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부산은 봄을 맞아 ‘캐스퍼를 타다, 봄을 타다’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전시는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와 협업하며 ‘캐스퍼가 상상마당 부산에 봄을 몰고 오다’라는 컨셉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츠 라운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선 라운지 중앙에 자리한 캐스퍼를 중심으로 라넌큘러스 등 조화 1000송이와 피크닉 소품을 배치해 봄나들이 포토존을 연출했다.이어 온라인 판매 모델인 캐스퍼를 오프라인 전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구매상담 신청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문제 삼을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관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하면 이는 한미FTA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통상 전문가로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 수석대표였던 커틀러 부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한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1기 때는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줄고 있었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반겼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신당 ‘1호 인재’로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의 화신처럼 행동하다가 자녀 입시비리가 드러나 1심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오히려 ‘윤석열 정권 타도’라는 엉뚱한 주제를 들고 나온 조 전 장관이 ‘내로남불식 인재영입’을 선보였다는 비판이 거세다.‘내 편’은 음주운전해도 이해하고 감싸줘야 한다는 게 조국식 사고방식?신장식 변호사는 TBS, MBC 등에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으나 매번 ‘좌편향 방송’ 문제를 일으켜 중도하차한 경력을 갖고 있다.신 변호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총선 예비후보는 22일 4대 공약 및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의 4대 공약은 ▲연산교차로 허브거리 조성 ▲드론택시 터미널 유치 ▲노인종합복지 지원 강화 ▲아이키우기 좋은 연제 만들기 등이다.김 후보는 “연산교차로 허브거리를 조성해 시민이 찾아오는 거리로 만들겠다”며 “상권 활성화를 통해 오방 맛거리 특화 및 지상 지장물 지하화, 차 없는 거리 조성, 교통 체계 개선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연계해 드론택시 터미널을 유치하겠다”며 “미래 이동 수단 혁신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됐던 획일적 해제 기준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겠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울산이 기술혁명 시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작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이공계 상위권 학과의 정시모집 추가합격자들의 등록 포기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시모집 결과 모집인원 25명에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55명(220.0%)이 등록을 포기했다. 등록 포기율(미등록율) 100% 초과는 1차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이탈자가 발생해 2차 이상 추가합격자를 통해 충원했다는 것이다. 200%를 넘으면 3차 추가합격까지 거쳐야 한다. 지난해 정시모집 등록 포기율은 130.0%였다.컴퓨터과학과도 35명
인천 지역 수출이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며 넉달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인천 수출 규모가 48억2천만달러로 역대 1월 수출액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수치로,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또 종전 최대 기록인 2022년 1월 42억9천만달러보다 12.3% 높은 수준이다.수출 회복은 인천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월 대비 31.2% 증가한 13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달 인천의 수입액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라는 것이다.또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라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
도미노 효과, 나비효과잘 알려진 도미노 효과나 나비효과는 비슷한 사회 현상을 표현할 때 사용되고 있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는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즈(Lorenz, E. N.)가 사용한 용어다. 처음에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도미노 효과(domino effect)란 나란히 세워진 도미노 막대기 하나가 쓰러지면 순차적으로 다 쓰러지듯이, 어떤 특정 사건이 다른 사건을 연쇄적으로 촉발하면서 대규모 사회 현상으로 커지는 것을 말한다. 도미노 현상과 나비효과가 잘 나
한국이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며, 한국과는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했다. 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이로써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으며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게 됐다.앞서 양국은 양국은 북한의 반발과 방해 공작 가능성 등을 감안해 물밑에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정부 차원에서 쿠바와 공식 수교를 위해 계{속 노력해 왔지만 쿠바가 북한과의 관계를 의식, 빠르게 진전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소기업인들의 반발이 심상찮다. 특히 동네 음식점이나 제과점 같은 자영업자들도 이 법의 대상이 되는데, ‘직원을 4명으로 낮추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중처법 적용 대상은 기존 7만 1000곳에서 83만 곳이 늘어나게 된다. 83만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정부여당은 영세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중처법을 적용할 만큼 준비가 불충분하므로 ‘유예’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경남정보대, 동서대, 부산디지털대 등 학교법인 동서학원 산하 3개 대학은 1일 경남정보대대회의실에서 ㈜케이피이 경동오토필드, 경동오토필드 운영위원회와 산학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남정보대 김태상 기획부총장을 비롯, 동서대 김정선 총괄부총장, 부산디지털대 남현숙 부총장, (주)케이피이 경동오토필드 김정기 사장, 경동오토필드 운영위원회 김창현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대학은 130여 개 경동오토필드 운영위원회 회원사 재직자와 가족들에게 재교육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함
