기도 김포로 두 곳 다 서울시로의 편입, ‘메가시티 구상’이 추진되고 있다.이날 구리시 전통시장을 돌면서 오랜만에 대중행보를 재개한 한동훈 위원장은 환호하는 구리 시민들을 향해 “"구리에는 서울 편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지역 시민들의 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가 전날 실시됐다고 전했다.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총국은 대변인 발표를 통해 이와같은 소식을 밝혔다. 총국은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했다.중앙통신은 해당 시험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 중엔 순항 미사일이 낮은 고도로 날아가 지상의 목표 건물을 타격하는 장면이
2일 펜앤드마이크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나온 서울 마포을·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관련해 엄경영 시대신연구소장은 김경율 예비후보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엄 소장은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마포을에서는 접전을 벌이거나 역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해당 여론조사에서 정 의원이 45%, 김 예비후보가 34%로 나온 것에 대해 "여론조사 응답률이 6.2%로 낮은 편"이라며 "수도권 지역에서 민주당
2일 펜앤드마이크가 (주)리서치앤러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공개된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지율 격차가 16%p 나는 것에 대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실제로는 10% 안팎에서 격차가 형성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이 결과가 이 대표에게 다소 과다하게 반영됐다고 본다"면서 "실제로는 격차가 상당히 좁혀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엄 소장은 "지난 재보궐에는 윤형선 당시 국민
2일, 2024 총선을 앞두고 공표된 계양을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48%,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2%의 결과가 나왔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천 계양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표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48%, 원희룡 전 장관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2%로 확인됐다.둘 간의 지지율 격차는 16%, 오차범위 밖의 결과가 나왔지만 계양을 국민의힘
#. 여의도 한복판에서 터져 나온 문제적 발언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 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20개 시민 단체였다고 한다. 워낙 나라 전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지 오래라 그저 그런 좌파 친북단체 행사려니 하고 잊혀질 법도 했다. 그런데 참석자들의 도를 넘은 강성 발언으로 요란하게 매스컴을 타게 되었다.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특히 북한은 최근 열흘 사이에 순항미사일을 4차례나 발사했다.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6.25 전쟁은 군사 충돌이 누적된 결과"라는 그의 발언에 대해 "역사인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라고 공개 비판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6·25 전쟁은 김일성이 소련과 중국을 등에 업고서 일으킨 사대주의적인 남침전쟁"이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김영호 장관은 "6.25는, 군사적인 충돌이 누적된 결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김일성이가 일으킨 남침전쟁"이라면서 "그런데, (이재명 대표 발언은)역사적인 사실에도 부합되지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