현대차 미국 공장에서 노동조합 가입률이 30%를 넘어서며 노사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들의 30% 이상이 노조 (가입) 카드에 서명했다"며 "UAW 가입 캠페인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발표했습니다.UAW가 개설한 현대차 노조 웹사이트에서 현대차 미국 공장 노동자들은 "우리는 일어설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현대차의 기록적인 세전 이익- 2023년 135억달러(한화 약 18조원)-의 정당한 몫을 얻기 위해 함께 뭉치고 있다"고 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 밤(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관세 등 다른 수단을 동원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미국 노동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 다른 나라들은 멕시코에 그 어디보다 큰 공장을 짓고, 미국에 무관세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을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오겠다"고 거듭 말했다.트럼프 전 대
한국 경제에 ‘트럼프 변수’가 부상하고 있다. 오는 11월 실시될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의 대선공약이 한국 경제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치러진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함으로써 대세론을 굳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쟁자 없이 독주하고 있다.11월 미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가 오차 범위 내에서 바이든 눌러올 미국 대선이 전·현직 대통령의 리
서울 메가시티론이 제기되자마자 즉각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사회에서는 약간의 온도 차이가 있긴 했지만,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키자는 목소리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미 배부른 수도권보다는 부․울․경이 급하다는 야권과 시민단체의 성토가 나왔고, 한편에서는 이제라도 추진하다 말았던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운영을 다시 시작해 보자는 푸념이 나왔다. 이러한 와중에 어차피 행정통합으로 살림을 합칠 수 없다면, 당분간 각자 살림살이나 잘하자는 각자도생의 파열음도 나왔다. 누가 잘못했는지를 질책하는 성명이 나오기도 했고, 차근차근
본격적인 공천 국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권력투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수박’으로 분류된 ‘비명계’ 축출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친명계 내부에서 ‘순수 친명’ 가려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친명 원외 조직이 그동안 친명 핵심으로 분류돼온 조정식 당 사무총장을 향해 ‘물러나라’고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친명계 원외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2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향해 4월 총선 불출마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민주혁신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당 지도부가 먼저 나서달라"며 "
4.10 총선을 앞두고 21대 국회에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경제 전문가 영입을 위해 여야가 발벗고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출신 인사를 각각 영입한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에 공을 들인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사장의 입당식을 22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고 전 사장은 이날 환영식에 참석해 공식 입당할 예정이다.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유럽 연구소장,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부사장), 개발실장,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직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고 승용차의 수출액이 6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21일 나타났다.21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승용차 수출액은 약 44억4천837만천달러(약 5조9천억원)로 전년 규모 대비 66% 증가했다.수출 대수는 55만5천549대로, 그 전년과 비교하여 68%가량 올랐다.휘발유 차량은 37만4천979대(67.5%)로 가장 많았고, 경유차량(30.3%), 하이브리드차량(HEV·PHEV, 1.3%), 그리고 전기차(0.9%)가 그 뒤를 이었다.중고 승용차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정현종 시인이 오래전에 발표한 ‘섬’이란 시가 기억난다. 요즈음 한국의 상황을 보면서 기억나는 것은 정현종의 시가 아니라 갈라파고스 제도다. 남미 에콰도르 본토에서 서쪽 1,000km 떨어진 태평양의 화산 제도다. 이 섬이 유명해진 이유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 덕분이다. 오랜 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위치 덕분에 독자적으로 진화한 종들이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관찰한 다윈은 그 유명한 『종의 기원』을 발